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30, 2009

나영이사건에 네티즌 분노 ............. 3

그동안 세비 받아먹으며 많이 노셨는데

2009년 해 넘기지 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이번에 제대로 밥값 좀 해주시길 비나이다.




한나라당,‘나영이 사건’ 유기징역 상한 폐지를

한나라, '나영이사건'에 '흉악범 격리' 촉구

우리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로 보내시길 빕니다 2009-10-1

안녕하세요.

몇 년 전 한가위때 보낸 편지를 붙입니다
. ^^*


오늘까지만 일터에 나오고 내일 새벽에 고향으로 갑니다
. ^^*
우리 겨레의 3대 명절은 설, 단오, 한가위입니다
.
그 가운데에서도 '한가위'가 가장 큰 명절이죠
.
오죽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할까요
.

추석, 한가위, 중추절, 가배절 따위로 부르는 팔월 보름
.
오늘은 한가위의 뿌리를 볼게요
.
뭐 깊게 생각할 것도 말 것도 없습니다
.
"
크다"라는 뜻의 ''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가 합쳐진 낱말로

8
월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분은

'
가위' '가배'에서 온 말이라고도 합니다.
'
가ㅂ.(아래아)' '가외'로 되고 다시 '가위'로 바뀐 거죠
.
'
가위'는 신라 때의 길쌈놀이(베 짜기) '가배(嘉俳)'에서 왔다고 합니다
.
지금도 표준국어사전에 '가위' "추석"으로 풀어놨습니다
.

'
중추절'

가을을 초추(初秋), 중추(仲秋), 종추(終秋)로 나눈 데 그 뿌리가 있습니다.

'
추석'

예기의 조춘일 추석월(朝春日 秋夕月)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과
중국의 중추, 추중, 칠석, 월석 가운데에
'
중추' '()' '월석' '()'을 따서 '추석(秋夕)이라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어떤 게 맞는 건지는 모르지만
,
누가 뭐래도 한가위라면 마음부터 푸짐해집니다
.

고향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

우리말
123

보태기
)
예전에 보낸 편지를 보시고 어떤분이 이런 댓글을 다셨습니다
.

어떤 사람이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가위’의 ‘가위’는 ‘가배(嘉俳)’에서 온 말이 아닙니다. ‘嘉’나 ‘俳’에는 ‘길쌈’이나 ‘베 짜기’라는 뜻이 없지요. <동아 백년옥편>을 찾아보았습니다.

Sep 29, 2009

나영이사건에 네티즌 분노 .............

계속 여러 기사들을 보면서

참 뭔가가 잘못된 사법제도 및 법조인들이 양산되어 나라가 이지경이 되고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울분 또는 진심어린 위로 와 나라에 대한 충고를 가져와 봅니다.

> 허술하고 온정적인 법운용에 대해 국회의원이 법안을 내고, 여성부에서도 법안을 내야 된다. 이번 서명운동에서 저런 판사도 가차없는 비판을 해야 된다.언론에서는 범인의 실명과 사진을 게재해야 된다.전 국민이 당국에 압력을 넣어야 하고 시민단체에서도 문제제기를 해야한다. 선진국의 처벌수준에 비하면 미개한 이스람국가들의 처벌 수준이나 같은게 한국의 현실이다. 사법시험으로 뽑는 판사임명제도도 고쳐야 한다.

> 판사님에 자식분께서 그런 짓을 당한다면 술에 취했단 그딴 이유만으로 12년형을 주실수 있으실까 생각합니다. 전 벌레 만도 못한 짓을 한 그 강간범을 엄벌. 사형을 주는게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아동에 대한 벌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책임질 아이들입니다. 우리가 보호해줘야하고 반듯하게 자라날 수 있게 도와줘야 할 의무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가져도 못할 망정 나영이를 생각한다면 올바른 판결이 나야합니다

> 누구는 남은 몇 십년의 인생을 망쳤는데... 누구는 만취를 이유로 12년으로 끝나는구나...나중에 아이를 어떻게 낳아서 키울까!! 권력있는 분들의 자제분이 이렇게 되셨다면...과연 12년으로 끝났을까요??? 출산장려??? 저런놈들부터 우선 본보기를 보여주세요!!!!!불쌍한 아이-.- 이쁘고 사랑받으며 자라야 할 아이가... 평생을 자격지심 및 불안과 공포에 살아야 하는데ㅠ.ㅠ 만취??? 만취??? 술이 아깝다!!!!!!

> 대한민국은 아동성범죄의 천국이다. 오죽하면 해외사이트에도 나오겠는가. 성범죄에 관해서만큼은 가장관대한 법과 법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아닌가. 영계밝히는 것은 법원의 판사들도 마찬가지고 업무후 회식과 로비가 다반사인 괴상한 사회문화로 술먹고 취해이루어지는 탈선은 또얼마나 많은가. 그런 모든 것이 적절히 버무려져 이런 빌어먹을 판결이 나온것아닌가. 이런 법하나 제대로 만들지못하고 국회에서 쌈질이나하는 멍멍이들은 모두 끓는 기름에 쳐넣어야할 것이다.

>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충격적이다.피해아동을 우리가 어떻게 볼수있을지 부끄럽고 미안하다.가장 문제는 이런 짐승들을 적절히 법으로 통제못한 사법부에 있다.이념화,저질화,사유화된 판사들의 썩어빠진 법집행이 낳은 끔찍한 일이다.법의 무게가 가해자의 음주 무게만도 못하다는 판사의 판단은 어디서 온것일까?우리는 사법부의 개혁을 말해야한다.경찰을 폭행해도,불법시위를 해도,심지어 어린이 성폭행을 해도 법의 온정을 앞세우는 돌아버린 판사들!걷어내야한다.

> 참고 아이에게 상처가 가지 않게 노심초사하면서 삽니다. 제가 너무 흥분을 한것 같군요..나영이 부모님 정말 정말 하늘이 무너질듯한 고통과 시간을 안고 사셔야 하는것은 저는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을테니 힘내시고 저 버러지보다 못한 넘들은 이 세상에서 정말 지워버려야 합니다. 전 방법이 없어 포기했지만 저런 넘들을 짧은 징역 12년보다 무기징역이상 버금가는 법률이 세워지면 좋겠내요.

> 싫다고..그래서 어린이집 안걸라고 말하던군요...맞벌이 하는 저희는 결국 와이프가 일을 접고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아동보호법이 강화되었다고 하나 이런일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을 정말 모를실겁니다. 아직까지는 힘없는 우리같은 사람을 보호받기가 어렵다는것을..제가 이렇게 글을 쭉 올리는것은 나영이 부모님이 감당하실 아픈이 어느정도일지...그리고 당사인 작은 아이가 받은 충격은 뭐라고 말로 표현할수가 없을겁니다.

> 판사들의 잘못된 인권에대한 편견과형량으로 우리사회는 병들어가고있다. 아마도 자기가족이 이런사고를당했다면 종신형을주었을것이다

> 한마디 쓰고도 잠이안온다,,,12년형에 항소를 했다니 저런 사망시킬놈저런건 그냥 말이필요없어 이래서 옛날엣날엔 무슨 사지,어쩌구 막 자르구 그런형이 있었나봐 그냥 사형시키기도 아까운 말종이네,, 한아이의 엄마로써 저런놈 안없애면 정말 애키우고 애낳고싶지 않아우리나라는 도데체 누구를 위한 법집행을 하는 국가인가...

> 미국이라면 징역150년. 전국 모든 판사를 방안에 가둔다음 불 끄고, 정좌시켜, 자신의 아들딸이 똑같은 일을 당했을 때, 어떤 판결을 내릴 것인지 고민해보게 하라 이런 사건에서 "정의"는 어떻게 구현해야할까를. 미국 은퇴 대법원판사가 이런 말을 남겼다. There's no such thing as justice there's just law.(정의따위는 없다. 법만 있을 뿐이다.) 법 버러지로 살겠는가, 정의를 추구하면서 살겠는가.

> 와!! 로긴 하게 만든 최초의 기사다...그럼... 술을 먹었으면... 잘못이 아닌건가??? 죄라는 것은 자기자신의 욕구 및 자제력 부족에서 일어나는 것이다...당신같은 사람은 안그래도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인데... 술을 먹어서 더욱 잃었을 자제력을생각해보았을때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를 해야 할 사람이다...12년 후... 당신은 또 다시... 자제력 상실로... 똑같은 범죄로... 그때는 뇌질환 등등죄를 피할 인간이다

> 나라의 국법은 엄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의 기강이 바로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진정 그런 흉악범을 살려 주는 것이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한 법이 맞습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내가 자신있게 장담하건데 그런 흉악범들을 잔인한 방법으로공개 처형 한다면 그런 범죄율이 현저히 줄거나 아예 안생길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 이 나라는 출산장려 운동보다 있는 아이들 보호나 잘해라. 불안해서 애 낳겠냐? 저런 짐승같은 놈은 그냥 지뢰 밭에 던져버려라 제발.

> 좌익정권하에서 생색내기 판결때문에 얼마나 많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한을 품고 살아가는가? 이명박 정권이 되면 그런것 없어질줄 알았는데, 도대체 영 아니다. 이명박은 자꾸 어설픈 인기영합 정책 펼치지 말고 정의를 제대로 구현해라. 당장은 반발하는 마귀새끼같은 가짜 인권주의자들 때문에 방해가 있겠지만, 정직한 정의는 나중에라도 분명히 사람들의 호흥을 받을것이다.

> 다른게 필요없다. 국가가 하지못하는일이있다면 시민들 스스로 나서서 단죄하는수밖에. 하늘의 벌을 우리들 손으로 대신 내려줘야한다.

http://comment.joins.com/news/list.asp?aid=3799557&ctg=12&sid=0&ord=rec&pn=2&s_name=&s_prm=

우리말, 해쌀과 햅쌀 2009-9-30

안녕하세요.

오늘은 긴팔을 입고 나왔습니다. 반소매를 입고 나오다보니 좀 쌀쌀하더군요
. ^^*

어제 말씀드린 대로

"
그해에 난"이라는 뜻의 앞가지는 ''이고 뒤에 오는 낱말에 따라 사이시옷을 넣어 적습니다
.
햇감자, 햇과일, 햇것, 햇병아리, 햇비둘기, 햇솜, 햇순, 햇나물로 쓰고
,
해쑥, 해팥, 해땅콩으로 쓰는 게 바르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

다만
,
그 해에 난 쌀은 '해쌀'이 아닌 '햅쌀'인데 이 까닭은 ''이 중세국어에서 'ㅂ살'처럼 낱말 첫머리에 '' 소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게 현대국어에서 홀로 쓰일 때 '' 소리가 나타나지 않다가 '입쌀', '찹쌀', '멥쌀', '햅쌀'처럼 몇몇 다른 낱말이나 앞가지(접두사)와 붙어 쓰일 때에는 '' 소리가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
현대국어에서는 이들의 실제 소리(발음)를 고려하여 소리 나는 대로 적고 있는 것이죠
.

글을 쓰다 보니 햅쌀로 지은 밥을 먹고 싶네요
.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보태기)
'
긴팔' "길게 만든 옷소매 또는 그런 옷."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
따라서 '긴팔을 입다'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건배? 이끔소리, 함께소리
]

토요일이라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

우리말편지에서

되도록 술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술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

상대방과 함께 술을 마시고자 할 때 뭐라고 권하세요
?
흔히, 어떤 한 분이 일어서서 건배라고 외치면 다른 사람들도 같이 건배라고 외칩니다
.
그러나 건배는 좀 거시기하고
......
오늘은 어떤 분이 보내주신 그런 말을 좀 소개해 드릴게요
.

이끔소리, 한 분이 일어서서 먼저 외칩니다
.
"
당신
!"
함께소리, 그러면 앉아있는 다른 사람들이 그 말을 받습니다
.
"
멋져
!"
여기에 담긴 뜻은
,
'
-당하게 살자, -나게 살자, -지게 살자, -주며 살자'라고 하네요
.

좀더 보면
,
"
위하여-위하여"는 군사문화의 잔재란 생각이 들고요, 전두환 노태우가 좋아하는
...
"
두루두루-좋을시고"는 우리말 지킴이 화가 숨결새벌 님이 만드신 거고요
,
"
지화자-좋다"는 이어령 씨가 만든 것으로 알고 있고요
,
"
친일파-청산" "친일인명사전이 나오는 그날까지-아자! 아자! 아자!"는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이 하는 소리고요
,
"
한글날-국경일"은 한말글 단체가 하는 소리고요
,
"
나가자-나가자"는 한글학회 김계곤 회장님께서 가르쳐 주신 거고요
,
(
-라와, -정과, -신을 위해
)
"
-하여" (한자 ''는 우리말 "하다"이니까)란 주장을 펴는 이들이 만든 거고요
,
"
건배-건배" 은 중국과 일본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흉내 내는 거고요
,
"
-드세"는 뜻 그대로이고
,
"
한말글-이름의 날"은 한말글이름의 날 법정기념일 추진위원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외칠 소리랍니다
.

저는 "지화자-좋다"를 많이 씁니다
.
제가 일하는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 과장님은

"
거시기-거시기"를 많이 쓰십니다
.
'
거시기'는 모든 거시기를 다 거시기해버릴 수 있는 철학적인 낱말이라서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02-771-990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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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2009

우리말, 햇감자와 해땅콩 2009-9-29

안녕하세요.

아침에 김유용 박사와 차를 한 잔 했는데 '대잎차'라고 적혀 있네요
.
'
댓잎차'가 맞습니다
.
김 박사님
!
아침에 마친 차 참 맛있었습니다
. ^^*

요즘 시장에 나가면 벌써 햅쌀이 나와 있습니다
.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말에 "그해에 난"이라는 뜻을 더하는 앞가지(접두사) '-/-'가 있습니다.
'
-'은 뒷말이 예사소리인 일부 이름씨(명사) 앞에 붙어 '햇곡식/햇과일'과 같이 쓰이고
,
뒷말이 된소리나 거센소리인 일부 명사 앞에는 접사 ‘해-’가 붙어 “해쑥/해콩/해팥”과 같이 씁니다
.

더 쉽게 보면

"
그해에 난"이라는 뜻의 앞가지는 ''이고
뒤에 오는 낱말이 된소리나 거센소리가 아니면 사이시옷을 넣어 적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
햇감자, 햇과일, 햇것, 햇병아리, 햇비둘기, 햇솜, 햇순, 햇나물로 쓰고
,
해쑥, 해팥, 해땅콩으로 쓰는 게 바릅니다
.

근데 이상하게 쌀은 '해쌀'이 아닌 '햅쌀'이라고 합니다
.
그 까닭은 내일 설명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설것이와 설거지
]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저는 어제 오랜만에 설거지를 좀 했습니다
.
하도 오랜만에 하다 보니 좀 어설프더군요
.
자주 해야 하는데... 그래야 나이들어 구박받지 않을 텐데
......

오늘은 설거지 이야기나 좀 해 볼게요
.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설거지만 가지고도 할 말이 무척 많답니다
. ^^*

먼저
,
설거지와 설것이 어떤 게 맞죠
?
"
음식을 먹은 뒤에 그릇을 씻어서 치우는 일" '설것이'가 아니라 '설거지'입니다
.
여기에서 나온 말이 뒷설거지, 비설거지죠
.

'
설겆이'는 본래 '설겆다'라는 낱말에 ''가 붙어서 된겁니다
.
그러나 지금은 '설겆-'이라는 말이 '설거지'외에는 어디에도 쓰이지 않습니다
.
그래서 한글 맞춤법에서 말뿌리(어원)를 밝혀 적지 않고 '설거지'로 소리나는 대로 적기로 한 것입니다
.
이런 것을 보면 말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다음은

'
설거짓물' '설거지물'입니다.
어떤 게 맞죠
?

이건 발음을 따져야 합니다
.
'
설거지물'

[
설거진물]로 발음한다면 '설거짓물'로 쓰는 게 맞고,
[
설거지물]로 발음한다면 '설거지물'로 쓰는 게 맞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발음하세요
?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설거지물' [설거지물]로 발음합니다
.
1988
년 국립국어원에서 표준국어대사전을 만들면서

다른 사전들의 발음 정보와 서울 사람들의 실제 발음을 고려해서 그렇게 판단한 겁니다.
그에 따라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은 '설거지물'이 맞춤법에 맞는 표기입니다
.
그런 보기를 더 보면 '머리말'입니다
.
발음을 [머린말]로 한다면 '머릿말'로 적어야 하겠지만
,
그 발음이 [머리말]이 표준어 규정에 맞으므로 '머리말'로 적습니다
.

더 나갑시다
. ^^*
설거지물을 개숫물이라고 합니다
.
이를 어떤 사전에 보면 '開水물'이라고 풀어놨습니다
.
이는 크게 잘못된 겁니다
.

개수는 그릇을 뜻하는 우리 고유어입니다
.
그래서 '개수 물'은 그릇을 씻는 물로 곧, 설거지물이 되는 거죠
.
이를 한자쟁이들이 開水물로 풀어놓은 겁니다
.
그래놓고 그런 것을 사전에 올려놓으면 그게 곧 표준어가 되어버립니다
.
큰 잘못입니다
.
바로 그런 덜떨어진 한자쟁이 학자들 때문에
,
'
우레' '우뢰(雨雷)'라고 사전에 올려 표준어를 만든 겁니다
.
우레는 천둥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데, 왜 한자 雨雷를 억지로 만드냐고요
.
제발 사전을 만들 때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만들길 빕니다
.

이번주도 정신 차리고 삽시다. ^^*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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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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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8
  14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도매 의류업체 들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쇼윈도우의 디스플레이를 여름 의류로 교체하고 그 동안 준비해 온 여름용 의류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8월말까지는 아직 기대했던 여름 의류의 판매가 시원치 않아 9월 판매에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여러 다양한 아이템들이 매장의 윈도우를 장식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 할 HOT 아이템은 없지만 예상되는 특징적인 몇 아이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바바도의 강세

주름 장식이 많이 들어간 숏 원피스 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힙까지 내려오는 주름 있는 롱 블라우스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브라질에서 “바바도”라 명명하는 스타일의 의류가 여름 시즌 초반에 강세다. 평범한 의류지만 시즌 초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100% RAYON FUGGETTE 와 COTTON 류, N/C SPAN 류 같은 블라우스용 얇은 원단들이 WOVEN 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예상했던 프린트 디자인물이 눈에 띄게 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P/D 물의 강세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몇 년간 디자인물의 초강세로 이미 식상해진 탓도 있고, 다른 측면에서는 프린트 디자인물 원단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게 형성되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고,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을 “바바도”로 충족시켜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가구성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낼 수 있는 대안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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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TRIPE류의 부진

아직 시즌적으로 일러 속단하긴 어렵지만, 그토록 각종 언론매체에서 이번 시즌의 핫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가끔씩 보일 뿐 아직 큰 테마 아이템으로 볼 수는 없겠다. STRIPE 아이템 자체가 영 캐쥬얼에 한정되어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위험부담이 덜한 좀 더 클래식한 블라우스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 같다. 아직 여름시즌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브라질의 한여름 시즌까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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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니 스커트 또는 롱 원피스의 침체

세계적으로 미니의 열풍이 거세다. 올 미니 스커트의 유행은 다른 시즌보다 더욱 강세이고, 노출의 계절인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도 전에는 프린트 패턴물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올 여름에는 P/D 물 의류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도매의류업체들의 기대보다 수요가 휠씬 못 미친다는 점에 있다. 원단의 사용량 측면과 폭발적 수요를 보이는 패턴물 이라는 장점과 높은 마진을 볼 수 있다는 이러한 아이템들이 시즌 초반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9월과 10월쯤 이러한 스커트의 유행이 시작되리라 보며,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드레스를 아프리카 스타일 혹은 큰 꽃무늬 패턴과 매칭된 디자인 의류가 유럽에서 많이 보이고 있어 브라질 쪽에서도 향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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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NIT 아이템의 정착

WOVEN 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니트 아이템들도 이제 확실히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템은 니트물의 DROP 성을 최대한 살리는 아이템으로 CRISTAL, JERSEY, 나이론, 니트 밤부 등으로 모두가 니트의 Drapery를 최대한 살린 니트의류들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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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본 아이템들

유럽과 미주의 가장 확실한 Trend는 미니 스커트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브라질에서도 과연 크게 유행할 것인가 하는 점은 의문스럽다. 그 대안으로 브라질에서는 계속적 유행을 이끌고 있는 레깅스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는 상호 Risk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매칭 아이템들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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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KTC 브라질 에이전트, 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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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직물업체 철수 완료 ..... 국제섬유신문

중국진출 직물업체 철수 완료

- 대구 합섬직물업체, 임금ㆍ노동ㆍ환경규제 발목
- 성공신화 성광도 청도서 철수, 국내 생산이 유리

90년대 중반부터 러시를 이루던 국내 합섬직물 업계의 대중국 진출이 사실상 실패로 끝나면서 공장을 사전 폐쇄하거나 중국측에 양도 또는 철수하는 등 거의 100%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임금상승과 인력난에 중국의 거센 추격을 의식해 너도나도 중국에 진출한 대구산지의 합섬직물 업체들은 초반 중국의 단순한 저임금만 믿고 공장가동에 들어갔으나 문화와 제도, 언어장벽, 생산성 저하 등으로 갖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정착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그러나 중국도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공장이 급증하면서 임금인상과 인력난이 겹친데다 최근에는 노동법과 환경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는 등 기업환경이 크게 악화되면서 마지막까지 버티던 직물업체까지 거의 철수해 대구 합섬직물 업계의 중국 진출은 사실상 실패로 매듭지어지고 말았다.
실제 90년대 중반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중국 청도를 중심으로 러시를 이뤘던 대구직물업체들은 삼아ㆍ원천ㆍ태왕ㆍ면화ㆍ이화ㆍ동성ㆍ성광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간판급 기업 30~40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제직공장을 진출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채산을 맞추는 기업은 거의 사라졌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동성ㆍ성광의 제직공장 마저 최근 철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제직공장으로 성공신화를 쓴 동성ㆍ성광 공장마저 철수했다는 것은 국내 합섬직물업체의 마지막 보루 중국 공장의 포기를 뜻한 것인데 동성ㆍ성광은 주요 설비 일부만 국내 공장으로 반입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정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자회사인 동성교역과 성광은 중국 설비를 다시 국내로 반입해 가동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의 비교우위를 유지해 중국 공장보다 활발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대구 합섬직물업체들이 중국 진출이 러시를 이루다 결국 재미를 못보고 거의 100% 철수한 것은 단순한 인건비만 계산하고 진출했으나 문화와 제도, 생산성의 어려움이 뒤따르고 중국 내수장사에도 여러 제약이 따르는 등 어려움이 겹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중국 진출 기업의 철수배경은 단순 인건비는 아직도 한국이 중국보다 5배나 비싸지만 생산성은 한국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다 신 노동법과 환경규제, 물류비 등을 감안하면 중국에서의 생산원가가 한국보다 결코 싸지 않다는 것이다.
합섬직물업계는 신규 중국 진출은 사실상 끝났으며 이같은 철수 러시를 의류봉제 분야에도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인식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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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7, 2009

우리말, 주말에 본 자막 몇 개 2009-9-28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오네요
.
비거스렁이할 것 같으니 옷 잘 챙겨입으시기 바랍니다
.
(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
)

지난 토요일 저녁 7:39, SBS 스타킹에서 나온 말과 자막입니다
.
김지선 씨를 두고 출연자는 "홀몸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으나 자막에는 '홑몸이 아니다'이라고 제대로 나왔습니다
.
(
홀몸 :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홑몸 :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
)
다만, 애를 배서 배가 부른 김지선 씨를 두고 '임산부'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
임산부는 애를 밴 임부와 애를 낳은 산부를 한꺼번에 이르는 말이므로
,
지금 애를 밴 사람을 두고는 임신부라고 해야 바릅니다
.

일요일 아침 7:27, KBS뉴스에서도 틀린 말과 자막이 나왔습니다
.
희귀 고산식물이 죽어간다는 뉴스를 전하면서

'
희귀 고산식물 서식지'라고 했고, '대체 서식지'를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식은 "동물이 깃들여 삶"이라는 뜻이므로 식물에는 쓸 수 없습니다
.
식물에는 자생지나 재배지를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파래/퍼레, 파랑색/파란색
]

어제 책을 걸고 문제를 냈었는데

많은 분이 좋아하시네요.
앞으로도 가끔 이런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
들판을 보면 벌써 푸른 기운이 돌죠
?
커다란 자연 앞에 혼자 서 있는 제 모습이 그려지고
,
이런 것을 생각하면 자연 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

파란 들판
......
들판 색이 '파란색'일까요, '파랑색'이까요
?
파래진 들판과 퍼레진 들판에서

'
퍼레진'이 맞을까요, '퍼래진'이 맞을까요?

먼저
,
파란색과 파랑색은

파란색이 맞습니다
.
'
파랑'이 색을 표현하는 낱말인데 여기에 또 '-'을 붙이면 안 됩니다
.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이 맞습니다
.

우리 국어 맞춤법에 모음조화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
'
모음조화'

두 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
뒤의 모음이 앞 모음의 영향으로 그와 가깝거나 같은 소리로 되는 언어 현상을 말합니다
.
'
, ' 따위의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
'
, , , ' 따위의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이죠
.
깎아, 숨어, 알록달록, 얼룩덜룩, 글썽글썽, 졸졸, 줄줄 따위가 그런 보기입니다
.

이에 따라
,
파랗다에서 온 파래지다를 '퍼레지다'로 쓸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
,
노래/누레, 까매/꺼메, 빨개/뻘게로 쓰셔야 합니다
.
노래진 호박이나 누레진 호박이라고 써야 하는 거죠
.

별로 맘에는 안 들지만
,
맞춤법 규정이 그렇습니다
.
조화를 이루고자 만든 맞춤법이라는 데 영 맘에 안 듭니다
.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02-771-990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http://www.hanmal.pe.kr/bbs/zboard.php?id=ulimal

우물 안 개구리
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jtbogbog&folder=36

구산거사
http://blog.daum.net/wboss

서울요산산악회
http://cafe.daum.net/yosanclimb

도르메세상
http://blog.daum.net/dorme47

함께 걸어가는 세상
http://blog.naver.com/uninote1

머니플랜 가계부
http://www.webprp.com/bbs/zboard.php?id=urimal123

푸른초장, 쉴만한물가"
http://cafe.daum.net/A-J

시와 정이 흐르는 토담집
http://cafe.daum.net/ejp312

새한마높
http://kr.blog.yahoo.com/jyhwang99/MYBLOG/yblog.html?fid=1428372&m=l&frommode=

전주향교
http://cafe.daum.net/2jhg

북뉴스
http://cafe.naver.com/booknews/85220

피레네숲과 그리고 지중해변
http://blog.chosun.com/ujrhee1943

남촌에서 불어 오는 바람소리
http://blog.naver.com/ksh3107

콘체르트 아트하우스
http://cafe.daum.net/KonzertArtHouse

바람과 구름
http://blog.daum.net/rhtmd56

꿈이 작은 사람들
http://cafe.daum.net/mgpower

한글문화연대
http://blog.daum.net/7805084

미륵산 心地院
http://blog.daum.net/wboss

강릉 대기리마을
http://daegiri.invil.org/

금룡의 방
http://blog.paran.com/kim98yh

아기곰의 소꿉놀이
http://blog.naver.com/wipo

팔공산방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namdo5

세종신문
http://www.yeojufocus.co.kr

숲프로
http://cafe.daum.net/soupro

강내육구회
http://cafe.daum.net/kn1969

다물의 집
http://blog.daum.net/damul

파사모
http://seri.org/forum/pasamo/

"100% 국내기술로 적외선에 안잡히는 ‘스텔스 군복’ 개발"

"100% 국내기술로 적외선에 안잡히는 ‘스텔스 군복’ 개발"
- 스트림간 협력사업 신기술 개가

 

효성·삼일염직 등 7개 업체
원사 날염 코팅 등 개발 협력

순수 국내 기술로 적외선에 안 잡히는 ‘스텔스(stealth) 군복’이 개발됐다.
차세대 군복으로 꼽히는 ‘스텔스 군복’이 국내 원사·직물·염색 등 공정별 대·중소 섬유업체 공동 개발 사업인 ‘스트림 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상품화를 목전에 뒀다.
‘스트림 간 협력기술개발 사업’이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07년 시작된 ‘스트림 간 협력 사업’이 지난 2년간 473건 시제품 개발과 187건 사업성공이라는 결실을 낳고 있다.
특히 스트림 사업으로 최근 국산 개발에 성공한 ‘스텔스 군복’은 앞으로 국방력 증가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돼 더 큰 의의가 있다.
‘스텔스 군복’은 기술 지원을 맡은 한국염색기술연구소를 비롯 효성·삼일염직·삼성교역·원영T&B·삼성염직·두린텍 등 7개사가 손잡고 개발했다. 이들은 18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2007년 컨소시엄을 구성, 공정별 역할 분담에 나섰다.
원사 개발에 성공한 것은 효성. 2007년 10월 개발한 고강도 나일론 소재 robic은 면·폴리에스터 등으로 만든 기존 군복보다 훨씬 질길 뿐 아니라 야간 위장이 되지 않는 군용텐트 등 군장구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도현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팀장은 “군장구류용 나일론 소재는 해외 업체가 독점 생산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일염직이 야간에도 적외선 카메라에 노출되지 않는 특수 날염 기술을 개발한 것은 지난해 3월. 삼일염직은 그동안 100여 가지가 넘는 염료를 배합하는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야간 위장 효과가 탁월한 ‘적외선 반사율(IR)’ 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국방기밀에도 속하는 이 기술은 회사 내에서도 단 2명만이 알고 있을 정도로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삼일염직은 또 기존 군복의 단조로운 얼룩무늬도 조밀한 사각형 모양의 디지털 무늬로 변형해 위장 기능을 강화시켰다. 이 군복은 현재 특전사에서 시범 테스트를 하고 있다.
‘스텔스 군복’의 특수 코팅 기술은 원영T&B가 맡았다. 이 회사는 1100도의 열에서 코팅원단의 내부온도가 40~42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과 방수기술을 개발해 냈다.
원영T&B 이인종 상무는 “중소 섬유 업체들은 대부분 연구개발 인력과 자금력이 달려 단독으로 기술개발에 나서기는 어렵다”며 “스트림 간 협력 사업으로 신기술 개발이 가능해져 업체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이 같은 스트림 간 협력 사업을 통해 내년에는 5045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첨단 기술 섬유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올해 예산지원 300억 원을 훨씬 상회하고 또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받고 있다.
/전상열 기자
사진:삼일염직 직원이 군복지에 얼룩무늬를 입히는 날염공정을 살피고 있다

전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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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6, 2009

나라의 앞날을 바라보며........


<"묻지도 따지지도…" 나랏돈 도둑질 백태>

위 뉴스를 보며 오늘도 욕 많이 먹을 각오하고 적습니다.

제가 저아래에서 욕 많이 먹으면서 이야기 했던
음주운전, 불필요한 예산집행, 공공도덕 상실, 위장전입, 공적자금투입/적자기업의
성과급 잔치, 병역기피,,,,, 것 이외에

http://kr.blog.yahoo.com/jyhwang99/2546.html?p=2&pm=l&tc=304&tt=1254018968

http://kr.blog.yahoo.com/jyhwang99/2550.html?p=2&pm=l&tc=304&tt=1254018968

http://kr.blog.yahoo.com/jyhwang99/2602.html?p=1&pm=l&tc=304&tt=1254019054

http://kr.blog.yahoo.com/jyhwang99/2620.html?p=1&pm=l&tc=304&tt=1254019054

http://kr.blog.yahoo.com/jyhwang99/2622.html?p=1&pm=l&tc=304&tt=1254019054

http://kr.blog.yahoo.com/jyhwang99/2570.html?p=1&pm=l&tc=304&tt=1254019054


오늘의 뉴스까지 참 속속들이 안 썩은 곳/것이 몇 안되는 군요.
 
결국 이 나라는 이런축에 끼지 못한 바보같은 국민들(저들이 보기엔)이 저들을

 살게하기 위해 뼈빠지게 일하는 나라가 되는 겁니까?

정직성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제 생각엔 국민학교부터 도덕 교육을 다시 강화 하여야 하고,
동시에 법을 제가 생각하는 정도의 법으로 강화하지 않는한 이 나라의 이런 행위

들은 고쳐 지기 힘들거라 봅니다.


<우리가 시급히 결정하여 시행 할 것 들>
1.사형 구형자 조기 집행
2.위장전입 : 징역 3년
3.병역기피 : 사회봉사 5년
4.불량(유해)식품 제조,수출입,유통(취급) 관련 범죄자
    - 1회 : 징역 3년
    - 2회 : 사형 
5.경찰 자위권(권총 소지, 발포권 강화) 강화
   - 단 각 경찰 및 차량등에 자동 녹화/전송장치 부착 사용하에 
   - 경찰 폭행 : 총기사용 사살 상시 허가
   - 폴리스라인 침범 및 허가된 사항 이외 무조건 구속, 징역 3개월 이상
6.음주운전 처벌 강화
    - 1회 : 징역 1년, 10년 면허 박탈
    - 2회 : 징역 2년, 20년 면허 박탈, 단 피해자 사상 시 무조건 판결 없이

      사형 집행
    - 3회 : 판결 없이 사형 집행
     최종 처벌 후 기록 20년간 말소 금지, 사면 금지
7.국회의원 총원 50명 이하, 뇌물수수, 청탁, 이권개입 등 부정부패 관련

   최고 사형
8.지방자치제 폐지
9.공무원, 국영기업체 1/3이상 감원(군인, 경찰, 소방 제외),
  급여 30%이상 인상 : 5년 간 연차적으로 국내 대기업 평균임금과 동일

  수준 유지
  단 뇌물수수, 청탁, 이권개입 등 부정부패 관련 최고 사형,
  직계 3대 이상 해당자의 자녀 공무원, 국영기업체 채용 불가

Sep 24, 2009

우리말, 대중요법과 대증요법 2009-9-25

안녕하세요.

언젠가 일터 선배님께서 잘못된 말을 꼬집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하는 것을 칭찬하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말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
오늘은 칭찬을 해 볼게요
. ^^*

어젯밤에 KBS에서 방송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대증요법'이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

흔히
,
보통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치료 방법을 '대중요법'이라고 하는데요
.
"
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

'
대중요법'이 아니라 '대증요법(對症療法)'입니다.
열이 높을 때에 얼음주머니를 대는 것 따위가 이에 속하죠
.

보통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치료 방법이라서 대중(大衆)을 떠올리고
,
'
대중요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
'
대중요법'이라는 낱말은 없습니다
.

대중요법이라고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써 주신 KBS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미역 서식지
]

출근길에

오늘은 무엇으로 우리말편지 밥상을 차리나 걱정을 하고 있는데,
마침 KBS가 저를 도와주네요
.

8
25분쯤

기상이변으로 수년 내 큰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면서,
기자가 강릉 앞바다에 들어가 보니

평소 서식하고 있던 미역이 줄어들었다고 했습니다.
, 잠시 나온 전문가는 찬물에 서식하는 해조류보다
...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

서식은 그렇게 쓰는 낱말이 아닙니다
.
서식은

살 서() 자와 숨쉴 식() 자를 써서
"
동물이 깃들여 삶"이라는 뜻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에 쓰는 낱말이 아닙니다
.
따라서
,
천연기념물인 제주 한란 서식지가 발견되었다 같은 기사는 잘못된 겁니다
.
제주 한란 군락지나 자생지가 발견되었다처럼 쓰셔야 합니다
.

우리말 밥상 차리는 것을 도와주신(?) 한국방송
, KBS,
고맙습니다. ^^*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02-771-990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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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섬유시장 현황 ........... TEXTOPIA

미국의 섬유시장 현황
  KTC
  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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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의 소매 판매-> 고전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

디스카운트 마켓인 ROSS 그리고 T.J. MAXX와 MARSHALLS를 경영하는 TJX가 지난 7월에 각각 4%의 판매 상승을 보고했으며 Teenager 소매상인 THE BUCKLE이 2.8%, 뉴욕 소재의 AEROPOSTALE이 6%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대부분 Retailer는 하락세이다. NEIMAN MARCUS(-27.3%), SAKS(-16.3%), JCPENNY(-12.3%), DILLARD’S(-12%), GAP INC.(-8%), HOT TOPIC(-8.5%), WET SEAL(-12.1%), ZUMIEZ(-16.8%)등 이다.

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s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7월 판매율도 5, 6월 판매에서 보여진 최근 경향과 일치하면서 자신들의 판매 예상과 맞아떨어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작년 대비 5%의 하락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주(state)에서 Back-to-School Sales-Tax Holidays를 7월에 실시했던 작년과 달리 8월로 옮겨서 7월 판매에 약 0.5% 포인트 정도의 하락 요인이기도 하다. ICSC는 8월도 Back-to-School 소비시기 전까지 Comparable-Store 세일이 약 4%정도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판매 약세 경향도 지속되리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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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A TREND

지난 8월 2~3일 양일간 EMBASSY SUITES LAX NORTH에서 열린 WESTCOAST TREND SHOW의 반응과 TREND는 아래와 같다.

INDIAN SUMMER(라구나비치, CA)의 경우, 2월 LAS VEGAS MAGIC SHOW보다 더 좋은 반응으로 앞으로 몇 개월 내에 경기호전으로 판매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ICHIBAN, APRICOT TREE라인의 Larry Hymes도 이번 쇼에 참가했는데 사업이 아직도 힘들긴 하지만 소매상 판매에 점점 서광이 비치기 시작하는 듯하며 이제는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만에도 상황이 호전되는 것을 느낀다고 평했다.  

Los Angeles Fashion Market (8월 7~11일) 행사는 전반적으로 바이어들 왕래도 한산하고 조용했으며 대부분 지역 바이어들이 주를 이루었고 즉시 구매 제품들과 악세서리, Holiday 용 선물 분야는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고되었다. 쇼룸 관계자들과 참가업체들은 이런 한산함의 대표 원인으로 8월 28일~ 9월 2일까지 Las Vegas 에서 열리는 Magic Marketplace 을 꼽았다.

The Brighte Company Show는 8월 7~10일 CMC에서 contemporary Line 위주로 열렸고 특이 사항이라고 한다면, 전시 공간이 눈에 뛸 정도로 줄었다는 점이다.  Royal Plush(Torrance, CA)는 데님, Bamboo와 Triple-Tie-Dye Tops, Suede 원단으로 만든 요가용 스포츠웨어를 전시했으며 관계자는 바이어들 주문이 소량에 그쳐서 아쉽고 앞으로 있을 가을 전시회가 판매율의 큰 변수가 되리라고 본다는 의견이다.

The Isabella Co.(New York)는 Spain Line인 Sita Murt를 선보였다. 흰색 니트와 블리치 상의, “Monet” 드레스, Cotton / Metal 셔츠 등 캘리포니아 바이어들을 target으로 만든 제품들이다. 관계자는 아주 바쁘게 주문 받았으며 가격, 옷감 질이 바이어들을 만족시켰다고 평했다. 또 하나의 Top Line 전문인 L.A. Mynx는 Fleurs de Lis, Pegasus 말, 천사 날개 등의 디자인을 추가한 Crystal Top으로 인기를 끌었다.

8월은 대부분의 BRAND, 봉제업체가 MAGIC SHOW를 준비하는 기간이며 2010 S/S SOURCING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LA의 소싱 TREND도 전반적으로 경량감, SOFTNESS, 자연섬유의 강세이다. 경량감의 특징으로는 NYLON TAFFETA (여기서는 낙하산 원단이라고 부름)를 contemporary Line에서 TOP, JACKET, PANTS용도로 많이 문의하고 있습니다. 보통 50D 100G/YD 전후의 원단으로 CIRE 가공이 된 제품이다.  버버리에서 이 원단으로 JACKET을 만들어 유행하는 듯 합니다.  JUNIOR MARKET에서는 더 저가인 POLY TAFFETA에 PRINT한 원단을 대용품으로 구매하려는 시도가 있다.  JOBBER MARKET에서 최근 들어오는 INQUIRY들이다.

자연섬유 쪽으로는 COTTON CHAMBRAY라고 100% COTTON WOVEN에 DENIM LOOK, 100% COTTON으로 YARN DYE 제품인 DOUBLE FACE (앞뒷면 CHECK 모양이 다르게 나옴) 그리고 CHECK, YARN DYE 제품이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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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는 매년 COTTON이 강세여서 내년도에도 COTTON LAWN, COTTON VOILE PRINT 및 YARN DYE가 가미된 제품들의 INQUIRY가 나오고 있다. 이미 WAL-MART에서 상기 제품에 COTTON SPAN POPLIN, COTTON SATIN 제품에 대한 PRINT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산이어서 한국산 대체가 어려워 보인다.

KNIT로는 RUFFLE에PRINT된 제품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상황이며 변형 RUFFLE로 RUFFLE SIZE가 작은 제품에 대한 문의도 있습니다.  또한 SEQUINS 소싱 문의도 있으며 BURN-OUT쪽으로 T/R, CVC KNIT BURN-OUT PRINT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이번 8월31일에서 9월 2일 MAGIC SHOW 참가에 많은 낙관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New CPSIA의 강화

8월 14일부터, 아동 제품 제조업체들은 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의 추가 법규 조항의 시행으로 인해 더 엄한 요구사항을 맞추어야 한다.

첫째, 아동 제품에서 납 성분 최대 허용량이 기존 600parts/million에서 300parts/million으로 줄어들었으며, 이와 유사한 아동 페인트나 코팅 제품에서는 600parts/million에서 90parts/million으로 줄었다.

둘째, 12세 이하 아동 관련 어느 제품이던지 tracking label 이 필수로 요구됩니다. 이에 제품에 명기 되어야 할 정보는 생산자, 생산지, 생산일, batch나 run number 같은 생산공정(manufacturing process) 정보 등의 세부 사항들이다.

이 새 조항들 위반 시 부과되는 벌금액도 단일 사항 위반 시 최고 $8,000에서 다수 사항 위반 시 최고 $1.8million 이었던 기존 벌금액에서 이제는 단일 사항 위반 최고 $100,000, 다수 위반 최고 $15million으로 증가되어 생산자나 수입업자에게 부과된다. 이 새 법안 관련 전체 사항을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공식 사이트 www.cpsc.gov를 참고하면 된다.

제공 : KTC LA지사, 이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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