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4, 2016

우리말) 'I·SEOUL·U'를 아시나요? 2016-12-05

안녕하세요.

날씨가 차네요.
저희 집은 할머니는 폐렴으로 입원 중이시고, 아내와 셋째는 감기로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가족도 목이 칼칼합니다.
다들 건강 잘 챙깁시다.

여러분 'I·SEOUL·U'를 아시나요?
'I·FOOD·U'는요?
'I·청년·U'나 'I·BUILD·U'도 아시나요?

서울시에서 만든 것인데,
우리도 이해를 못하고 외국인들도 알지 못할 이런 짓(?)을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거야 말로 언어 파괴이고, 문화 파괴라고 봅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있어 잇습니다.
한국경제에 나온 기사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0477991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비가 내리네요]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네요.
굵은 비는 아니지만 비가 내리니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가늘게 내리는 비를 뜻하는 우리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루처럼 보슬보슬 내린다고 해서 '가루비',
가늘고 잘게 내린다고 해서 '잔비',
실처럼 가늘고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린다고 해서 '실비',
싸라기처럼 포슬포슬내린다고 해서 '싸락비'
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린다고 해서 '날비'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도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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