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8, 2016

2016년 기묘했던 10가지 기술 이야기 ....CIOKOREA

2016년 기묘했던 10가지 기술 이야기




레이저 바주카를 개발한 미친 과학자

10억 년 동작하는 IoT 배터리

2017년 세계 섬유시장 경기전망 ...... 섬유정보센터(TEXTOPIA)




KTC 해외수출거점특화섬유정보 제413호(2017년 세계섬유시장 경기 전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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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단과 중국원단의 차이점 .......... 섬유정보센터(TEXTOPIA)

한국원단과 중국원단의 차이점

1. 성분의 차이

2. 원사 품질 차이

3. 중국산 다원화 원사 연구가 부족

4. 방사, 제직의 차이

5. 염색가공 기술의 차이

KTC 해외수출거점특화섬유정보 제412호(상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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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TRA)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ㅇ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섬유산업은 성장률이 높은 산업중 하나로 2016년 상반기 식품 산업을 제외한 산업생산에서 비중은 14% 이상임.
    - 식품 산업을 포함할 경우 경공업이 전체 산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임.
    
  ㅇ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6위의 면화 생산국임과 동시에 세계 5대의 면화 수출국으로..............

인도 산업용섬유 향후 연평균 20%로 성장 가능성 높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인도 산업용섬유 향후 연평균 20%로 성장 가능성 높아


인도 남부 Mill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인도 산업용섬유 산업은 연평균 20%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12개 주요 산업용섬유 제품군 중에서 포장용섬유가 4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공업용섬유와 가정용섬유가 그 뒤를 이어 각각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섬유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은 산업용섬유이며 현재 연평균 성장은 11%..............................

Dec 26, 2016

우리말) 잉꼬부부와 원앙부부 2016-12-23

안녕하세요.

어젯밤에 자면서 새벽에 내릴 눈을 기대했는데, 눈이 내리지 않았더군요. ^^*

어제 뉴스에서 보니 서울대공원에 있는 천연기념물 원앙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렸고, 더 퍼지는 것을 막고자 다른 원앙 49마리도 안락사시켰다는 게 있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102/NB11384102.html

우리 조상님들은
혼례 때 신혼부부에게 혼수로 원앙을 수놓은 이불과 베개, 곧 원앙금침(鴛鴦衾枕)을 만들어 줍니다.
원앙은 깃털 색이 노랑, 파랑, 흰색, 황금색 등으로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물 위에서 늘 암수가 붙어 다닙니다.
이렇게 원앙이 새색시처럼 아름답고 암수가 서로 사랑하고 지내기 때문에 혼례 때 원앙금침을 만들어주나 봅니다.
그러나 원앙은 짝짓기 뒤 암컷이 알을 낳고 나면 수컷이 곧 떠나버린다고 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화려한 색깔이 눈에 잘 띄므로 부성애를 살려 일부러 피한다고도 합니다.)

원앙과 자주 헷갈리는 새가 잉꼬입니다.
일본에서는 몸집이 큰 앵무새를 앵무새(鸚鵡, おうむ[오우무])라고 하고 몸집이 작은 앵무새를 잉꼬(鸚哥, インコ[잉꼬])라고 합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굳어져 앵무새와 잉꼬를 달리 보고 있습니다.
앵무새는 사람으로 치면 일부일처제라고 하네요.

사랑은
원앙과 같이 자기중심의 이기적인 사랑과
앵무새와 같이 상대중심의 이타적인 사랑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금실이 좋은 부부를 잉꼬부부라고 하는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잉꼬부부를 찾아보면, 원앙부부의 잘못이라고 나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족집게]
안녕하세요.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네요.

오늘 아침 5:10에 KBS라디오에서 '족집게 문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점친 문어 이야기인데요.
사회자가 족집게를 [족찝께]라고 정확하게 소리를 냈습니다.

족집게는
"어떤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여 내거나 잘 알아맞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데,
주로 [쪽찝께]라고 소리를 자주 냅니다.('발음을 많이 합니다'가 아니라...)
그리고 족집게를 쪽집게라고 쓰기도 합니다.

거센소리를 내야만 뜻 전달이 잘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할지 모르지만,
표준발음은 [족찝께]입니다.

이제 월드컵은 끝났습니다.
문어가 어느 나라 국기를 선택하는지를 두고 생방송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삶이 얼마나 버거웠으면 저린 짓(?)에 관심을 두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시 한눈파는 것도 좋지만,
그리 길지 않은 삶을 내실있게 보내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말) 해넘이와 해맞이 2016-12-26

안녕하세요.

올해가 거의 다 가네요. 이 한 주만 지나면 2016년도 역사 속으로 묻힙니다.

연말을 뜻깊게 보내고자 마지막 날 넘어가는 해와 함께 아쉬운 일을 실어 보내고,
다음날 떠오르는 새로운 해와 함께 희망을 키웁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넘이와 해맞이를 즐깁니다.

'해맞이'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해가 뜨는 것을 구경하거나 맞이하는 일."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해넘이'는 "해가 막 넘어가는 때. 또는 그런 현상."이라는 풀이밖에 없습니다.
"해가 지는 것을 구경하거나 보내는 일"이라는 풀이를 보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자 신문에 보니 이렇게 나와 있네요.
동아일보, 해넘이-해맞이 명소도 AI직격탄
아시아투데이, 해넘이 행사 취소 등 유입 방지 총력
국제신문, AI 확산 여파 새해 해맞이 행사 취소 줄이어
부산일보, 경남도 "각 시군 해맞이 행사 자제를"
전북일보, 부안 줄포만 일몰 일출 힐링캠프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진검승부와 자매결연]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철원에 다녀왔고, 쉬는 날에는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편히 쉬긴 했는데,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8:26에 MBC에서 연속극 김수로를 소개하면서 '시합'이라는 낱말과 '진검승부'라는 낱말을 썼습니다.
운동이나 그 밖의 경기 따위에서 서로 재주를 부려 승부를 겨루는 일을 '시합'이라고 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 '겨루기'로 다듬은 말입니다.
같은 한자라도 일본어투 낱말인 '시합'보다는 '경기'가 좋습니다.
마땅히 그보다 더 좋은 게 '겨루기'입니다.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진검'이라는 낱말도 없고 '진검승부'라는 낱말도 없습니다.
승부는 일본에서 온 말이고,
진검승부는 진짜 칼로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을 말할 겁니다.
끝짱 보기죠.

같은 방송에서 9:16에 "자매결연을 맺어야..."라는 말을 했습니다.
자매결연이 왜 '형제결연'이 아닌지는 모르지만,
한자로는 姉妹結緣으로 씁니다.

사전에 나온 뜻은
자매의 관계를 맺는 일,
한 지역이나 단체가 다른 지역이나 단체와 서로 돕거나 교류하기 위하여 친선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자매결연' 이라는 낱말 속에는
'結緣, '맺다'라는 뜻이 이미 들어 있으므로,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자매결연을 한 겁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자주 웃고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 

Dec 20, 2016

사우디 의류 신발시장, 인구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TRA)

사우디 의류 신발시장, 인구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

- 경제 성장 및 인구 증가의 결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류와 신발시장 꾸준한 증가세 -
- 사우디 내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젊은 층의 한류에 대한 인기로 유리 -
□ 시장 현황
   ㅇ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류와 신발 분야의 시장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 이는 경제 성장과 높은 인구증가율(2.8% 증가)의 결과임.
    - 저유가와 더불어 이웃국가 예멘과의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직소득의 상승과 실업률 감소가 의류와 신발의 소비신장에 긍정적인..........

바이어들이 알려주는 '뜨는 스리랑카 의류산업'... 섬유산업연합회(KOTRA)

바이어들이 알려주는 '뜨는 스리랑카 의류산업'


[다음은 11월 중순 콜롬보 시내에서 개최된 South Asia Intex 2016 전시회에 참가해, 주요 방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한 결과를 종합한 자료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스리랑카 의류산업의 현 주소

  ㅇ 과거 스리랑카 의류산업은 바이어가 선택한 직물과 액세서리를 소싱받아 완제품으로 제조하는 단순 의류조립(assembling of garments) 단계였음. 수입 원자재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주요 브랜드의 여성 속옷류 제조가...............


Dec 18, 2016

우리말) 혼밥, 혼술, 혼영, 혼말? .... 2016.12.15

아름다운 우리말
2016. 12. 15.(목)
어제는 연말을 혼자 보내는 사람을 이르러 혼말이라고 한다고 라디오에서 들었습니다.
나가도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척 춥네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합니다.

요즘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캐럴도 자주 들리고, 불우 이웃을 돕자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저는 지난해에 '혼밥'이라는 낱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혼자 사는 분들이 많다 보니, 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나, 그렇게 먹는 밥을 '혼밥'이라고 한다더군요.
그런 말이 자꾸 새끼를 쳐서 혼자 마시는 술을 '혼술'이라 하고, 혼자 영화 보는 것을 '혼영'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그럼, 혼자 자는 것은 '혼숙'이라고 해야 하냐면서 못마땅해했습니다.

어제는 연말을 혼자 보내는 사람을 이르러 혼말이라고 한다고 라디오에서 들었습니다.
나가도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사회 흐름에 따라 새로운 낱말이 만들어지고 없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유행이 지나치면 본질을 흐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상한 혼밥, 혼술, 혼영 따위 낱말은 모두 언론에서 만든 말 같습니다.
저는 제 동료들이 그런 말을 쓴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저 신문에서 보고, 방송에서 들었을 뿐입니다.

언론이 중요합니다.
기자 한 명이 쓴 말을 수천, 수만 명의 사람이 보고 듣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서 쓰려는 노력도 중요하고,
새로운 말을 만들 때도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합니다.
뜬구름처럼 잠시 왔다가는 싸구려 낱말을 언론에서 다뤄줄 까닭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워크샵과 워크숍]

안녕하세요.

천둥 치면서 비가 오네요.
별 피해 없기를 빕니다.

날마다 우리말 편지를 쓴다는 게 사실은 저에게는 조금은 부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편지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면 가끔은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뉴스를 더 뚫어지게 보죠. 뭔가 트집을 잡으려고... ^^*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MBC가 도와주더군요.

오늘 아침 7:02에 MBC에서 뉴스를 내보내면서 앵커 옆에 있는 작은 창에 '워크샵'이라는 낱말이 보였습니다.
워크샵이 아니라 워크숍이 맞습니다.
문법적으로 따지면 여러 할 말이 있겠지만,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워크숍이 국어사전에 올라 있습니다.
심포지엄도 심포지움이라고 많이 쓰는데 심포지엄이 표준말이고,
플랭카드가 아닌 플래카드가 맞고,
리후렛이 아닌 리플릿이 맞으며,
팜플렛이 아닌 팸플릿이 바릅니다.
리더십이나 인턴십도 흔히 리더쉽이나 인턴쉽이라고 잘못 쓰더군요.

우리말 낱말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나라 말을 가져올 때는
원칙에 맞게 가져오고, 정해진 규정에 따라 바르게 써야 한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보태기)
리더십보다는 지도록이 낫고,
리플릿이나 팸플릿 보다는 광고지가 더 좋으며,
플래카드보다는 현수막이나 펼침막이 더 보기 쉽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일본, 의류취급표시 개정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TRA)


   의류 라벨세탁세제 등에 인쇄되는 의류 취급 그림표시(세탁표시)’를 법 개정에 따라 12 1일 자로 전면적으로 변경

  ㅇ 소비자 및 의류 수출입 기업의 편의를 위해 국제기준 적용
    - 2016년 12 1일 이후부터세탁표시는 일본공업규격(JIS) 표시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격을 도입해 표시하는 것으로 변경함.
    - 의류 생산 및 유통 분야 등에서 해외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



섬유류 수출 2년연속 적자 ............ 한국섬유신문

섬유류 수출 2년연속 적자


전년 대비 4.6% 감소 136억달러 예상

  • 하반기 들어 섬유류 수출 감소폭이 점차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상반기 실적이 워낙 저조해 올해도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섬유류 수출은 상반기 중 2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7월과 9월을 뺀 나머지 달에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11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2억16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1~11월 섬유류 수출은 총 124억29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대비 4.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 있는 12월 한 달간 섬유류 수출이 전년 수준(12억5000만 달러)을 유지한다고 해도 전체 수출은 136억 달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4.6% 가량 감소.......

Dec 13, 2016

중국, 고성능섬유 등 30건의 기술개발 프로젝트 추진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중국, 고성능섬유 등 30건의 기술개발 프로젝트 추진
최근 중국방직공업연합회(中紡連)에 따르면 제13차 5개년계획 기간 동안 중국은 고성능섬유 등 30건의 중요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中紡連에서는 섬유산업의 모델 체인지를 촉진하기 위해 고성능섬유의 개발을 추진하고어패럴·가정용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의료 등의 용도개척을.................


Dec 12, 2016

연말 비수기 면사값 강보합 ...........국제섬유신문

면방업계 연중행사, 올해는 연말 밀어내기 안 할 듯면방업계 11월 인하분 12월 환원 강공책코마사 재고 많지 않고 원면값 강보합 영향
면방업계가 연말 비수기에도 면사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오히려 오퍼  가격을 소폭 상향 조정하는 듯 강공책을 펴고 있다.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도 코마사 재고가 아직은 감당할 수준으로 많지 않아 더 이상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해마다 연말이면 당 해년도 결산기를 맞...............

Dec 8, 2016

中, 1~9월 B2C 의류시장 60% 증가 ............섬유산업연합회(KITA)

中, 1~9월 B2C 의류시장 60% 증가

□ 올해 1~9월 중국 B2C 분야의 의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480억 위안에 달함

 o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빈번한 판촉행사, 특히 고급의류 주문제작 서비스 개시 등으로 의류 거래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Dec 5, 2016

외국인 고용허가제 ‘대못 빼자’ ...... 국제섬유신문


최악의 실업대란에도 사람이 오지 않는 국내 섬유· 패션 제조업 현장에 돈보다 더 급한 것이 인력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따른 섬유· 패션 업종의 별도 고용 허용인원 확대와 해외 투자 기업 기술 연수생 연수기간 확대를 관철하기 위해 총력전이 전개된다.
이에 따라 한국 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정점이 돼 섬유· 패션 단체 대표가 1일부터 국무총리실과 노동부· 법무부· 산업부를 집단으로 교차 방문해...................

Dec 4, 2016

우리말) 'I·SEOUL·U'를 아시나요? 2016-12-05

안녕하세요.

날씨가 차네요.
저희 집은 할머니는 폐렴으로 입원 중이시고, 아내와 셋째는 감기로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가족도 목이 칼칼합니다.
다들 건강 잘 챙깁시다.

여러분 'I·SEOUL·U'를 아시나요?
'I·FOOD·U'는요?
'I·청년·U'나 'I·BUILD·U'도 아시나요?

서울시에서 만든 것인데,
우리도 이해를 못하고 외국인들도 알지 못할 이런 짓(?)을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거야 말로 언어 파괴이고, 문화 파괴라고 봅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있어 잇습니다.
한국경제에 나온 기사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0477991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비가 내리네요]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네요.
굵은 비는 아니지만 비가 내리니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가늘게 내리는 비를 뜻하는 우리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루처럼 보슬보슬 내린다고 해서 '가루비',
가늘고 잘게 내린다고 해서 '잔비',
실처럼 가늘고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린다고 해서 '실비',
싸라기처럼 포슬포슬내린다고 해서 '싸락비'
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린다고 해서 '날비'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도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

Nov 30, 2016

섬유수출 환율 덕 ‘활기’ ........ 국제섬유신문

섬유 수출업계가 환율 덕에 채산성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단가가 계속 떨어져 고전해 온 섬유 수출업계가 환율이 급등하면서 이 달에는 흑자경영을 자신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 규모가 큰 의류수출벤더들일수록 원자재 구매는 달러베이스로 결제하지만 해외공장의 임금지불은 현지 통화로 지급한데 따른 달러 강세 덕을 본데다 수출 대전 네고는 한국에서 진행해 환율 인상 덕을...................

Nov 28, 2016

성장동력 직물산업에 달렸다 ..........국제섬유신문

성장동력 직물산업에 달렸다


국내 섬유산업은 아직도 전체의 70% 가까이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이미 6000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해외로 탈출했지만 통계상으로 보면 1인 이상 섬유 제조업체가 국내에 4만 7400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 10인 이상 기업은 5988개에 달한다. 이 숫자 역시 도소매 유통을 제외한 순수 제조업체다. 전체 섬유 제조업체의 생산액은 연간 43조 8740억 원 규모로................

Nov 23, 2016

차기 ITMF회장 사실상 유력 .............국제섬유신문

차기 ITMF회장 사실상 유력
한국섬유패션首長, 국제대표기구 首長된다<성기학 섬산련 회장><국제섬유제조업자연맹>18일 인도총회서 만장일치 수석부회장 선출, 차기 회장 내정새회장 아프리카연맹 회장 선출, 2년 임기 후 성회장 바톤..............

광란의 소비시장 ‘中광군제’…韓패션 판매 ‘그림의 떡’

광란의 소비시장 ‘中광군제’…韓패션 판매 ‘그림의 떡’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매출 미미

  • 광군제가 패션기업의 매출을 높이고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지만 패션업계가 아직 광군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군제 시즌(11월11~20일) 동안 한국 상품은 티몰에서 85억원(32만8000건)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전체 수출의 98%를 차지하는 상위 25대 품목에서 패션부문은 6%로 미미하다. 아직 올해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년보다 미미한 수준으로 매출이 .............

Nov 21, 2016

2020년 Technical Textiles 시장 규모 37백만 톤 육박.......... 한국섬유산업연합회

2020년 Technical Textiles 시장 규모 37백만 톤 육박

화섬정보 11. 21

세계 technical textile 시장 규모는 2020년 193십억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물량으로는 37백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중국과 인도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미국과 EU 5개국 또한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세계 소비는 2020년까지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이로써 세계 Technical Textile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Nov 20, 2016

일본, '일상 선수족' 증가로 스포츠의류 시장 성장세 ...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TRA)




  ㅇ 일본 스포츠 의류시장, 4년 연속 성장 전망

    - 2016년 스포츠 의류 시장은 2013년 대비 약 4% 성장한 5330억 엔까지 확대될 전망 
    특히 등산복을 위시한 아웃도어 웨어캐주얼하게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웨어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됨.
    - 아웃도어 웨어 시장은 2016년에 2013년 대비 13.7% 확대된 856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새로운 등산 수요보다는 등산복의 일상복화에 따른 판매 증가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임.
    라이프스타일 웨어 시장은 나이키·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를............

Nov 17, 2016

우리말) 외래어? 2016-11-17

안녕하세요.

어제와 오늘 들어갔던 회의에서 들은 외래어 몇 개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땅에 웬 외래어가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발표하는 분들은 좋은 우리말을 두고 왜 그런 외래어를 쓰시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프로젝트 피티 -> 결과 보고 또는 발표
스킵하겠습니다. ->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포커스를 잘 잡아서 -> 초점을 잘 잡아서
컨셉 세팅을 잘 해야 -> 개념 설계를 잘 해야
어그레시브하게 억세스 -> 공격적으로 접근
초이스할 수 있도록 준비 ->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
어젠다를 발굴해야 한다. -> 의제를 찾아야 한다.
펀드 ->자금
그쪽을 오리엔티드하는 -> 그쪽을 지향하는
추후 더 디벨롭시키겠다. -> 앞으로 더 보완하겠다.
클러스터 -> 단지
한쪽으로 바이어스 됐다 -> 한쪽으로 치우쳤다
하이어라키적으로 -> 계층적으로
샘플 -> 보기, 예제
롤 -> 역할
브랜치 -> 지점
해드쿼터 -> 본점
스피디있게 추진 -> 좀 더 속도감있게 나가자
엑티브하다 -> 활동적이다.
발란스를 잘 맞춰야 한다 ->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시너지 효과 -> 상승효과
콜라보레이션하자 -> 협력하자
작고 컴팩트하게 만들어라 -> 작고 꽉 차게 만들어라
그쪽과 커넥팅하자 -> 그쪽과 연결하자
셀랙션하자 -> 고르자, 선발하자
롱텀으로 추진 -> 장기적으로 추진
컨펌받고 실행하자 -> 승인받고 실행하자
크로스 배치 -> 십자 형태로 배치
딜리버리가 좋다 -> 전달력이 좋다, 전달이 잘 된다.
인프라 구축 -> 기반 구축
메가 트랜드 -> 큰 흐름
시나리오대로 추진해라 -> 각본대로 추진해라
각 파트별로 역할 분담 -> 각 분야별로 할 일을 나눠서
메트릭스 구조 -> 행렬 구조
R&D -> 연구개발
옵션 -> 조건
좀더 스페시픽하게 구분해라 -> 좀더 세분해라
메카로 키워나가야 한다 ->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고객의 니즈 -> 고객의 요구
플러스 알파 -> 덤으로
벨유체인 -> 가치사슬
그 방향으로 억세스 -> 그 방향으로 접근, 진입

외래어를 섞어서 발표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전문가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결코...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

성제훈 드림
아래는 2010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올림과 드림]

안녕하세요.

아침에 편지함을 열어보니
한글문화연대에서 보낸 '한글 아리아리 325호'가 와 있네요.
한글문화연대에서에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이런 소식지를 보내주십니다.
거기에 보니,
트위터를 재잘터로 다듬어서 쓰고 있네요.
http://www.urimal.org/에 가시면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어떤분의 편지에 답장으로 드린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편지를 쓸 때 끝에 쓰는 드림과 올림의 다른점 입니다.

올림과 드림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둘 다 편지를 받는 상대를 높일 때 쓴다는 것은 같습니다. ^^*
'올림'은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상사와 부하 등 상하관계, 서열이 뚜렷할 때 사용하고,
'드림'은 상하관계는 아닌 사이에서 상대를 높여 줄 때 주로 씁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서는 드림이라 하지 않고 올림이라 써야 바릅니다.

보통은 '드림'보다 '올림'이 더 공손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

우리말) 서리 2016-11-16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 5시 반쯤 일어납니다.
물 한 잔 마시고, 책 좀 보고, 텔레비전 뉴스도 보다가 7시쯤 샤워하고 나오면 아침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애들 깨워 애들과 같이 아침 먹고 막내와 함께 8시쯤 집을 나섭니다.
(부럽죠? ^^*)

오늘 새벽에 장모님께서
달이 크게 보인다면서 창가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달무리가 진 달이 참 크고 멋졌습니다.

날이 밝아 밖을 보니 서리가 많이 내렸더군요. 올가을 들어 가장 많이 내린 듯합니다.
서리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상의 물체 표면에 얼어붙은 것입니다.
땅 표면이 복사 냉각으로 차가워지고, 그 위에서 수증기가 승화하여 생기는 것이죠.
서리가 내린다고 하지만, 사실 서리는 공중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지표면 위에서 응결된 얼음인 겁니다.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를 '무서리'라 하고,
늦가을에 아주 되게 내리는 서리를 '된서리'라고 하며,
수목의 가지 등에 생기는 서리를 '상고대(수상)'라고 합니다.
                                                                                                 
'된서리'에는
모진 재앙이나 타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도 될 수 있어,
'부정을 일삼던 관리들에게 된서리가 내렸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가을을 보내야 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무서리와 함께 가을을 떠나보내고,
된서리와 함께 겨울을 맞이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댓글 두 개]

안녕하세요.

오늘이 처서입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곡식도 줄어든다는 속담이 있는데 오늘 비가 온다니 걱정입니다.
처서 밑의 비는 괜찮지만, 처서 뒤의 큰비나 태풍은 애써 가꿔놓은 농사를 망칠 수가 있기에 예부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농가에서는 '어정칠월, 동동 팔월'이라고 했습니다.
음력 칠월은 별일이 없이 어정거리다가 지나가 버린다는 뜻이고,
음력 팔월은 매우 바빠 발을 동동 구르다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빨리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이제 수확까지 큰 비나 바람 없이
따사로운 햇볕에서 곡식과 과일이 잘 익으면 좋겠습니다.
예부터 조상님들은
이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서 풀이 더 자라지 않는다고 보고,
논두렁을 베고 산소의 풀을 깎는 벌초를 했습니다.
저도 다음나 다다음주 쯤 고향에 벌초하러 갈 생각입니다. ^^*


지난 주에 보낸 우리말 편지를 보시고 주 아무게 님이 보낸 편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앞 글 없앰)
이제 추석이 한 달 정도 남았다고 합니다. 벌써 며칠 전부터 추석 차례상과 물가에 대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KBS1라디오방송에서도 "올 추석 차례상은 4인 가족 기준으로 ~" 얼마 정도 들 거라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차례란 명절날 아침에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가 아닙니까?
따라서 차례상은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음식인데 이 음식을 준비하는데 살아있는 가족 수를 '4인 가족이니, 5인 가족이니'하고 들먹이는 것은 맞지 않은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차례'라는 말을 빼고 "이번 추석을 지내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얼마 정도 들 것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명절이 돌아와 차례상 지낸다고 조상을 위하는 척 조상 핑게를 대고 차례상 음식 장만하는데 가족 수를 대고 있으니......
이러고도 공영방송의 기자 또는 PD나 아나운서의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앞으로 추석이 돌아 올때까지 한 달여 동안 거의 날마다 몇 번씩 이런 엉터리 방송을 들을 것 같으니 미리 겁이 납니다.
사실 이번 뿐이 아닙니다. 작년에도 또 재작년에도 그 앞에도 추석이나 설 명절이 가까워 오면 꼭 이런 엉터리 방송을 듣게 됩니다.
국민을 대표하여 성박사님께서 방송 좀 제대로 하라고 방송국에 일갈 하셨으면 하고 부탁하고자 저의 의견을 보냅니다.
물론 '우리말편지'에도 이런 내용을 쓰셔서 '차례와 차례상'의 의미와 가족 수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짚어 설명해 주셨으면 하고 부탁합니다.
현대 핵가족에서는 명절이 와도 전통적인 의미가 담긴'차례'를 지내지 않고 있는 가정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가정에서도 명절은 쇠겠죠. 다만 차례상만 차리지 않을테니까요.
국민들이 언어생활하는데 헷갈리지 않도록 성 박사님께서 명쾌하게 짚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최 아무게 님이 보내주신 편지도 소개합니다.

"보통은 '드림'보다 '올림'이 더 공손해 보입니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제 개인의견으로는 <올림>은 수직적 인간관계가 보편적이던 시대에 알맞는 표현이고
수평적 인간관계가 중요해진 요즈음엔 <드림>으로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드림>을 주로 쓰고 있지요.
즉, 서로가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그런 사회에서는 올림이란 표현이 어색하단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총리후보로도 거론되던 아주 유명한 안모박사님은 어머니께서 어린이 때부터 아들인 자기에게 공대말을 썼다고 하시더군요.
괜히 시비 걸어 보았습니다 ^^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우리말 편지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관심을 갖고 고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

Nov 15, 2016

우리말) 금배추? 2016-11-15

.
아래는 2010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아무게 => 아무개]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땅이 참 넓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쪽은 비가 많이 내리고, 다른 한쪽은 땡볕이고...  ^^
오늘도 남쪽은 덥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아시겠지만, 아침마다 편지를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틀리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무거워서 어렵습니다.
진짜로 그 부담감은 큽니다.
나름대로는 나야 전공자가 아니고, 혼자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남과 나누는 것이니 좀 틀려도 이해해 주시겠지...라는 위안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맘이 다 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글을 써 놓고 그 자리에서 다시 읽어보면 틀린 게 있어도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며칠 뒤에 읽어보면 그게 보여도,
글을 쓴 바로 다음에 읽어보면 보이지 않습니다.
거 참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저는 글을 쓴 다음에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과 (주)나라인포테크가 공동으로 만든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에서 일단 검사를 합니다.
그러면 제 실수를 거의 다 걸러줍니다.

어제 편지에서
'아무개'를 '아무게'라고 썼습니다.
습관적으로 'ㅔ'와 'ㅐ'를 헷갈린 겁니다.(실은 어제 오후에 맷돼지가 맞는지 멧돼지가 맞는지 잠깐 고민도 했습니다. ^^*)
"어떤 사람을 구체적인 이름 대신 이르는 인칭 대명사"는 '아무개'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어제는 맞춤법검사기에서 이게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또 실수하고야 말았습니다.

어제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신 분들께서는
'아무게'를 '아무개'로 바꿔 주십시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면서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즐거워지고 복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