Aug 31, 2010

우리말, 해포 2010-9-1

'해포'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
한 해가 조금 넘는 동안."이라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한 살배기에게 1년은 일평생과 같고

두 살배기에게 1년은 인생의 절반만큼 긴 길이라고 합니다
.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세월의 가속도를 느낍니다
.
벌써 9... 풍성한 가을을 잠시 느끼다 보면 곧 눈보라 치는 겨울이 오겠죠
.

우리말에

'
해포'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
"
한 해가 조금 넘는 동안."이라는 뜻입니다
.
지난 해포 동안 열심히 시험준비를 했다
,
여기서 산 지가 며칠이 안 되건만 주민에게는 해포가 넘는 것 같았다처럼 씁니다
.
그런 해포가 쌓여 오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을 아쉬워하기보다
,
오늘 하루를 뜻깊게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모찌와 찹쌀떡
]

안녕하세요
.

오늘 아침 KBS뉴스에서 ' 1차관'이라고 했습니다
.
한자어 수사 앞에 붙어 '그 숫자에 해당되는 차례'의 뜻을 더하는 앞가지(접두사)는 뒤에 오는 낱말과 붙여 씁니다
.

오늘은 제 일터에서 승진 심사가 있는 날입니다
.
저는 아직 그 틈에 끼지 못해 맘은 편합니다
. ^^*

승진이나 시험을 앞두면 찹쌀떡이나 엿을 줍니다
.
찰기가 있어 잘 붙으라는 뜻이겠죠
.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승진 심사에서 다 합격하시길 빌며 오늘은 찹쌀떡을 알아볼게요
.

일본말에서 찹쌀, 차조 따위 차진 곡식을 もち[, 모찌]라고 합니다
.
또 그냥 떡을 もち라고도 합니다
.
이게 우리말에 들어와 모찌떡 하면 찹쌀떡을 이르게 되었습니다
.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모찌는 일본말에서 왔으니 ''이나 '찹쌀떡'으로 다듬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

네이버 웹문서에서 '모찌'를 검색하니 127,980건이 나오고
,
'
모찌떡'을 검색하니 2,647건이 나오며
,
'
찹쌀떡'을 검색하니 4,849건이 나오네요
.
어느 나라 누리집인지 모르겠습니다
.

'
모찌'라고해야 더 끈끈하고

'
찹쌀떡'이라고 하면 덜 쫀득거리는 것은 아닐 겁니다.

'
앙꼬 모찌'를 들어보셨나요
?
'
모찌떡' 속에 '앙꼬'가 든 것을 두고 '앙꼬 모찌'라고 합니다
.
그러나 이 말도 엉터리입니다
.
앙꼬(anko)도 일본말에서 왔습니다. '팥소'로 다듬었습니다
.
따라서 '앙꼬 모찌' '팥소 찹쌀떡'이라고 해야 바를 겁니다
.

'
소보로빵'을 아시죠
?
소보로(soboro) 또한 일본말에서 온 것으로 '곰보빵'이라 다듬었습니다
.

'
오방떡'도 들어보셨죠
?
타원형의 판에 묽은 밀가루 반죽과 팥소를 넣어 만든 풀빵인데
,
이 또한 일본에서 온 말(ooban) '왕풀빵'으로 다듬었습니다
.

아침부터 먹는 이야기 하니 오늘 얻어먹을 복이 있으려나 봅니다
. ^^*

아무쪼록

저와 함께 일하는 오경석 박사, 김경호 박사, 이상규 박사, 김영 박사 모두 좋은 점수로 꼭 승진하시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http://www.hanmal.pe.kr/bbs/zboard.php?id=ulimal

우물 안 개구리
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jtbogbog&folder=36

구산거사
http://blog.daum.net/wboss

서울요산산악회
http://cafe.daum.net/yosanclimb

도르메세상
http://blog.daum.net/dorme47

함께 걸어가는 세상
http://blog.naver.com/uninote1

머니북(MoneyBook) 가계부
http://www.moneybook.co.kr/bbs/zboard.php?id=urimal123

푸른초장, 쉴만한물가
http://cafe.daum.net/A-J

시와 정이 흐르는 토담집
http://cafe.daum.net/ejp312

새한마높
http://kr.blog.yahoo.com/jyhwang99/MYBLOG/yblog.html?fid=1428372&m=l&frommode=

전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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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http://cafe.naver.com/booknews/85220

피레네숲과 그리고 지중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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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에서 불어 오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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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체르트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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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http://blog.daum.net/rhtmd56

꿈이 작은 사람들
http://cafe.daum.net/mgpower

한글문화연대

Aug 30, 2010

화섬 공급과잉 ‘태풍온다’ ........국제섬유신문

화섬 공급과잉 ‘태풍온다’

금강·HK2공장 가동설비 30% 급증
中도 수출국 전환 판로 국내 시장 제한
제살깎기 거래선 쟁탈전 치열 불가피

지난 4~5년간 수급이 타이트해 엔조이 해오던 국내 화섬업계에 공급 과잉에 따른 제살깎기 과당경쟁이 임박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가동이 전면 중단됐던 전 금강화섬과 한국합섬이 새주인을 찾아 가동 준비를 서둘고 있어 내년부터는 거래선 확보를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예고되면서 가격 내리기 경쟁이 가열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극심한 노사분규와 경영난을 못이겨 파산했던 전 금강화섬이 인도 나코다사가 새 주인으로 등장해 ‘인도코리아 페트로켐’에 의해 그동안 미루워 오던 가동을 9월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

.

.

http://www.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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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고통끝에 섬유호황 … 힘 있을때 브랜드 가치 확보를 ....영남일보

 

10년 고통끝에 섬유호황 … 힘 있을때 브랜드 가치 확보를


[CEO와 차 한잔] 이동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
 10년 고통끝에 섬유호황 … 힘 있을때 브랜드 가치 확보를
 90년초 최대호황기 3분의 1수준
 특화기술 상품개발로 미래 준비
 관련 단체 14곳·연구소 통폐합
 국책 연구소 만드는데 힘 보탤 것

http://goo.gl/OT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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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 2010 1일 ‘팡파르’ ........국제섬유신문

PIS 2010 1일 ‘팡파르’

 -한 ㆍ중 ㆍ 인 ㆍ 영 6개국 230개사 388부스 규모
-코엑스서 3일간 첨단복합 기능성 친환경 신소재 망라
-글로벌 브랜드 겨냥 최적의 소재 소싱 솔루션 제시

대한민국 대표 국제 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10’(이하 PIS)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영국 등 총 230개 업체, 388부스 규모로 열린다.
국내 대표 섬유기업을 비롯해 해외 참가사가 전체 비중의 20%를 차지한다.
원사, 직물, 부자재, 텍스타일 디자인,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 등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글로벌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섬유 소재가 총망라된다.
또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PIS 2010은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최적의 소재 소싱 솔루션을 제시한다. 럭셔리 브랜드 및 수입 브리지에 대응하는 고급소재부터 초대형 SPA 브랜드에 맞서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소재까지 글로벌 감성의 최신 소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하이테크와 자연, 실제적인 이상향을 뜻하며 일상의 교감을 추구하는 의미의 ‘리얼 -스테이션(REAL-STATION)’을 주제로 국내외 섬유패션 비즈니스의 협력과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코 프렌들리 친환경 소재 집중 조명
카페트 없는 친환경 전시장으로 변화


올해는 글로벌화와 캐주얼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 패션시장의 변화에 대처할 최적의 소재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시류에 걸맞는 친환경 에코 소재와 친환경 전시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섬산련의 배승진 상무이사에 따르면 “한국 업체들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고 내수업체들의 사전등록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PIS 내부도 친환경 전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카페트를 없애고 전시회 고객관리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새롭게 정비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그 중 한 가지 예가 바코드를 이용한 고객관리 시스템이다.
바이어 등 참관객 명찰에 바코드를 입력시켜 전시회장에 머문 시간과 방문한 부스, 참가업체와 상담한 내용 등이 한번에 취합되어 전시 주최측인 섬유산업연합회 데이타베이스에 취합이 된다.
따라서 업체들은 바이어와 일일이 명함을 주고받지 않아도 업체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이 정보를 통해 전시참가업체와 바이어와의 효과적인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또한 9월 1일 저녁 패션쇼장에서 비즈니스 리셉션을 개최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저력 과시,
한국 대표 기업들 참가 확대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텍스타일, 신흥, 파카, 에스티원창, 영풍필텍스 등 한국 대표 기업들의 참가가 확대된다. 이들은 강력한 기능성과 최신 친환경 및 패션 트렌드가 조화된 고감성 소재를 선보인다. 또 케이피아이, 영풍필텍스, 신한산업, 지비텍스타일, 에스티원창, 거룡무역, 지현, 실론 등은 스포츠 아웃도어 용도의 기능성섬유는 물론 전 복종에 적용할 수 있는 ‘캐주얼-스포츠’ 기능성 소재들을 소개한다.
또한 친환경 소재의 선두주자인 케이준 컴퍼니의 패셔너블한 오가닉코튼을 비롯해 파카, 신흥, 신한산업, 삼성교역 등이 폐품을 재활용한 섬유,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연 순환 소재로 주목을 끌 전망이다.
이외에도 에코 프랜들리의 대표주자이자 세계 최고속 벨트형 디지털 날염기 제조업체인 디젠은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기인 Atrix GT와 Polaris, FJ-740K, VP-540i를 중심으로 전시한다.
서진텍스타일, 지에이치와이, 송이실업, 신흥, 영텍스타일, 파카, 세종텍스타일, 자인섬유와 와이엠케이텍스 등은 쟈카드, 번아웃 메모리 원단으로 PIS에 참가한다.
또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직거래에 성공한 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 제이케이패브릭, 한웅섬유, 알파섬유, 협성티알디, 제이엠인터내셔널에서 선보이는 교직물 등 고급 우븐원단은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소재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다.
에스에프티와 파텍스, 럭스, 삼운실업 등의 니트원단, 벽진 BIO텍, 삼일방직, 신화, 우성에프앤티 등 텐셀 및 모달 등의 비스코스 레이온 아이템, 우원유엠에프, 케이엠에프, 대경, 지지텍스타일, 영도벨벳, 경원 등은 인조가죽이나 퍼, 스웨이드, 벨벳 아이템으로 전시회의 경쟁력을 높인다.
국내 대표 단체 및 기관들도 단체관을 구성한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대한방직협회, (사)한국섬유마케팅센터, 대구섬유마케팅센터, 전북섬유산업협회,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부산광역시 한국한복협회 등이 회원사와 기관의 주력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패션쇼, 트랜드 설명회, 해외 마켓 동향 세미나
다양한 부대행사 볼거리 정보마당 가득

프리뷰인 서울 2010은 바이어와 참가업체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즉 비즈니스 리셉션 개최와 트레이드쇼와 섬유분야 RIS 사업단 패션쇼가 각각 3회에 걸쳐 열린다. 전시회 첫날인 9월 1일부터 전시장 패션쇼장에서 비즈니스 리셉션이 개최되며, 출품 소재들로 제작된 의상들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소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트레이드쇼와 섬유분야 RIS사업단 패션쇼가 열린다.
이밖에 PIS에서는 스타일사이트, 넬리로디 트렌드랩, 아이디얼원(프로모스틸), 피에프아이엔 등 국내외 유명 정보사와 삼일방직,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참여로 ‘2011 F/W 유스(Youth) 컬쳐 트렌드’ ‘2011/12 F/W 소재 프린트 트렌드’ ‘프로모스틸의 2011 F/W를 위한 제너럴 패션 트렌드’ ‘미주, 유럽, 중국 글로벌 마켓, 이것이 핵심’ ‘친환경 기능성 소재 설명회’ ‘니트 소재 및 신소재 기술동향’ 등의 세미나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섬산련은 KOTRA 뉴욕 KBC, 독일 호헨슈타인 연구소 등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 한·독 스마트섬유 심포지엄과 ‘미국 섬유패션 트렌드 설명회’ ‘성장기 세계패션시장 전망’ 등의 패션 전문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구찌, BCBG, 유니클로 등 해외 바이어 사전 신청 급증
최상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기대

‘프리뷰 인 서울 2010(이하 PIS)’에 글로벌 유명브랜드들이 대거 찾아온다. 유럽, 미주 지역의 최고급브랜드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지의 종합상사, 글로벌 SPA브랜드, 초대형 의류메이커까지 해외 바이어들의 참관 신청이 급증했다. D-15일째인 지난 8월 17일까지 사전 신청을 마친 국내외 참관객 수는 2,100명을 초과하였으며, 이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사전등록자 수는 1,645명에 육박하고 있다.
미주지역의 유명 의류 브랜드 BCBG, 존스뉴욕(Jones New York), 카스퍼(Kasper ASL) 등이 F/W시즌 의류원단 소싱을 위해 PIS를 찾는다. 또 시어즈(Sears)의 자체 의류 브랜드인 레이디스앤드(land's end), 조박서(Joe Boxer) 등의 원단 소싱담당자와 대중적인 영캐주얼 브랜드 사우스폴(South Pole) 등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이번 전시회 참관 의사를 밝혔다.
구찌, 스텔라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발렌시아가(Balenciaga), 이브생로랑 등의 명품브랜드를 보유한 밀라노 구찌 그룹도 PIS를 방문한다. 실크, 코튼, 비스코스 등의 원단을 관심품목으로 꼽은 구찌 그룹은 유럽과는 다른 새로운 원단 공급처를 찾고 있다.
이 외에도 밀라노의 패션 그룹 미로글리오(Miroglio SPA), 스포츠웨어컴퍼니(Sportswear company SPA), 벨기에 최대의 작업복 제조판매업체 알시코(ALSICO)등이 한국 원단 구매를 위해 PIS 사전 방문신청을 마쳤다.
일본의 이토추(Itochu), 기요하라(Kiyohara) 등의 종합상사, 베트남의 대표적인 섬유패션그룹 비나텍스(VINATEX), 스리랑카의 유력 대기업 마스 홀딩스(MAS holdings) 등 대형 바이어들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의 최대 섬유수출국인 중국의 경우 중국의 남성복 대표 브랜드인 치필량과 하문지역의 스포츠 전문업체인 원드림(Onedream) 그룹, 세계 최대의 우산 생산업체인 골든레인(Golden Rain)사를 포함해 항주, 청도, 광조우, 북경, 대련, 성도, 중경, 하얼빈 등 중국 각 지역으로부터 200명 이상이 사전 참관등록을 마친 상태다.
연간매출이 2억2천만불 규모인 인도 뉴델리의 의류 메이커 마두라가먼트(Madura Garment),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리복의 인도 지사, 한국에서 아웃도어레저용 원단을 구매해 오고 있는 런던 브리든(Bridon)그룹의 뉴질랜드 지사, 올해 상반기부터 한국산 직물 수입을 시작한 불가리아의 유력 텍스타일 유통업체 베가(Vega)텍스타일 등과 캐나다의 톱3 안에 들어가는 프로모션 업체로 한국산 마이크로 원단 및 타올류를 구매해 온 Fairdeal Import & Export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유치를 지원하고 있는 KOTRA 생활소비재산업팀의 김현태 팀장은 “금년에는 경량소재를 중심으로 한국산 소재를 찾는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들이 많아졌으며, 특히 전시 주최측의 특별한 지원없이도 자발적으로 참관하려는 바이어들의 수가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도레이, 유니클로 인터내셔날 그룹 등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신청을 마쳤다.
한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커지는 내수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은 올해 PIS에는 국내 바이어들의 사전신청이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제일모직,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랜드, 세정, 슈페리어, 미샤, 신원, 대현, 바바패션, 아이디룩, 뱅뱅어패럴, 예신피제이, 신성통상 등 대기업을 포함한 주요 패션업체들이 온라인 참관신청을 통해 PIS 방문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해피랜드F&C, 아가방앤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블랙야크, 트렉스타, 남영비비안, 신영와코루 등 주요 유아동복, 아웃도어, 이너웨어 브랜드는 물론, 신세계인터내셔날, 롯데쇼핑 등의 유통업체, 한세실업, 세아상역 등 주요 수출업체 역시 사전 신청을 마친 상태다.
형지어패럴의 김용호 차장은 “신규 원단생산업체와의 직거래 확대 및 내년 S/S를 타겟으로 한 품평회에 적용할 신개발 소재 소싱을 위해 자사 글로벌 소싱팀이 이번 PIS 전시회에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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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류시장 트렌드 ...... KOTRA

캐나다, 의류시장 트렌드

 

 

 

□ 캐나다 의류산업 현황

 

 ㅇ 캐나다 의류산업은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복, 모피류, 기타의류 등 5개 분야로 구분 가능함.

 

 ㅇ 캐나다 인구의 90%가 미국과의 국경으로부터 100마일 내 거주하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와 취향이 비슷한 점이 많음. 캐나다 소비자는 미국 브랜드에 친숙하며 미국 제품의 디자인이나 품질에 호의적임.

 

 ㅇ 캐나다 동부와 서부 사이에는 지역적 차이가 드러남.

  - 캐나다 의류시장의 25%를 차지하는 퀘벡주의 경우, 유럽 취향이 강하며 아방가르드 패션을 선호함. 일반적으로 캐나다 내 유러피언 패션은 퀘벡주에서 제일 먼저 등장함.

  - 온타리오주 소비자는 보수적이기 때문에 유행을 덜 타는 의상을 선호함

  - 서부 캐나다는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즐기기 때문에 캐주얼, 아웃도어 의류, 스포츠의류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는 캘리포니아 패션 트렌드 영향을 강하게 받는 편이고 앨버타주는 카우보이 모자 등 미국 남서부 지역과 취향이 비슷함.

 

 ㅇ 최근 의류시장에 영향을 끼친 경제적 문화적 트렌드는 다음과 같음.

  - 기업 내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와 소득원에 대한 불안감으로 구매를 줄이게 됨.

  -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 노령화로 전반적인 의류매출 감소

  - 재량소득의 감소로 구매력 감소로 이어지며 패션보다 기능을 중시하게 됨.

  - 직장 내 캐주얼 의류 착용이 확대되면서 개인이 소장하는 의류 라인업 변화

  -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패션 중심의 비즈니스 의상에 대한 수요 감소

  - 반면에 각각 따로 입을 수 있는 옷, 니트, 스포츠의류, 덜 포멀한 비즈니스용 의상을 섞어 입는 경향도 나타남.

  - 여성의류, 남성의류 분야에서 정장은 시장점유율이 점점 줄고 있음.

  - 캐나다에서는 여름용 의류보다는 추운 겨울용 제품이 우세하기 때문에 면 소재보다 모직물이, 수영복보다는 점퍼 같은 겉옷이 더 선호됨.

 

□ 의류 및 액세서리 시장규모

.
.
.
http://goo.gl/sALd

우리말, 밍밍하다와 닝닝하다 2010-8-31

흔히,
음식이 제맛이 나지 않고 싱거울 때 우리는 '닝닝하다'고 합니다
.
그러나 '닝닝하다'는 낱말은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없습니다
.
'
밍밍하다'가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8월이 다 지나갑니다
.
어제는 저녁에는 일터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
같이 일하던 동료가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어

서운한 마음을 술잔에 담아 열심히 손 운동과 목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집에 장모님이 계셔서 음식이 언제나 정갈하고 맛깔납니다
.
그러나 밖에서 먹는 음식은 아무래도 집에서 먹던 것과는 좀 다르더군요
.
어제 먹은 저녁도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좀 밍밍했습니다
.

흔히
,
음식이 제맛이 나지 않고 싱거울 때 우리는 '닝닝하다'고 합니다
.
그러나 '닝닝하다'는 낱말은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없습니다
.
'
밍밍하다'가 맞습니다
.
밍밍하다는 그림씨(형용사)

음식 따위가 제맛이 나지 않고 몹시 싱겁다,
술이나 담배의 맛이 독하지 않고 몹시 싱겁다
,
마음이 몹시 허전하고 싱겁다처럼 씁니다
.

오늘도 즐겁게 보냅시다
.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인제와 이제
]

안녕하세요
.

주말 잘 쉬셨나요
?
아침에 안개가 낀 것을 보니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네요
.

오늘은 '이제' '인제'를 갈라볼게요
.
소리가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는 낱말입니다
.

'
이제'가 어찌씨(부사)로 쓰일 때는

"
바로 이때에"라는 뜻으로 지나간 때와 단절된 느낌을 줍니다.
이제 며칠 뒤면 졸업이다, 돈도 떨어지고 이제 어떻게 하지?처럼 습니다
.

'
인제'도 어찌씨로 쓰일 때는

"
이제에 이르러"라는 뜻으로 지금부터 앞으로를 뜻합니다.
인제 막 가려는 참이다, 인제 생각하니 후회가 된다처럼 씁니다
.

그래도 헷갈리신다고요
?
다시 좀 쉽게 갈라보면
,
'
이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를 뜻하고
,
'
인제'는 현재부터 앞으로를 뜻합니다. '이제부터 얼마 안 가서'라는 뜻입니다
.

오늘이 월요일입니다
.
'
이제'까지 잘 쉬셨으니 '인제'는 또 열심히 일해야겠죠
?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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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9, 2010

우리말, 선떡부스러기 2010-8-30

우리말에
'
선떡부스러기'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선떡은 잘 읽지 아니하고 설어서 푸슬푸슬한 떡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우리말편지를 드리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 ^^*
지난 주말에 식구와 같이 제주도에 가서 잘 쉬고 왔습니다
.
결혼하고 처음으로 온 식구가 2 3일 맘 편하게 쉬어 봤습니다
.
아둔패기처럼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거죠
.
(
아둔패기 : 아둔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철 지나 떠난 휴가였지만
,
그래도 사람들 참 많더군요
. ^^*

우리말에

'
선떡부스러기'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선떡은 잘 읽지 아니하고 설어서 푸슬푸슬한 떡입니다
.
따라서 선떡부스러기라고 하면
,
본래는 선떡의 부스러진 조각을 뜻했지만
,
지금은

"
어중이떠중이가 모인 실속 없는 무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때늦은 휴가였지만
,
선떡부스러기처럼 무리에 휩쓸려 놀러만 다닌 것은 아니었습니다
.
오랜만에 애들과 같이 놀고, 편하게 낮잠 자면서 잘 놀았습니다
.

이제 다시 일터로 돌아왔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어느와 여느
]

안녕하세요
.

어젯밤
11:17, MBC,
주유소에서 기름량을 속여 파는 것을 방송하면서

기름양의 단위를 l(필기체)로 썼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필기체가 아니라 정자로 소문자 엘(l)이나 대문자 엘(L)이 맞다고 그렇게 악을 써도
...
11:38
에는 '엑기스'라는 자막도 나왔습니다
.
방송을 하시는 분들이 '엑기스'가 어떤 낱말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으실텐데
...
더군다나 진행자 네 분 가운데 두 분이 아나운서였습니다
.
우리말을 가장 정확하게 쓴다는 아나운서... 그래서 더 안타까웠습니다
.

어제는 일터에서 숙직을 섰습니다. 그러다 텔레비전을 본 거고
...^^*
집에 들어가지 않으니 애들이 자꾸 전화를 하네요
.
여느 때와 달리 아빠가 없으니 허전한가 봅니다
.

오늘은 '어느' '여느'를 갈라볼게요
.
무척 쉬운데 막상 쓸 때는 헷갈립니다
.

먼저

'
어느'는 특별히 제한되지 않음을 뜻하거나 그 어떤 것이라도 해당함을 나타내는 매김씨(관형사)입니다.
여럿 가운데서 꼭 집어 말할 필요가 없는 막연한 사람이나 사물을 이를 때 쓰죠
.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형제가 살고 있었다, 이 과일 가운데 어느 것이나 마음대로 가져라, 어느 부모도 자식이 잘못되기를 바라지 않는다처럼 씁니다
.

'
여느'

특별나지 않고 예사로움을 뜻하거나 특정한 것과 대조되는 보통의 다수와 관련된다는 뜻의 매김씨(관형사)입니다
.
오늘은 여느 때와 달리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올여름은 여느 여름보다 더운 것 같다, 지금은 여느 때와 달리 마음이 가볍다처럼 씁니다
.

그래도 헷갈리신가요
?
다시 갈라볼게요
.

'
어느'

'
어느 게 좋아요?'처럼 여럿 가운데 무엇인지를 물을 때 쓰거나
'
어느 누구도 모른다'처럼 꼭 집어 말하지 않아도 될 때 씁니다.

'
여느'

'
여느 여름보다 덥다'처럼 그 밖의 예사로움을 나타낼 때 쓰거나
'
여느 때와 다르다'처럼 다른 보통이라는 뜻으로 씁니다.

어제 '여느' 때와 달리 제가 집에 들어가지 않아 애들이 저를 기다린 것이고
,
저는 아들과 딸 가운데 '어느' 누구라도 통화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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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방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namdo5

세종신문
http://www.yeojufocus.co.kr

숲프로

'어글리 코리안', 내가 본 그 위대한 세대 ......... 조선일보

이 글을 읽고 수많은 젊은이 들의 마음속에 무언가 큰 종이 울리고,

마음이 제대로 정리 되기를 빕니다.

특히 대학을 다니거나 졸업하고도 부모님께 의지하여 살아가는 모든

젊은 이들 께서는 조금더 반성 하시고 분발 하시기 바랍니다.

이글속에 있는 어글리 코리안 들이 여러분 들의 덕분으로 조금만 더

바로서는 대한민국을 또 그들 처럼 억척같이 잘 살아 보려는 자식 들을

보시다가 돌아가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글리 코리안', 내가 본 그 위대한 세대

Aug 25, 2010

중국섬유산업 중서부 투자액 급증 .... 화섬협회

http://kr.blog.yahoo.com/jyhwang99/3235 주소복사

중국섬유산업 중서부 투자액 급증
섬연신문 8. 24,

중국방직공업협회가 최근 길림성 길림시에서 개최한 「중간기공작회의와 섬유산업 경제동향분석회의」의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상반기 중국 섬유산업에서의 투자와 고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특히 중서부지구에서의 투자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상반기 섬유산업 전체의 투자총액은 누계로 1,652億5,600万元으로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함. 신규착공 프로젝트가 4,491건,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함. 지역별로는 중부가 46.7%, 서부가 59.9% 증가함. 이는 동부지구에 비하면 중부가 41.1 포인트, 서부가 54.3 포인트 공히 상회한 것임. 중서부지구의 신규 착공 프로젝트는 數는 중부가 42.6%, 서부가 3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http://goo.gl/Vg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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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10

한국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글.....‘한국의 과학과 문명’이라는 책이 나올 날을 기다리며

저도 ‘한국의 과학과 문명’이라는 책이 나올 날을 기다리며
여러분께서도 이분의 말씀을 꼭 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이라고 .....

한국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글

美 주요 패션기업의 그린 마케팅 ....KOTRA

美 주요 패션기업의 그린 마케팅

- 지속가능성 고려, 환경에 대한 관심 전 세계적으로 높아져 -   

- 유명 패션기업은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

 


 

□ 소비자들과 기업의 환경에 대한 관심 점점 높아져

 

 ○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

  - 온난화 현상과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해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 또한 주목 받음.

  - 2010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시대에 맞춰 경영인들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Conference에서는 20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경제, 환경, 사회가 균형을 이루며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lilty)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 경영이 주요 화제로 거론됨.

  -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추세를 따르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된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임.

  - 한 예로 도요타에 따르면 이 회사의 하이브리드 차인 프리우스(Prius hybrid)는 천장에 태양열 환기 시스템을 갖춰 태양열을 저장해놨다가 내부 에어컨 구동에 쓸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2010년 4월 미국에서 1만2555대를 판매함.

  - 이는 2009년 4월 미국 내 판매량인 8838대보다 49.7% 증가한 양으로 2009년 4월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한 판매량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으며 도요타 관계자는 친환경 마케팅이 주효한 결과라고 언급함.

 

 ○ 친환경 이미지를 위한 패션 업계들의 노력
.
.
..

http://goo.gl/AZ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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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섬유산업 불황 딛고 부활 조짐 ........EBN화학정보

너무도 기쁜 소식 2번째 입니다.
소식 전해주신 EBN화학정보에 감사 드립니다.

세계 섬유산업 불황 딛고 부활 조짐

http://goo.gl/a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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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국 원단 찾아 삼만리...........KOTRA

http://kr.blog.yahoo.com/jyhwang99/3229 주소복사

너무도 기쁜 소식 1번째 입니다.
소식 전해주신 KOTRA에 감사 드립니다.


미얀마, 한국 원단 찾아 삼만리

- 저가의 중국원단에서 벗어나 고급 원단에 눈을 뜨는 미얀마 수입상들 -

-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원단의 브랜드 이미지는 BEST -

 

 

 

□ 한국원단, 미얀마 시장에서 인기 급상승 중

 

 ○ 미얀마는 자체 원단 생산 인프라가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원단 및 봉제 부자재를 전량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임.

 

 ○ 주로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의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함.

  - 특히 중국은 전체 수입량의 70% 이상을 독점하고 오랜 기간 원단 최대 수출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함.

 

 ○ 최근 이러한 경향에서 탈피, 미얀마 중산 계급이 늘어남에 따라 값싸며 저질의 중국원단에 대해 회의를 느낀 수입상들이 급증했고 탈 중국 제품에 대한 선택으로 높은 한류를 바탕으로 한 한국 원단의 관심을 가지는 수입상들이 많아짐.

 

 한국 원단 무역사절단 방문, 큰 호응 이뤄

 

 ○ 지난 7월 21일 양곤KBC 주관으로 열린 섬유산업연합회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미얀마 섬유업계 큰 손들이 대부분 참가해 성황을 이뤘음.

 

 ○ 양곤KBC 자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 방문에 90% 이상의 미얀마 바이어가 품질과 가격 등에서 한국 원단을 만족(만족+매우만족)한다고 응답해 한국 원단 진출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함.

 

 ○ 특히 니트류에 대한 소비가 주를 이뤘으며, 실크 등의 고급 소재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냄.

 

 미얀마 바이어, 한국원단 품질 ‘안 봐도 된다’

 

 ○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미얀마 바이어들의 공통된 의견으로는, 한국원단 품질에 대해 아주 만족해 품질의 관해 더 볼 것도 없다는 내용이 많았음.

 

 ○ 높은 품질과 다양한 종류의 한국원단은 중국원단에 익숙한 미얀마 바이어들을 사로잡기 충분한 실정임.

 

 한국 원단 기업, 미얀마로 시선 돌려야

 

 ○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5년 이상 지속된 한류와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은 패션산업은 침체된 한국 원단 기업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줄 것으로 전망함.

 

 ○ 중국의 중저가 이미지와 한국의 고급 원단 이미지의 대결구도로 몰아가기 위해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로의 시선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임.

 

 ○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전략으로는 낮은 가격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스톡 원단의 공급, 현지  실정에 맞는 실크 등의 고급원단의 제공 등을 핵심 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임.

 

 ○ 아직 중국원단 외 원단에 대해서는 지식이 많지 않은 미얀마 바이어들에 한국 업체가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면 한류와 더불어 한국의 문화 식민지화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현지 바이어 설문조사 및 인터뷰, 코트라 양곤KBC 종합


http://goo.gl/GC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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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산토끼의 반대말 2010-8-25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없는 소리로 시작할게요
.
산토끼의 반대말이 뭔지 아세요
? ^^*
끼토산도 될 수 있고
,
죽은 토끼
,
바다 토끼
,
알카리 토끼도 될 수 있습니다
.
생각하기 나름이죠
. ^^*

저는 오늘부터 여름 휴가를 갑니다
.
남들은 다 다녀온 휴가를 이제야 갑니다
.

산토끼의 반대말이

끼토산이나 바다 토끼, 죽은 토끼, 알카리 토끼 등이 될 수 있듯이,
세상에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생각이 다르듯 삶이 다른 사람도 많겠죠
. ^^*

오늘은 나와 다른 사람
,
틀린 게 아닌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며칠 동안 우리말 편지를 못 보내드립니다
.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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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3, 2010

중국의 임금 상승, ‘세계 공장’ 시대 막 내리나? .........LG경제연구원

중국의 임금 상승, ‘세계 공장’ 시대 막 내리나?

 

 

중국의 저임금 시대가 저물고 있다. 올 들어 법정 최저임금이 평균 20%나 급등한 가운데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파업도 잇따르고 있어 ‘세계 공장’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이 유난히 커 보인 것은 2009년의 미반영분까지 반영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임금 수준은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가와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지만 아직 멕시코 등 일부 개발도상국의 절반 수준이어서 경제발전 수준과 임금간의 괴리가 있다. 중국정부는 임금 인상을 경제구조전환, 양극화 해소 및 사회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다목적 카드로 삼고 있다. 중국 근로자들의 권익의식 제고 및 신세대 농민공들의 부상으로 노동분쟁의 발생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 저임 제조업 공장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가 2015년까지 평균 임금을 현재의 두 배로 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향후 임금 상승세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생산성을 초월해 임금상승이 이뤄지면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로 인해 산업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그러나 인건비 이외에 양호한 물류 인프라와 제조업 클러스터, 제도적 환경, 특히 거대한 내수시장의 잠재력은 중국이 생산지로서 갖고 있는 남다른 매력이다. 인건비 상승의 충격을 이겨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화와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 
 
< 목 차 > 
Ⅰ. 임금 상승의 실체와 배경   
Ⅱ. 임금 상승은 어디까지?
Ⅲ. 임금 상승이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  
Ⅳ. 시사점 : 철수할 것인가, 변화할 것인가?
 
 
최근 중국 노동시장은 잇따른 파업 사태와 임금 인상 파동으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폭스콘 중국 선전(深玔)공장의 연쇄 자살 사건을 계기로 다국적 기업들의 ‘노동 착취와 도덕성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현 임금 수준의 불합리함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폭스콘이 급기야 기본급을 900위안에서 2,000위안으로 122%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일본 혼다차 포산(佛山) 공장도 34% 인상안을 타결해 사태를 진정시켰지만 선두기업 임금 인상에 따른 ‘양떼효과’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임금 인상의 물결이 확산되는 와중에 올 들어 14개 주요 도시의 최저임금이 평균 20% 급등했다. 중국 저임금 시대의 종언이 현실화되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생산기지를 아예 동남아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과연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 누렸던 ‘봄날’은 간 것인가?  
 
 
Ⅰ. 임금 상승의 실체와 배경   
 
 
1. 금융위기 이후 뒤늦은 조정 
 
먼저 중국 임금수준이 어디까지 올라와 있는지와 최근의 변화 추세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다. 중국의 실질 임금 상승세는 대체로 과거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다소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0년~2009년 물가 요인을 제거한 실질 임금 상승률이 연평균 14.6%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최근 3년 동안의 증가세는 연 16%를 넘어섰다(<그림 1> 참조). 지역적으로 보면 중서부 내륙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도 역시 후베이(28.6%), 후난(27.8%) 등 내륙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업종별 임금 상승 추이를 보면 최근 논란의 초점인 제조업의 임금증가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교육 등 서비스업의 최근 3년 평균 증가율이 20% 안팎인 반면 농촌 잉여인력 유입이 가장 왕성한 제조업은 14%로 전 업종의 평균수준에 머물고 있다(<그림 2> 참조).  
 
올해 중국 각 지역의 법정 최저임금 인상 폭은 유난히 커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04년 이후 매년 최저 임금을 상향 조정해왔던 중국정부가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임금을 동결했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이번 임금 인상은 2009년의 미반영 분까지 반영한 일종의 ‘뒤늦은 조정’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는 실제 인상 폭이 그리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최저임금 상승폭이 해당 지역 과거 2년 간 누적 명목 GDP 증가율보다 낮을뿐 아니라 같은 기간 그 지역의 평균 임금 증가율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상하이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17%에 달했지만 지난 2년간 평균 임금 증가율인 29%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 평균임금 대비 최저 임금 격차 최저임금 수준의 합리성을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평균임금의 40%이상이면 높은 수준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중국의 대부분 지역은 아직 40% 이하여서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표 1> 참조).
 
다른 국가와 비교해보면, 최근의 임금 상승세를 감안해도 중국의 제조업 임금의 절대수준은 여전히 중진국보다 현격하게 낮은 수준에 있다. 2009년 미국 노동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제조업 시급 기준으로 중국은 미국의 2.7%, 일본의 3.4% 밖에 되지 않았으며, 개발도상국인 멕시코의 1/4, 필리핀의 2/3에도 미치지 못했다. 실제로 중국 일부 대도시에서 영화 한편 값이 한화 1만원, 커피 한잔이 5,000원이 될 정도로 물가가 이미 한국과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중국 제조업 저임 노동자들은 한 달에 20~30만원으로 버텨야만 한다. 따라서 중국 경제발전 수준과 임금 수준 간에는 아직도 괴리가 커 향후 임금 상승 여지가 많아 보인다. 다만 2009년 기준으로 중국의 임금은 베트남의 3배, 인도네시아의 1.5배에 달했고 이들 신흥국가와의 임금격차가 점차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 산업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일부 경쟁력을 상실한 노동집약적인 업종들은 동남아로의 이탈이 불가피해 보인다(<그림 3> 참조).  
 
2. ‘균부론(均富論)’을 지향하는 정부정책  
 
중국 임금이 상당기간 고속 상승의 궤도에 진입한 것은 경제 발전과 사회 선진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일종의 ‘성장통’이지만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연관이 깊다. ‘균부론’을 주창하고, ‘민생’과 ‘허셰(和諧)’를 내세운 후진타오 정부는 중국의 현재 임금 수준이 너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과 양극화 문제 해결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먼저 ‘셔츠 1억 개를 수출해 비행기 한 대를 사들인다’는 식의 저임 기반 성장방식이 언젠가 한계를 맞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내수 중심의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지속 가능성장의 관점에서 불가피하다. 임금 인상은 소득 증대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내수 진작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다.
 
또 중국의 임금이 GDP에서 차지한 비중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7년에 41.3%로 미국 56.6%, 한국 46.8%보다 크게 낮다. 이처럼 중국 근로자 소득 증가가 기업의 이윤증가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 하나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임금에 의지하는 중, 저소득 계층이 경제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것을 반영하면서 소비확대 제약 및 양극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그림 4> 참조). 중국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가 지난 80년대의 7.3배에서 2007년의 23배로 확대했고, 지니계수도 2009년에 0.49(사회과학원)로 위험수위를 넘었다. 저소득층들의 불만이 자칫 반체제 운동으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고, 이런 의미에서 임금인상은 사회안정을 위한 유효 수단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정부는 그 동안 ‘삶의 질’을 강조하면서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친노동자 정책 기조를 고수해 왔다. 농민 소득을 제고하는 ‘三農’ 정책, 인구 이동을 제한하는 호구제도 완화를 비롯해 노동 안정성을 보장하는 ‘근로계약법’ 등은 바로 이런 취지에서 나왔다. 특히 이번 전인대에서 ‘노동자의 존엄’을 재차 강조하면서 사상처음으로 ‘신세대 농민공’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을 정부공작보고에 포함시켰다. 현재 검토중인 ‘임금조례’도 임금 단체 협상, 독점 업종의 임금 내역 공개 등 내용을 담고 있어 정부의 ‘소득 분배 불균형 해소’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이번 ‘임금인상 물결’을 ‘왜곡된 임금 수준의 정상화 과정’ 및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요구’로 정의하고, 지금까지 중국의 경제성장은 저임금 노동자의 희생을 대가로 이뤄졌지만 더 이상 이럴 수가 없다’, ‘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경제발전의 성과를 향유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부분 주요 언론도 노동자를 단지 생산요소의 하나로 간주하고 그들의 인간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외자기업에 대해 분개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언론의 입장은 일반적으로 정부의 의도와 일치하고, 중국의 사회체제 특성상 중국의 정책 영향력이 결정적이란 점을 감안할 때 임금상승 추세가 계속되는 대세임은 분명하다.  
 
3. 갈수록 증가하는 노동분쟁   
 
중국 정부가 2008년부터 실시한 근로계약법이 중국 노동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변곡점이었다면 최근에 잇단 노사쟁의는 이런 추세의 연장선 상에서 임금 상승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촉매제’인 셈이다. 중국은 1982년에 사회주의 체제하에 노동쟁의가 일어날 리가 없다는 이유로 노동법에서 관련 조항을 삭제한 뒤 노동자 쟁의권에 대한 분명한 법적 규정 없이 공백상태에 놓여 있다가, 지난 2008년이 되어서야 ‘노동쟁의 조정 중재법’을 도입했다. 최근 중국 사회보장국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중국의 노동쟁의 건수가 2007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고, 파업사태는 외자기업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최근 하난성의 핀면(平棉) 방직 공장 등 일부 국유기업까지 번지고 있다(<그림 5> 참조). 이는 한국 1988년 올림픽 전후에 나타나는 패턴과 매우 유사한 면이 있어 중국 노동자의 권익의식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하는 한편, 금융위기 겪으면서 억눌렀던 불만이 한꺼번에 표면화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중국의 ‘노조’ 격인 ‘공회(工會)’는 한국과는 달리 ‘친근로자’적인 성격보다는 친 기업적 협의 창구 역할과 노사간 충돌을 막는 완충기능을 수행해왔다. 노동자들이 파업사태를 벌일 때 공회 직원들이 오히려 노동자와 맞서는 경우도 흔히 있다. 이처럼 ‘노동자의 요구를 대변하지 못하는’ 공회에 대한 비판이 갈수록 고조되면서 향후 공회의 ‘노동자 권익 제고’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중국 ‘신세대 노동자’들은 기성세대의 의식수준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80년대 이후 태어난 이들의 수가 대략 전체 농민공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은 3高(높은 교육수준, 직업기대치, 삶의 질에 대한 기대치)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3低 (낮은 임금수준, 사회보험가입 및 노동계약 체결 비율)의 현실 직면하고 있어 꿈과 현실의 괴리와 심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농사 경험이 전혀 없는 그들은 ‘1자녀’ 세대답게 자신의 불만을 쉽게 표출하고, 열악한 환경과 불공정한 대우를 잘 견디지 못하는 반면,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은 휠씬 강렬하다. 그들은 실용주의적이면서 차별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특히 권리의식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혼다 공장 파업 사태가 벌어질 당시 한 20대 ‘신세대 근로자’가 베이징 대학의 법률 전문 교수한테 전화를 걸어 관련 자료를 요청한 뒤, 중국 대표 메신저 QQ를 통해 노동자를 끌어 모았다. 과거보다 한층 ‘도시화’된 ‘신세대 농민공’들의 눈높이 역시 기업 경영비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Ⅱ. 임금 상승은 어디까지? 
 
 
1. 다가오는 ‘루이스 전환점’  
 
임금 추세를 좌우하는 근본적인 요인인 노동력 수급관계도 점차 빠듯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1자녀’ 정책 탓에 중국의 Baby boom 세대들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은퇴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2015년 전후에 최고치에 달한 후 그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전체 인구에서 15~29세의 젊은 층 비중도 역시 서서히 감소될 전망이다. 2010년 2/4분기의 도시 인력 수급 현황을 보면 25~34세 연령대의 공급부족이 가장 심각하다. 세계은행도 2010년 중국 인구의 평균 나이가 34.2세, 2030년에는 40세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그림 6> 참조).
 
더군다나 최근 농민공 부족 현상이 연해지역뿐만 아니라 내륙까지 확산되면서 중국은 이미 ‘루이스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견해까지 제기되고 있다(<그림 7> 참조). 즉,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유입이 줄어들면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임금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농업부문 잉여노동력은 아직 7,500만 명으로 추정되나 50% 이상이 40대 이상인 사실이 잉여노동력의 고갈이 임박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농업부문의 노동생산성이 아직 제조업보다 현저하게 낮고 (한국의 1/2), 도시화 비율도 47%로 일본과 한국이 ‘루이스 전환점’을 도달할 당시의 7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향후 기계화에 따른 농업 부문의 노동생산성 제고와 도시화 확대 등으로 잉여노동력이 추가 배출될 여지가 크다. (만약 중국의 농업 노동생산성을 한국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면 1.7억 명의 잉여 노동력의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유 이주 노동을 막는 제도적 장벽인 호구제도의 점진적인 완화도 잉여노동력 공급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최근에 나타나는 농민공 부족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금융위기 여파로 동부지역 공장이 대규모 감원했지만 올 들어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노동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중서부에 집중되는 인프라 건설과 내륙도시의 공업화 수준 제고 과정에서 생기는 노동력 수요가 이미 많은 농촌 노동력을 흡수했고, 정부의 농업세 폐지, 농민복지 확대 등 정책도 도시이주 노동의 기회비용이 커졌다. 이 밖에 서비스업을 선호하는 풍조가 제조업의 인력부족을 심화시키는 면도 있다. 따라서 노동집약형 공장이 밀집한 주강삼각주 지역의 인력난이 유난히 심각하다. 전국적으로 ‘루이스 전환점’이 도달할 때까지 아직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지만 농업 생산성 제고 등에 따른 농촌 잉여노동력 공급이 경제발전에 따른 노동력 수요의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일부 저임 제조업 공장이 밀집한 지역의 경우 노동력 부족 현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빠르게 오르는 대도시의 주택가격과 물가가 노동자들의 임금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베이징의 주택 평균가격이 2005년보다 2.14배 올랐으며, 최근 3년의 전국 평균 물가상승률이 3.3%에 달했다. 향후 도시화 등으로 대도시의 주택 및 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 임금은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중국 사회 전반에서 임금 인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인력난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어 임금 상승 압력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근로자 임금을 현재의 두 배로 올리기 위해 일본이 1960년대에 실시한 ‘국민소득 배증(倍增) 계획’과 비슷한 ‘소득분배 조정을 강화하는 지도의견 및 실행 세칙’을 추진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금 상승률이 매년 15%가 되어야 한다, ‘00년~’09년간 의 평균임금 상승률이 14.7%인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임금 상승세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임금수준이 높아지면 같은 신장세라도 실제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올해 전인대에서 중국 총공회 대표가 각 지역의 최저임금 수준을 해당지역 평균임금의 40 %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12.5 기간 (2015년까지) 내에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향후 5년간 최저임금의 상승폭이 평균임금보다 10%p 더 높아야 한다. 중국 정부 목표가 양극화 해소이기 때문에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 소득이 낮은 계층의 임금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를 수 있다.  
 
노동 수급 상황을 보면 현재 전문대 이하의 저학력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아 블루컬러를 중심으로 임금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현재 농민공들의 사회보험 가입비율이 20% 미만으로 매우 낮으나 향후 사회보장체제 강화에 따라 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사회보험비용도 대략 임금의 30% 수준으로 예상된다.
 
 
Ⅲ. 임금 상승이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  
 
 
1. 인플레 압력 제한적이나 기업 경영부담 가중  
 
임금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중국 내의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거나 중국 수출제품 가격 상승으로 골디락스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임금 상승률만을 가지고 실제로 경제와 기업의 부담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판단할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중국 노동자들의 노동생산성도 더불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임금이 연평균 15%씩 급증해왔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의 평균상승률은 1.8%에 그쳤고 제조업의 이윤증가율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그 이유는 바로 같은 기간 노동생산성의 평균증가율이 16.9%로 임금 상승률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단위노동비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이런 관점에서 2007년의 중국 임금에 따른 기업부담이 오히려 2000년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06년 이후 임금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노동생산성과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다가 2008년에 노동생산성을 역전한 모습을 보였다(<그림 8> 참조). 2008년 중국 노동생산성의 급락은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 고용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매출증가가 둔화된 데 따를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2009년에 생산성 증가율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오더라도 중국정부의 강력한 임금 인상 의지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임금 상승률이 노동생산성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과 한국의 고도성장기 경험을 살펴보면, 일본은 1965~75년의 제조업 평균 임금 증가율이 15.6%, 한국도 1989~96년엔 7.8%로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과 한국의 임금 상승률이 모두 생산성을 넘어섰으므로 CPI가 7% 이상 치솟았다. 중국에서도 이런 상황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 다만 중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당시의 한국과 일본보다 월등히 높고, 지금까지의 교육 및 과학기술 수준이 낮지만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향후 생산성 상승 여력도 비교적 크다. 이런 측면에서 임금 상승률이 생산성을 초월하더라도 인플레 압력은 당시의 한국과 일본만큼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표 2> 참조).
 
중국 제조업의 경우 각 제조단계의 원자재와 부품 가격에 포함된 노동 비용을 모두 합산하면, 최종소비품 가격에서 노동비용이 대략 25%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만약 5%의 노동비용 상승이 모두 최종소비가격으로 전가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제품가격이 1.2% 상승할 수 있다. 공업용품 가격이 CPI 구성에서 약 30% 차지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는 0.4%p 정도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중국 내에서 많은 산업이 생산능력과잉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임금상승으로 제품원가가 올라가더라도 공급과잉으로 비용증가분을 모두 하류업체 및 소비자에 전가하기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 생산성을 넘어서는 임금 상승세가 나타나더라도 단기적인 인플레 압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 즉,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순익이 감소될 가능성이 높다.  
 
2. 산업별 명암 엇갈릴 전망  
 
중국 임금 상승에 따라 산업간의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노동비용 비중이 높은 산업일수록 임금상승의 충격을 더 많이 받을 것이다. 특히 중국 내에서 저임을 이용해 생산 수출을 하는 기업의 경우 생존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중국의 산업연관표(2007)를 통해 각 산업의 노동비용 비중 (노동비용/생산총액)을 계산한 결과 1차 산업 56%, 2차 산업 8%, 3차 산업 19% 순으로 나타났다. 즉 1,3차 산업이 2차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집약적이라는 의미이다. 세부 산업을 보면 의류, 가구 등 제조업과 금융, 교육 등 일부 서비스업의 노동비중이 높은 반면 화학공업, 전자기기 등 업종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임금 상승은 소비, 생산, 제품 가격 등 여러 측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산업과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먼저 소득증대에 따른 소비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임금 인상은 최저임금 및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져 수혜자가 대부분 서민계층이기 때문에 식료품, 소매유통업, 의류 등 기초부문의 소비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편, 소비수요증가 및 소득증대에 따른 저축확대가 기업의 생산과 투자를 자극하고, 생산원가가 올라가면서 최종제품가격도 높아진다. 주요산업의 소비, 생산 및 이윤 변화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임금이 20% 상승할 경우 전자기기 부문의 수요 확대 효과보다 제품 가격상승 효과가 더 커 이윤이 7.3% 하락하는 반면 화학공업의 경우 제품가격 상승 효과보다 수요 및 생산확대 효과가 더 두드러져 이윤의 하락폭이 0.16%에 불과하다(<표 3> 참조). 기업의 이윤은 시장 수급관계, 기업의 노동생산성 제고 노력 등 여러 변수에 달려 있어 같은 업종인데도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체로 내수시장 확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면서 노동비중이 낮은 업체가 그 덕을 볼 수 있다.  
 
중국 가전산업의 경우 노동비용이 생산원가의 7%, LCD와 에어컨의 경우 5%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임금이 15% 상승할 경우 제품 가격이 약 2%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농민공 소득의 15% 상승으로 ‘가전하향’ (정부가 13%보조금 지급)과 맞먹는 시장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기업에게 오히려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3. 구조조정 및 산업고도화 가속될 전망  
 
임금상승은 ‘양날의 칼’과 같다. 구매력 향상에 따른 수입증가가 무역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중국경제의 전반적인 체질개선을 가속시킬 것이다. 외국 투자자들이 임금수준이 상대적 저렴한 내륙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중국으로서 희망하는 일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임금상승이 위안화 절상과 맞물려 수출가격경쟁력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중국정부는 이것을 경제구조전환의 대가라고 각오하고 있는 듯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임금=경쟁력’이라는 공식을 깨고 한 차원 높은 경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저임에만 의존하던 기업이 물러간 자리에 기술경쟁력이 더 높은 기업들이 자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런 산업고도화와 소비영향력의 확대과정이 바로 수출증가율 둔화와 고도성장 감속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적절한 속도조정이 관건이다. 한편, 중국 수출품목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향후 한국과의 경합도가 높아지고 수출 분야의 경쟁격화가 예상된다.  
 
 
Ⅳ. 시사점 : 철수할 것인가, 변화할 것인가?  
 
 
글로벌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중국은 저비용 생산기지로서의 우위가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임금뿐만 아니라 도시화 등 수요 증가로 토지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위안화 환율도 2015년까지 15% 안팎 추가 절상될 전망이므로 생산비용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노동집약적이고 저부가가치인 업종은 생산기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반면 LCD, 자동차 등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업종의 경우 기계설비 확충 등 생산성 제고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국 내륙으로 이전하려는 외국인투자자가 많아지면서 2000년에 12%에 불과했던 중서부 지역의 FDI 비중이 2009년에 30%를 넘었다. 인텔은 상하이 공장을 쓰촨성 청두로 옮겼고, HP는 충칭(重慶)에 노트북 수출제조단지를 설립했다. 한편, 미국 패션업체 코치(Couch)는 아예 중국을 떠나 인도나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옮길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내륙지역의 임금상승률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동부연해지역과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지금 당장은 문제 없지만 몇 년 뒤에 또 다시 이전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동남아로 떠났다가 원부자재 조달 문제 등으로 다시 중국 연해지역으로 유턴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른 데는 인건비 이외에도 대체생산지로 거론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요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임금인상이 외자유치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주장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인건비만 바라보는 기업은 더 이상 중국의 외자유치 대상이 아니며, 양호한 물류 인프라와 제조업 클러스터, FTA등 제도적 환경의 개선,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대한 내수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중국의 생산지로서의 진정한 남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근로자의 임금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신발을 생산하는 데에는 벅차겠지만 반도체나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에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즉, 중국에서 살아남으려면 구조조정을 통해 높아진 임금수준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중국의 임금 상승은 위기이자 기회이다. 생산성을 넘어서는 노동비용이 일부 기업의 순익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근로자의 지갑이 두툼해지면서 소비재를 수출하거나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보는 시각과 대응전략에 따라 ‘제2의 골드러시’를 구가할 수도 있는 반면, 퇴출의 운명을 면치 못할 수도 있다. 서둘러 이전하는 것보다 어떻게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 하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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