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31, 2011

우리말, 온새미로와 라온 2011-02-01

우리말에 온새미라는 이름씨(명사)가 있습니다.
주로 '온새미로' 꼴로 쓰여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를 뜻합니다.
'라온'은 즐겁게 라는 뜻을 지닌 그림씨(형용사)로 아름다운 순우리말입니다.

안녕하세요.

모레가 설입니다.
많은 분이 고향에 가시겠네요.
날씨가 춥습니아. 건강하게 조심해서 다녀오십시오.
저는 그제 어머니가 저희 집으로 올라오셨습니다. ^^*

내일부터 어머니와 같이 차례상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재래시장 가서 과일과 생선을 사고,
집에서 애들과 같이 전도 부치면서 재밌게 지내고자 합니다.

우리말에 온새미라는 이름씨(명사)가 있습니다.
주로 '온새미로' 꼴로 쓰여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를 뜻합니다.
차례상에는 통닭을 온새미로 올리고, 생선도 여러 가지를 준비해서 온새미로 올립니다.
그러나 돼지는 온새미로 올릴 수 없겠죠? ^^*

'라온'은 즐겁게 라는 뜻을 지닌 그림씨(형용사)로 아름다운 순우리말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직 없지만...(고어사전에는 있습니다.)

모레가 라온 설입니다.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자주 웃으시고,
복도 온새미로 받으시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돋우다, 돋구다]

여기는 머리털이 빠질 정도로 햇볕 쨍쨍인데,
광주는 눈이 많이 왔다네요.
광주나 남부지방에 계신분들 눈길 조심하세요.

이렇게 눈이 오는데도 시간은 가나 봅니다.
달력을 보니 벌써 입춘이 모렙니다.

그동안 잠시 잊었던 입맛을 찾아야 하는데, 뭐 좀 맛있는 거 없을까요?
며칠 전에 시장에 갔더니,
“입맛 돋구는 데는 나물이 최고”라면서 아주머니가 열심히 나물을 파시더군요.
그러나 그 ‘돋구다’가 틀렸어요.
‘돋구다’는 안경도수를 높인다는 의미 말고는 다른 뜻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위로) 도드라지게 올리다. 등잔의 심지를 ~. 땅을 ~. 고추밭에 북을 돋우었다.
(위로) 높아지게 하다. 발을 ~. 키를 ~. <참고> 발돋움.
(어떤 정도를) 더 높이다. 목청을 ~.
(기분•느낌•의욕 따위를) 부추기거나 일으키다. 감정을 ~. 사기를 ~. 부아를 ~. 입맛을 ~. 흥을 ~.
심리작용이 세차게 일도록 자극하다. 용기를 ~. <준말> 북돋다. <동의어> 고취하다.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주다.
는 뜻으로 쓸 때는
‘돋구다’가 아니라 ‘돋우다’입니다.

입맛 돋우는 음식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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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긴급수입제한 ‘천부당’ ........국제섬유신문

터키 긴급수입제한 ‘천부당’



터키 정부가 최근 파키스탄 등 6개국에 섬유수입 반덤핑 관세를 전격 부과한 것과 동시에 섬유직물류에 대한 무차별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것과 관련, 우리정부와 관련수출단체가 터키 정부에 부당성을 제기하며 정식 법정대응 절차에 들어갔다.

터키 정부는 지난 1월 13일자로 중국 60%, 인도ㆍ스리랑카 40%, 방글라데시 32~37%의 수입섬유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것과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각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주요 직물류 부문에 대해 긴급수입관세(세이프가드) 30%를 추가 적용하는 일방적인 결정을 단행해 각국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고 있다. <본지 1월 24일자 10면 톱기사 참조>

터키 정부가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섬유제품에 대해 최고세율 60%까지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 이 덤핑관세 부과세는 한국산 섬유제품에 해당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단행한 섬유류 수입 억제를 위한 세이프가드의 30% 추과관세 적용은 한국산 직물류에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어 우리 정부당국과 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이 터키 정부를 상대로 법적대응 조치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는 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이미 터키 정부의 대외무역청(DTM)에 이해관계인 등록을 마쳤으며 업계를 대표해 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이사장 박상태) 역시 이해관계인 등록을 마치고 정식 법적대응에 나설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터키 정부가 섬유수입 반덤핑관세부과에 앞서 지적한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30% 추가 관세부과는 불특정 다수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혐의가 없는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직물과 아세테이트 직물의 대 터키 수출이 치명타를 입게 된 것이다.

실제 터키 정부가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는 근거는 외국산 섬유수입이 급증해 자국산업이 피해를 입은 증거가 뚜렷해야 함에도 한국산으로 인해 터키의 섬유직물산업이 피해를 입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세이프가드를 남용하고 있다는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세이프가드 대상 품목에 포함한 폴리에스테르 직물(HS5407)은 지난 2002년 터키 정부가 한국산과 중국산 등에 덤핑관세를 부과. 1회 연장으로 2013년까지 반덤핑관세 14.6%를 적용(중국산은 덤핑관세율 80%)하면서 종전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되던 것이 2009년 3092만 달러. 2010년 4134만 9000달러로 줄어들어 덤핑제소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터키수출이 감소됐다.

또 아세테이트직물(HS5408)은 한국산이 2009년 1887만7000달러, 2010년 244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났지만 이 품목은 터키에서 동일제품이 생산되지 않고 있는 점에서 산업피해를 입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터키 정부가 발동한 세이프가드 부문의 추가관세 30% 적용시키기로 한 데 대해 한국산 섬유직물은 해당 사항이 없음에도 각국 수입섬유제품에 싸잡아 포함시킨 것은 부당하다며 터키 정부를 상대로 이의신청과 법적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 한국산 폴리에스테르직물에 세이프가드관세 30%가 추가 적용되면 기존 14.8%까지 포함, 총 60% 가까운 관세를 부과하게 돼 수출이 막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섬유직물 수출조합은 그동안 한국산 직물류에 대한 반덤핑제소를 단행한 터키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등과 법적대응을 통해 모두 승소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신속하게 이의신청과 함께 공인회계사 선임 등 터키 정부를 상대로 본격 법적대응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http://goo.gl/hw5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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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섬서성 섬유시장 현황 분석 ........KOTRA

http://kr.blog.yahoo.com/jyhwang99/3494


中, 섬서성 섬유시장 현황 분석







○ 중국은 2010년 WTO 가입 이래 국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그 중, 섬유, 의류 관련 수출액은 2001년 543억 달러에서 2007년 170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그 후로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음.



○ 중국 섬유산업은 수출뿐만 아니라, 생산량의 약 80%가 중국 내에서 소비될 정도로 국내 내수시장의 규모 역시 거대함.



○ 섬서성에서 섬유산업의 위치는 섬서성 8대 지주 산업 중 하나로 그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음.



2009년 섬서성 8대 지주사업 통계

(단위 : 만 위안)

구분
기업 수
생산 총량
판매 총량
이윤총액
업계종사자

총계
4480
84704021
81251365
8541134
1376939

8대 공업 합계
4146
82748513
79419748
8401593
1311786

8대 공업 비중
92.5
97.7
97.7
98.4
95.3

통신설비, 컴퓨터 등

전자설비 제조업
83
1707877
1665673
-450
46432

에너지업
1220
38250682
36741369
6000794
451768

장비제조업
989
19849591
19191916
1217056
405158

의약제조업
182
1983833
1853869
154756
37600

식품공업
643
7417844
7212816
462090
104369

방직업
162
1109476
1077027
4676
75878

비금속광물업
425
3137825
2931540
290643
71837

야금공업
442
9291385
8745538
272028
118744



자료원 : 섬서성 상무청



□ 섬서성 시장 현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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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9aQ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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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11

우리말, 홀몸과 홑몸 2011-01-31

'홀몸'은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이고,
'홑몸'은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입니다.
따라서, 애를 밴, 임신한 여자를 두고 '홀몸도 아닌데...'라고 하면 안 되고, '홑몸도 아닌데...'라고 해야 바르며,
혼자 사시는 분을 두고는 '홀몸'이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하네요. ^^*

오늘 아침 7:34, KBS뉴스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 이야기를 하면서 '홀몸'이라는 말과 자막이 나왔습니다.
많은 분이 홀몸과 홑몸을 헷갈리시는 것 같습니다.
'홀몸'은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이고,
'홑몸'은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입니다.
따라서, 애를 밴, 임신한 여자를 두고 '홀몸도 아닌데...'라고 하면 안 되고, '홑몸도 아닌데...'라고 해야 바르며,
혼자 사시는 분을 두고는 '홀몸'이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외돌토리'라는 낱말도 있습니다.
"매인 데도 없고 의지할 데도 없는 홀몸."이라는 뜻입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자식이 없는 것도 아닐 텐데 혼자 쓸쓸히 추위를 견디는 분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고,
자식이 없어 외돌토리로 늙어가시는 분들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곧 설입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한글 글자 수]

오늘은 아주 기본적인 상식 하나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쓰는 한글 글자 수는 모두 몇 자 일까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글은 14자의 자음과 10자의 모음 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자음+모음 또는 자음+모음+자음 의 두 가지 경우로 글자를 만듭니다.
당연히 복자음 복모음이 가능하고요.
이런 원칙에 따라 한글을 만들 때 모두 몇 자나 만들 수 있을까요?

총 11,172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나 많으냐고요?
자 볼까요?

기본자음(14)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기본모음(10) :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쌍자음(5) : ㄱㄱ, ㄷㄷ, ㅂㅂ, ㅅㅅ, ㅈㅈ
복자음(11) :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ㅄ
복모음(11) : ㅐ, ㅒ, ㅔ, ㅖ, ㅘ, ㅙ, ㅚ, ㅝ, ㅞ, ㅟ, ㅢ

기본자음과 기본모음은 아실 것이고,
쌍자음은 글자의 초성에 오는 자음입니다.

예를 들면, /끼/띠/삐/씨/찌/ 에 오는 자음이죠.
복자음은 글자의 종성에 오는 자음으로, /없다/읽다/읊조리다/ 등에 오는 자음이죠.
복모음은 모음 두 개가 겹친 것이고요.

그럼 이제 계산을 해 볼까요?
한글이 /초성+중성/ 또는 /초성+중성+종성/으로만 구성된다고 했죠?
초성에 올 수 있는 자음은 기본자음 14+쌍자음 5 해서 19개가 되고,
중성에 올 수 있는 모음은 기본모음 10+복모음 11해서 21개가 되고,
종성에 올 수 있는 자음은 기본자음 14+쌍자음 2(ㄱㄱ, ㅅㅅ[이 두개만 쌍자음으면서 복자음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즉, /었다/ 같은 자가 되겠죠.])+복자음 11 해서 총 27개가 됩니다.
그럼 이제 계산은 간단하죠.
한글이 /초성+중성/ 또는 /초성+중성+종성/으로만 구성된다고 했으므로,
초성+중성 => 19×21 = 399
초성+중성+종성 => 19×21×27 = 10,773
이 두 개를 더하면, 11,172 가 됩니다.

보기만 해도 지겨운 숫자가 나오니까 더 보기 싫으신가요?
우리 한글은 우리가 말로 하는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겠죠?

꼭 외워둡시다. 우리 한글은 모두 11,172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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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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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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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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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요산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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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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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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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북(MoneyBook)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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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장, 쉴만한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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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정이 흐르는 토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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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마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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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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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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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숲과 그리고 지중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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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꿈의 신소재 개발 ......... 국제섬유신문

초경량 꿈의 신소재 개발

“듀폰 나일론 66타입 후속타자 30년 만에 나온다”


휴비스 나일론 PP단면 변형 방사기술세계 최초 성공
초경량 실물질 섬유, 속건, 보온, 방오 아웃도어 스포츠소재 혁명


1980년대 미국 듀폰이 개발해 현재까지 독주하고 있는 ‘나일론66’의 후속 타자가 없는 고기능성 첨단 나일론 소재에 획기적인 실물질의 첨단 신소재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돼 양산 체제를 준비하고 있어 세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섬 메이커인 휴비스(대표 문성환)는 합섬교직물 개발의 선두주자의 하나인 제이에스화인(대표 김종성)의 제안을 받아 원사표면을 나일론섬유로, 안의 중공(中空)부문은 PP(폴리프로필렌)코아얀으로 채웠다. 신물질의 단면 변형방사기술을 응용한 첨단 나일론 PP사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특허출원과 함께 본격 양산 체제를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세계 섬유산업 연구진들은 PP가 화섬 중 가장 가볍고 울보다 보온성이 높으며 수분이 침투하지 않아 속건성이 가장 앞서고 방온효과가 뛰어나다. 그럼에도 단지 열에 약한 약점때문에 고온염색이 어려워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등과 결합시킨 방사가 거의 불가능했다.

그러나 휴비스연구소가 이 신합섬물성의 나일론PP혼합신소재 개발을 의뢰받아 각고의 연구실험끝에 이 같은 고난도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기술은 나일론이 겉을 싸고 안쪽 원사내부는 PP섬유로 코아얀을 만들어 혼합 방사하면서 내열성의 어려운 고난도 기술을 활용한 것인데 이 때문에 원사 자체나 이를 제직해 고열고압염색을 해도 원사나 직물의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실험돼 현재 특허출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첨단 신합섬원사 상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제이에스화인측은 원단 상품명을 ‘제로텍’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사는 그동안 듀폰이 개발해 30년 가까이 독주해온 ‘나일론66’ 타입보다 훨씬 고급화된 초경량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아웃도어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 ‘나일론66’ 타입에 비해 훨씬 가벼우면서 내부에 수분이 침투하지 않아 땀이나 비를 맞아도 쉽게 건조되고 때가 타지 않는 등 나일론에 PP섬유의 장점을 접목해 아웃도어용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웨어와 스타킹용으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기존 ‘나일론66’타입의 기존 기능성소재 아웃도어웨어나 스포츠웨어 스타킹용 소재의 대체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대거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비스는 현재 1차 꿈의 신합섬원사를 70데니어 24필라부터 생산하고 마이크원사를 활용해 곧 50데니어 48필라원사도 양산할 계획인데 필라멘트 뿐 아니라 DTY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원사의 공동개발에 참여한 제이에스화인은 꿈의 실물질인 이 첨단 신소재를 활용한 시직과 염색가공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신물질원단을 세계적인 패션업체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본사와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또 국내 독점권을 LG패션의 ‘라푸마’ 측과 계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휴비스에 의해 개발된 이 새로운 물성의 원사는 물을 ‘1’로 기준한 비중이 나일론 1.38, 폴리에스테르 1.32, 울 1.4, 레이온 1.45인데 비해 PP섬유는 0.89로 물에 뜨는 유일한 초경량 섬유를 나일론은 표면에 PP를 코아로 하는 설계기술을 응용한 꿈의 신합섬 첨단소재란 점에서 전 세계 섬유업계와 패션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조>

http://goo.gl/GB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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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山東省, 가뭄지속으로 피해예상 ............ 화섬협회

中 山東省, 가뭄지속으로 피해예상


Inteletex

중국의 6대 섬유생산 지역인 山東省은 금년들어 용수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봉착하였음. 중국의 북/동부에 위치한 동 지역은 60년만에 최대 가뭄에 시달리고 있음. 현재 1백만명 가량의 주거민이 식수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저장소의 식수량도 바닥을 드러내 소방차를 통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음.

금번 사태는 동 지역에서 이미 예견되었으며,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함. 지난해초 독일의 연방교육연구부(BMBF)내 통합수자원관리팀(IWR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34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용수가 부족한 상태이며, ‘10년에는 부족량이 60억입방미터에 달한 것으로 추정됨.

관계자는 “용수에 대한 수요가 수자원 규모를 초과하고 있으나, 동 지역의 경제성장으로 상황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지하수의 난개발 및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수자원 부족으로 인한 도시/산업지대의 불충분한 방출관리 등이 잔존자원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함. 산동성 전체로도 수질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편, 산동성의 주요 섬유생산 지역으로는 청도市(Qingdao)를 비롯하여, 고청(Gaoqing), 추평(Zouping), 창읍시(Changyi City), 문등시(Wendeng City), 해양(Haiyang City), 즉묵(Jimo City), 제성(Zhucheng City) 등이 있음. 현재 이러한 가뭄사태로 산동성의 농업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http://goo.gl/PA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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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1

中서부/동남아, 주요 생산기반 성장전망 ........ 화섬협회

中서부/동남아, 주요 생산기반 성장전망


Polyestertime

세계의 주요 생산업체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동부/연안지역을 벗어나 서부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추세임. 이는 도로를 비롯한 인프라의 미비에도 불구하고 향후 잠재력에 대해 투자를 고려하기 때문임.

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 도로 및 공항 등의 건설이 추진중임에 따라 중국 서부 등과 같은 지역으로의 이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동 지역에 대한 효율성은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 외에 태국, 베트남, 인도와 같은 동남아로의 투자도 고려대상임. 특히, 티셔츠에서 전자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의 생산기지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임. 또한, 동 국가들은 내수시장의 확대도 예상되고 있음.

업체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는 낮은 코스트를 무기로 주요 글로벌 제조기반으로서 중국과 경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요 소비기반으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함. 남부 사하란 아프리카의 경우에도 상당부분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시아 및 남미에 비해서는 뒤처지는 상황임.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 물류투자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지역이며, 그 뒤로는 인도, 브라질, 인니, 러시아 등도 주요 투자대상 지역이며, 사우디외에 멕시코, 터키, UAE, 칠레 등도 거론되고 있음.

현재까지 동 국가들이 경제성장률이 세계 평균대비 높은 수준이며, 일례로 인도는 유럽 및 중동시장으로의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 각광받고 있음.


http://goo.gl/wWC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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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섬유산업 제2의 전성기 .... KOTRA

터키, 섬유산업 제2의 전성기
- 글로벌 브랜드 터키 주문 25~30% 증가 -
- 중국의 생산비용 급상승이 주요인 -



□ 글로벌 브랜드의 터키 주문이 25~30% 증가

○ Gap, Adidas, Nike 등 글로벌 브랜드의 터키 주문이 크게 늘고 있음.
- 기존의 중국에 대한 주문이 중국의 생산비용 급상승, 면화가격의 잦은 변동, 가격 분쟁,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 등으로 인해 터키로 전환됨.
- 중국의 생산비용은 기존보다 약 20~30% 상승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음.
- 중국과 터키의 생산비용 차이가 크게 좁혀져, 특히 이탈리아 및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업체들이 터키에 대한 주문을 늘리고 있음.
- 터키의 강점은 여타 국가에 비해 빠른 납기, 다품종 소량 주문에 대한 유연한 대응 능력, 유럽 시장에 대한 물류의 이점 등이 있음.

○ 터키의 2011년 수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터키의 2011년 섬유 수출은 전년 66억 달러에서 88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
- 면화 가격과 인건비가 상승했으나, 터키에 대한 주문은 이를 상쇄할 정도로 늘고 있음.
- 터키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건설업이 그간의 부진에서 호황으로 돌아서면서, 연관분야인 Home Textile 부문도 빠르게 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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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xmd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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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행안부와 까도남의 다른점 2011-01-28

‘벤또’뿐 아니라 ‘런치 박스’도 쓰지 말아야 합니다. 밥을 담는 작은 그릇을 가리키는 말이라면, 순우리말 ‘도시락’을 쓰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국립국어원 누리집에는 우리말이나 맞춤법이 궁금하면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지난 월요일에 올라온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제목 : 행안부와 까도남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등록일 2011.01.24.
작성자 : ooo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의 줄임말이고.. 까도남은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의 줄임말인데..
안습(안구에 습기찬다)등.. 젊은 사람들이 국어를 파괴한다고 그럽니다.
젊은 사람들이 잘못하는 건가요?
뉴스에서는 행안부, 지경부,, 등 쓰지 않습니까?
두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방송에서는 영어를 써도 아무말 하지 않는데.. 왜 일본어를 쓰면 뭐라고 하는건지..
왜 런치 박스는 되고 벤또는 안되는 겁니까?
벤또-도시락(lunch box), 스메끼리-손톱깍기(Nail clipper), 와리바시-젓가락,
바께스-바가지 등등..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국립국어원
제목: 약어(略語)
작성자 : 온라인가나다 답변일자 2011.01.25.
안녕하십니까?
약어(略語) 표현의 허용 범위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약어 표현이 의사소통하는 데 지장을 준다면,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벤또’뿐 아니라 ‘런치 박스’도 쓰지 말아야 합니다. 밥을 담는 작은 그릇을 가리키는 말이라면, 순우리말 ‘도시락’을 쓰면 됩니다.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대로, 일본어이든 영어이든 그것을 그대로 쓸 것이 아니라, 쉽고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려서 써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가끔 우리말 질문을 받는데, 무슨 검사가 죄인 다루듯 질문하는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분들은 거의 다 초등학생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예의를 잘 몰라서 그러겠죠.

그리고 이 질문의 본 뜻이 뭔지 궁금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질문에 있는 대로 썼습니다.) 까도남같이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 쓸때 옆에서 건들지 말라는 것인지...
누리집에서 '미친 몸매'라고 떠드는 것을 보고도 그냥 있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끝으로,
이런 질문에도 국립국어원에서는 답을 해주시는군요. ^^*

그냥 웃자고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메주는 콩으로 만듦, 쟁기로는 논을 갊]

요즘 내용이 간단해서 좋죠?
내용도 간단하고, 하루 건너서 편지가 오고...
날마다 편지를 받으니 소화불량에 걸리게 생겼다는 분들이 계셔서,
편지 분량과 횟수를 좀 조절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쉬운 겁니다.

메주는 콩으로 만듬, 메주는 콩으로 만듦
이 중 어떤 게 맞을까요?

우리말에,
동사를 명사처럼 만들어주는 명사형 어미는 ‘(으)ㅁ’을 씁니다.
‘으’를 괄호로 묶어 ‘(으)’로 표기한 것은 ‘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명사형 어미는 ‘음’이나 ‘ㅁ’이라는 거죠.
자음 다음에는 ‘음’을 쓰고, 모음 다음에는 그냥 ‘ㅁ’만 씁니다.
예를 들면,,
‘먹다’의 명사형은 ‘먹음’이고,(자음 다음이므로 ‘음’)
‘가다’의 명사형은 ‘감’입니다.(모음 다음이므로 ‘ㅁ’)
자음 다음에 ‘으’가 있는 ‘음’을 쓰는 것은 자음끼리의 충돌을 피하기 위하여 ‘으’를 개입시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별 거 아닙니다. 가볍게 소화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ㄹ’형 동삽니다.
동사의 어미가 자음 ‘ㄹ’로 끝나는 경우는 좀 헷갈립니다.

‘ㄹ’은 비록 자음이지만 현대국어에 ‘ㄻ’이라는 겹받침의 형태가 있기 때문에
‘으’를 개입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ㄹ 다음에 ㅁ이 들러붙는 형태를 씁니다.
예를 들면,,
만들다-만듦, 베풀다-베풂, 갈다-갊, 줄다-줆, 살다-삶 이 그런 형태죠.
‘살다’의 명사형이 ‘삶’이라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시면서,
‘갈다’의 명사형이 ‘갊’이라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우시죠?
자주 안 봐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주 틀리는 몇 가지 보기를 보면,
많이 줄어듬 >> 많이 줄어듦
밖으로 내몸 >> 밖으로 내몲
메주는 콩으로 만듬 >> 메주는 콩으로 만듦
쟁기로 논을 감 >> 쟁기로 논을 갊
입니다.

오늘까지만 날씨가 포근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고 하네요.

늘 건강 조심하세요.
누가 뭐래도 건강해야, 일을 할 수 있고,
친구도 만날 수 있고, 술도 먹을 수 있고, 행복한 가정도 꾸릴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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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1

중국, 印尼 Karawang을 섬유생산기지로 ........... 화섬협회

수 많은 우리기업들이 중국으로 가서
소수의 성공한 기업도 있었습니다만,........

이것 엮시 세월엔 견디지 못하는 것 일까요? 아니면,

돈?, 사람? 앞엔 견디지 못하는 것 일까요?




중국, 印尼 Karawang을 섬유생산기지로


화섬정보 1. 20

1월 10일 인도네시아섬유산업연맹의 Ade Sudrajat 회장은 많은 중국의 섬유기업이 西자바州 Karawang을 투자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힘.
이미 Karawang에는 60개의 중국기업이 섬유제품, 어패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언급함.
이들 기업은 2011년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

동 회장에 따르면 중국섬유기업의 동 지역 투자규모는 이미 1억불을 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로 약10万名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Karawang 이외 西자바州 Subang, Sukabumi, 중부자바州 Sragen, Demak, Solo, Sukoharjo 등도 중국섬유기업의 투자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음.


http://goo.gl/IQcQ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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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1 S/S Trend ...........TEX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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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1 S/S Trend




브라질은 의류 시장의 계속적인 장기 침체 가운데, 그나마 연말 특수로 시장에 약간의 활력이 생긴 것은 다행이다. 이에 브라질의 2011년 S/S Trend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2011 S/S 시즌 동안 강세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의류에 대한 간결한 설명과 사진을 편하게 보면서 대략적으로 2011년 S/S 시즌의 원단 경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 Lace

2011년 S/S Trend의 특징으로는 대조되는 원단을 겹쳐 생기는 콘트라스트 또는 입체감이 강조된다. 가볍고 섬세한 느낌의 레이스 원단을 2011 S/S 시즌에 빼놓을 수 없다. Lace 원단은 Cotton, Chiffon, Voile, Satin Knit 등의 원단과 matching을 이루면서 Long Dress, Skirt, 다양한 TOP, 민소매 T-Shirt, Blouse 등에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2. Natural

Cotton, Silk류, Cotton Embroidery, Bamboo, Knit, P/D 또는 Print 된 Linen 원단을 사용하여 무엇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넉넉한 스타일이 유행될 것으로 본다. Color는 아주 선명한 tone이지만, Natural Color tone이 무난하다. 사진과 같은 롱Long Dress, Skirt, 반바지 스타일이 많다.





3. 가벼운 소재

가볍고, 투명한 느낌을 주는 원단과 많은 주름을 줘 볼륨감을 살린 스타일의 의류가 유행될 것으로 본다. 소재 원단으로는 Chiffon류. 브라질에서는 Polyester Chiffon 이 몇 년째 약세이기 때문에 Cotton이나 Rayon 소재의 비슷한 느낌을 주는 원단으로 대체될 것 같다. Cotton Voile, Mesh 원단, 아주 가벼운 Jersey Knit가 대표적이다.



4. Woven Item

Shantung, Taffeta, Satin류, Cotton, 가벼운 Jeans 원단, Rayon Knit 원단은 계속 강세 경향을 보일 것 같다. 단 의류의 스타일은 예전의 밋밋한 스타일에서 원단을 접어 나타나는 볼륨, 계단식 주름 또는 drapery를 강조하는 겹 주름이나 어깨선 없이 가슴라인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유행이다.



5. Print

이국적 무드풍 Print가 주요 테마이다. Print의 구성은 Tropical한 큰 꽃, 작은 꽃등 Flower가 초 강세이다. Print에 사용되는 주요 원단으로는 Chiffon류, Voile류, 가볍고 얇은 Cotton 원단, 270G/M 정도의 약간 두꺼운 Cotton 원단들이 선호되고 있다.





제공 : KTC 브라질 마케팅 거점, 양혜진

http://goo.gl/xyO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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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빨간색과 빨강색 2011-01-27

노란색, 파란색이 맞고,
노랑, 파랑이 맞으며,
하양, 하얀색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1.
오늘 아침 7:33에 MBC 화면 아래로 흐르는 자막에서
'KG'이 나왔습니다.
무게 단위는 KG이나 Kg가 아니라 kg입니다.
길이단위도 CM이 아니라 cm이 맞습니다.
리터도 필기체 엘이 아니라 소문자나 대문자 엘(l, L)이 바릅니다.

2.
오늘 아침 EBS에서 7:50쯤에 '빵강머리 앤'을 방송했습니다.
'빨강'은 '빨갛다'에서 온 낱말로 이름씨(명사)입니다.
그냥 '빨강' 자체로 "빨간 빛깔이나 물감"입니다.
거기에 '색'을 덧붙일 까닭이 없습니다.
굳이 '빨강'과 '색'을 함께 써야 한다면,
'빨간색'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빨간'은 '빨갛다'의 활용형으로 명사와 결합하여 쓸 수 있습니다.
노랑, 파랑, 하양 따위도 마찬가집니다.
노란색, 파란색이 맞고,
노랑, 파랑이 맞으며,
하양, 하얀색이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적다와 작다]

날씨가 꽤 풀렸죠?

오늘은 조그마한 이야깁니다.
언젠가 무슨 행사가 있었는데,
그 행사에 오신 분이
“생각보다 작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분이 하고자 하는 말은,
“평소에 이곳에서 하는 걸로 봐서 사람이 많이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게 왔다.” 겠죠.
그러나 ‘적다’와 ‘작다’를 구별하지 못하신 겁니다.

‘작다’는 ‘크다’의 상대가 되는 말로,
“길이, 넓이, 부피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보다 덜하다.”라는 의밉니다.
‘깨알처럼 작은 글씨/키 작은 꽃/작고 조용한 마을/몸집이 작다/체구가 작다/운동장이 작다’처럼 씁니다.

반면,
‘적다’는 ‘많다’의 상대가 되는 말로,
“수효나 분량, 정도가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라는 의미죠.
수입이 적다/경험이 적다/관심이 적다/적지 않은 피해를 입다/복권은 당첨될 확률이 적다 로 씁니다.

따라서 어제 같은 경우 그런 의미로 말하려면,
“생각보다 적네!”라고 말씀하시는 게 맞습니다.

‘적다’와 ‘작다’!
조그마한 녀석들이 가끔 사람을 헷갈리게 합니다.
꼭 구별해서 쓰자고요.
‘적다’와 ‘작다’는 며칠 전에 보내드린,
큰말, 작은말 관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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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11

우리말, 설과 구정 2011-01-26

구정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음력설을 신정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저는 설은 음력 1월 1일 하루뿐이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설이 일주일 남았나요?
어머니가 설빔을 사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세뱃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마음이 설레는지 모르겠습니다. ^^*
설, 한가위는 듣기만 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1.
설을 흔히 구정이라고 합니다.
구정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음력설을 신정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를 다시 풀어보면 신정이라는 말이 쓰이면서부터 구정이라는 낱말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정은 1800년대 말부터 썼던 말이라고 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우리 문화를 짓밟으면서 우리 명절을 없애고 일본 명절인 신정을 쇠라고 한 것 같습니다.
일본 설인 신정을 쇠라고 하면서 우리 설을 구정이라 깔본 것 같습니다.
그 앞에서는 설이라고 하면 언제나 음력 1월 1일을 뜻했겠죠.
저는 설은 음력 1월 1일 하루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연하장도 설에 맞춰 보냅니다. ^^*

2.
요즘 뉴스에서
물가가 올라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얼마가 들거라고 시장조사 결과까지 말해줍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제사이고, 이 제사상이 차례상인데,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돌아가신 조상 수가 아닌 가족 수와 무슨 상관이 있죠?
가족이 100명이더라도, 제사를 모시는 조상 수가 1명이면 차례상을 차리는 돈이 적게 들 것이고,
가족이 2명이더라도, 제사를 모시는 조상 수가 100명이면 차례상을 차리는 돈이 많이 드는 게 아닐까요?
이는
설 음식을 장만하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얼마가 들것 같다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뱀 다리 그리듯 차례상을 억지로 집어 넣다 보니,
차례상 차리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얼마라는 엉터리 말이 된 것 같습니다.

3.
'설밥'이라는 멋진 낱말이 있습니다.
설에 먹는 밥이 아니라,
설에 오는 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번 설에 눈이 올까요?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셔요, 세요, 까요]

성탄절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서울, 부천을 싸돌아다니면서 잘 놀았습니다.
덕분에 새로 산 차 뒤범퍼를 말아먹는 엄청난 사고도 치고...
다른 사람이 들이 받았으면 타박이라도 하련만,
저 혼자 후진하다 그랬으니 누굴 원망할 수도 없고... 쩝...

오늘은 ‘오’와 ‘요’의 구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래 내용 중 틀린 부분을 찾아보세요.
(1) ㄱ.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ㄴ. 어서 오십시요.
ㄷ. 자리에 앉아 주십시요
(2) ㄱ. 그대는 나의 빛이오, 생명입니다.
ㄴ. 이분은 부장이오, 저쪽이 상담실입니다.
위 보기 (1)은 ‘-오’를 써야 할 자리에 ‘-요’를 쓴 것이고,
(2)는 ‘-요’를 써야 할 자리에 ‘-오’를 쓴 것입니다.
‘오’와 ‘요’의 문법적 차이는,
‘오’는 홀소리로 끝나는 줄기에 붙어, ‘하오’ 할 상대에게 의문•명령•설명을 나타내는 맺음말이고,
‘요’는 ‘이다’•‘아니다’의 줄기에 붙어, 사물이나 사실을 나열할 때에 쓰이는 연결형어미입니다.

어렵죠?
문법적인 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쉽게 가시죠.
‘셔요, 세요, 까요’ 이 세 가지에만 ‘요’를 쓰고 나머지는 다 ‘오’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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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4, 2011

북한군, '식량 구해오라'… 병사들 휴가

여러분께서는 이지경 인데도 핵무기 등에 목매고있는
북괴 지도부들의 정신이 제대로라고 보이시는지요?

작년에도 여러번 기사가 나왔었지만 미사일 발사 몇번하는 돈
이라면 저짓을 않하고 다녀도 될 정도는 될텐데요....

저런것들에게 돈이나 쌀을 보낸들 굶어죽을 지경의 아이들에게
않 보내고 위에서 부터 권력의 힘이 미치는 순서대로
가로채거나 빼돌 릴 것은 분명한 것이라고 봐야지요....

이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돕는 것은 옥수수가루 뿐이고, 그것도 분배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아래는 얼마전에 썼던 글 입니다.


저들이 북한 주민을 잘살게 하지 않는 이유를
아주 정확하게 알려 주셨다고 생각 합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글을 읽고 꿈에서 깨어나기를 빕니다.

저들은 최상위 몇%의 삶을 위하여 전체 북한 주민들을 올가매고
목구멍의 끄나플을 늦췄다 조였다만 하는 것 이지요.

앞으로는 그들을 돕는 것은 옥수수가루로만 공급해 주어야 하고,
그것도 UN의 분배 확인이 가능 할 때에만 도와주어야 하는것이고,
그것만이 바로 저 사악한 놈들에게서 북한 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길이 될 것임을 절실하게 알려주는 글 입니다.





북한군, '식량 구해오라'… 병사들 휴가



바로 얼마 전 김정일이 꽈배기 공장을 방문했다......

우리말, 달인 2010-01-25

달인은 일본말에서 왔고,
더 창피한 것은 우리나라 사전이 일본말 사전에 오른 뜻풀이까지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새 일터에서는 모든 게 새롭게 낯서네요.
컴퓨터도 낯설고, 자판도 손에 익지 않고, 의자도 편하지 않고...
그러나 이러한 주변 것보다 훨씬 놀란 게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실력입니다.
정말 이 분야의 달인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참으로 대단한 분들만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본말 공부를 해볼까요? ^^*
아래 일본말 월(문장)을 번역해 보십시오.
學問や技芸に通じた人。
일본말을 몰라도
학문... 기예... 통... 사람...은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번역하면
학문이나 기예에 통달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위에 있는 월은 네이버 일본어사전에서 달인을 찾아 나온 겁니다.

이제 우리나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달인(達人)을 찾아보면
"학문이나 기예에 통달하여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고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달인은 일본말에서 왔고,
더 창피한 것은 우리나라 사전이 일본말 사전에 오른 뜻풀이까지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땅히 달인을 갈음할 우리말을 알려 드릴 재간은 없지만
사전 뜻풀이까지 같은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사전은
여러 낱말만 모아 놓은 게 아니라고 봅니다.
사전은 한 나라 말글살이 뿌리가 되고,
그 나라 국민의 삶과 넋이 녹아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두 명, 2명]

우리글 맞춤법에서 규정한 띄어쓰기는 참 복잡합니다.
나름대로 원칙이 있긴 하지만, 그 원칙도 어려워요.
한꺼번에 띄어쓰기를 다 다룰 수 없고,
차근차근 다뤄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먼저,
단위와 관련된 것을 알아보죠.
요즘 실적을 정리하느라 단위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가장 큰 원칙은,
단위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는 겁니다.
한 개, 두 개, 세 개... 이렇게요.
‘13만 명’도 ‘3만’이 한 낱말이고 ‘명’이 단위이므로 ‘13만 명’으로 단위를 띄어 써야 합니다.
‘40대이하’도 ‘40대 이하’로 띄어 써야 하죠.
백만원도 ‘백만 원’으로 씁니다.
조금 헷갈리는 게,
‘제2차 정기총회’를 쓸 때 ‘제2차’의 띄어쓰기입니다.
원칙은 ‘제2 차’로 써야 맞는데, 조금 이상하죠?
이런 경우 ‘제2차’로 쓰는 것을 허용합니다.

재밌는 것은,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는 경우는 붙여 쓸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두 명’처럼 쓸 때는 띄어 쓰는데,
숫자로 쓸 때는 붙여도 됩니다.
즉, ‘2명’으로 써도 되는 거죠.
아파트 ‘육층’도 여섯 개의 층을 말하면 띄어 써야 하지만,
순서의 의미가 들어있는 여섯 번째 층이면 ‘육층’으로 써도 되는 거죠.
삼학년, 2대대, 80원, 7미터, 10개 따위가 이런 규정에 따른 겁니다.

또,
수를 적을 때는 만 단위로 띄어 씁니다.
1,234,567,891 은,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일’ 로 읽습니다.
다만, 금액을 적을 때는 위변조를 막기 위해서 붙여 쓰는 게 관례로 되어있습니다.
일금 십이억삼천사백오십육만칠천팔백구입일원으로 적죠.
올 한 해 돈 많이 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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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원자재 값 급등‘이변’ .....국제섬유신문

섬유 원자재 값 급등‘이변



中춘절 장기연휴 가격하락 전통 깨졌다.

20여일 직물공장 휴무 불구 TPA 원면값 초강세
국내가 연동 화섬사 값 또 인상 면사도 인상대기

해마다 춘절연휴를 계기로 하락 안정세를 보이던 중국의 섬유 원자재시장이 올해는 이례적으로 안정은 커녕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하는 이변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중국가격과 연동돼있는 국내 섬유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연초부터 화섬사와 면사가격이 뛰거나 인상대기상태에 있어 화섬, 면방업계는 물론 다운 스트림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최대명절인 춘절을 맞아 사실상 1월 20일부터 춘절분위기에 접어든 가운데 2월 10일까지 20여 일간은 중국의 모든 생산공장들이 일괄휴무에 들어가며 귀성객들이 생산현장에 복귀해 정상가동하기까지는 2월 15일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춘절연휴때는 해마다 직물ㆍ니트생산 공장이 장기휴무를 실시해 TPA, MEG, 원면, 화섬사, 면사등 주요 섬유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여 왔는데 올해는 이 같은 관례가 완전히 빗나간채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화섬원료인 TPA가격은 1월 22일 기준 톤당 1370달러로 12월 평균가 대비 무려 200달러나 뛰었으며 국제원면시세도 뉴욕선물시장에서 파운드당 1.52달러대로 1월초 1.40달러보다 다시 오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화섬원료와 원면등 원자재 부문에 여전히 투기세력의 농간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원면은 후진타오주석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미면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은 최근 섬유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TPA나 원면 화섬사, 면사를 대량으로 훔쳐 팔아넘기는 도둑들이 극성을 부려 각 메이커마다 창고에 재고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 분야도 예외는 아니지만 섬유원자재 가격은 중국 내수가격과 한국가격이 즉시 연동되고 있어 중국가격이 곧 한국 거래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섬유 원자재 가격이 중국의 다운스트림 생산공장 장기 휴무에도 불구, 강세를 지속하면서 이미 1월달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면사도 설연휴 이후 2월 중순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춘절을 앞둔 시점에 중국의 TPA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국내 화섬업계가 폴리에스테르사 가격을 지난 17일을 기해 파운드당 50~100원씩 인상했으며 미처 인상하지 못한 업체들은 이달한순 또는 2월 초에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면사가격도 1월초 장갑사 가격과 코마 20수 가격이 오른데 이어 코마30수, 40수 가격은 12월 가격을 유지해왔으나 이 역시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직물, 니트업계의 가동이 재개되면 이들 면사 가격인상도 예정돼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TPA와 원면가격 강세에 영향받아 화섬사와 면사가격이 새해들어 이미 뛰었거나 인상대기 상태에 있음에 따라 니트직물과 합섬직물 업체는 시장가격이 따라주지 않아 채산악화를 호소하고 있으며 의류제품 업체들도 가파르게 오른 원사가격에 반영될 원단가격에 의류가격 반영이 어려워 모두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조>

http://goo.gl/qjy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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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진출 유망분야 섬유산업 진단......KOTRA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진출 유망분야 섬유산업 진단

- 우즈베키스탄 주요 국가성장 동력 산업, 섬유산업 -

- 세계적 수준의 면화생산량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 커 -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 현황



○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5위의 면화 생산국임과 동시에, 세계 2위의 면화 수출국으로서 국제 면화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음.

- 연간 300만~320만t의 원면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10만~120만t이 면 원사로 가공됨.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풍부한 면화 생산량을 바탕으로, 섬유산업의 기초 기반을 다져 섬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 있음.

- 풍부한 원재료 생산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국내 섬유산업에 필요한 원면을 100% 자급하고 있어, 이러한 이유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원료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산업발달을 꾀할 수 있는 섬유산업에 집중함.



○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은 면제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주로 HS Code 52, 60, 61, 62에 속한 원면, 면사, 면직물을 생산함.



○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은 정부 및 관련 정부기관에서 관리하며, 주요 관리기관은 '원면협회', '대외경제부', '경공업성(Uzbekyengilsanoat)'을 들 수 있음.

- '원면협회'는 면화 농가의 면화 재배에서부터 농가로부터 면화 구매, 원면생산 이전 공정을 관리함.

- '경공업성'은 원재료인 원면을 가공해 소비하는 모든 과정을 관장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내 모든 섬유업체를 관리함.

- '대외경제부'는 원면수출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원면 터미널 및 상품 거래소를 통해 원면의 수출 및 내수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총감독함. 원면수출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외화수입원이기 때문에 정부부처가 직접 관리함.



○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산업의 균형 발전 도모 및 주력 산업을 육성하려는 2011~15년 산업발전 프로그램에 따라, 2015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의 규모는 2.6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량은 52만40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 및 관련 기술 수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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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m0k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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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11

우리말, 모포와 담요 2011-01-24

'모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털 따위로 짜서 깔거나 덮을 수 있도록 만든 요. '담요'로 순화"라고 나옵니다.
이 모포는 일본말에서 왔습니다.
毛布라 쓰고 もうふ[모우후]라고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제가 농촌진흥청에서 일하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거의 1년 반쯤 전까지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일하다가,
그다음에는 공학부 기획실장, 농과원 기획조정과 총괄팀장 따위를 맡아서 일했습니다.
기획실장이나 총괄팀장이 그래도 본청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좀 덜 바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높으신 분들이 그동안 제가 잘 쉬었다고 보셨는지, 오늘자로 다시 본청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기획조정관실 녹색미래전략팀으로 가서 일하라는 명령이 지난 주말에 떨어졌거든요.
제 깜냥을 넘는 옷을 입는 것 같아 마음이 초조합니다.
어제 그 사무실에 들러 앞사람으로부터 일을 옮겨 받았는데 밤에 잠이 오지 않더군요.

앞사람이 저에게 여러 업무를 소개한 뒤,
담요 하나를 줬습니다.
일터에서 추울 때 덮으라고... 더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담요'와 같은 뜻으로 '모포'라는 말도 합니다.
'모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털 따위로 짜서 깔거나 덮을 수 있도록 만든 요. '담요'로 순화"라고 나옵니다.
이 모포는 일본말에서 왔습니다.
毛布라 쓰고 もうふ[모우후]라고 읽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길 조심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보태기)
담요의 바른 소리는 [담:뇨]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컴퓨터 쓰는 게 어려워서 붙이지를 못하겠네요.
다음부터 붙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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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0, 2011

우리말, 늦장과 늑장 2011-01-21

안녕하세요.

오전에 회의가 있었고,
또 제가 늦장 부리다 보니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늦장'은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뜻의 '느리다'에서 온 것 같습니다.
늦장 부리다처럼 씁니다.

이 '늦장'을 '늑장'이라고도 씁니다.
늑장 대처, 늑장 보도, 늑장을 부리다, 늑장을 피울 시간이 없다처럼 씁니다.

늦장은 느리다에서 온 것 같은데,
늑장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늦장과 늑장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표준말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1980년대 말까지는 '늑장'이라는 말만 있고, '늦장'이라는 낱말은 없었습니다.
'늦장'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사전에 올라간 낱말입니다.

늑장 부리다 집에 늦게 들어가서 혼나지 마시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세요.

주말 잘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따옴표]

새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각자가 원하시는 모든 일 다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저는 1월 2일. 바로 오늘 당직입니다.
새 해 첫날 당직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원...
오늘은 쉬운 것, 진짜로 쉬운 걸로 할게요. 올 들어 처음 보내는 거니까...

제가 보내는 우리말 편지에 큰따옴표나 작은따옴표가 많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구별해서 쓰냐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은 그 이야깁니다.

글을 쓰다 보면 강조를 해야 할 경우가 있죠?
예를 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에서처럼 지식과 실천을 강조하고자 할 때,
흔히들 큰따옴표(“ ”)를 쓰시는데요.
이건 잘못된 겁니다.
작은따옴표(‘ ’)를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문장부호에 보면 따옴표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그 내용에 보면,
큰따옴표(“ ”)는,
대화, 인용, 특별 어구 따위를 나타낸다.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쓴다.
“전기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책을 보았을까?”
“그야 등잔불을 켜고 보았겠지.”
(2)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쓴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작은따옴표는,
(1)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쓴다.
“여러분! 침착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2)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쓴다.
‘만약 내가 이런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모두 깜짝 놀라겠지.’
[붙임]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에 쓰기도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강조할 때는 “ ” 가 아니라 ‘ ’입니다.

저는 글을 쓸 때,
낱말은 작은따옴표, 낱말 설명은 큰따옴표를 씁니다.
예를 들면,
‘사랑’은,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처럼 쓰죠.

새 해 첫날부터 사족을 좀 달자면,
앞에 든 보기에서,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라는 게 있죠?
여기서,
“-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 천심이다.”고 하였다.
중 어떤 게 맞을까요?

간단합니다.
직접인용인 큰따옴표 다음에만 ‘-라고’를 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고’를 씁니다.

다시 한 번,
올 한 해 늘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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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늦장과 늑장 2011-01-21

안녕하세요.

오전에 회의가 있었고,
또 제가 늦장 부리다 보니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늦장'은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뜻의 '느리다'에서 온 것 같습니다.
늦장 부리다처럼 씁니다.

이 '늦장'을 '늑장'이라고도 씁니다.
늑장 대처, 늑장 보도, 늑장을 부리다, 늑장을 피울 시간이 없다처럼 씁니다.

늦장은 느리다에서 온 것 같은데,
늑장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늦장과 늑장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표준말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1980년대 말까지는 '늑장'이라는 말만 있고, '늦장'이라는 낱말은 없었습니다.
'늦장'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사전에 올라간 낱말입니다.

늑장 부리다 집에 늦게 들어가서 혼나지 마시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세요.

주말 잘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따옴표]

새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각자가 원하시는 모든 일 다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저는 1월 2일. 바로 오늘 당직입니다.
새 해 첫날 당직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원...
오늘은 쉬운 것, 진짜로 쉬운 걸로 할게요. 올 들어 처음 보내는 거니까...

제가 보내는 우리말 편지에 큰따옴표나 작은따옴표가 많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구별해서 쓰냐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은 그 이야깁니다.

글을 쓰다 보면 강조를 해야 할 경우가 있죠?
예를 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에서처럼 지식과 실천을 강조하고자 할 때,
흔히들 큰따옴표(“ ”)를 쓰시는데요.
이건 잘못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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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인용, 특별 어구 따위를 나타낸다.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쓴다.
“전기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책을 보았을까?”
“그야 등잔불을 켜고 보았겠지.”
(2)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쓴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작은따옴표는,
(1)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쓴다.
“여러분! 침착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2)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쓴다.
‘만약 내가 이런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모두 깜짝 놀라겠지.’
[붙임]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에 쓰기도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강조할 때는 “ ” 가 아니라 ‘ ’입니다.

저는 글을 쓸 때,
낱말은 작은따옴표, 낱말 설명은 큰따옴표를 씁니다.
예를 들면,
‘사랑’은,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처럼 쓰죠.

새 해 첫날부터 사족을 좀 달자면,
앞에 든 보기에서,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라는 게 있죠?
여기서,
“-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 천심이다.”고 하였다.
중 어떤 게 맞을까요?

간단합니다.
직접인용인 큰따옴표 다음에만 ‘-라고’를 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고’를 씁니다.

다시 한 번,
올 한 해 늘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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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11

우리말, 우연찮다 2011-01-20

안녕하세요.
어제 편지를 보시고 축하도 많이 해 주셨지만, 꾸중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
첫째 꾸중은 '우연찮게'라는 낱말을 썼다는 꾸중이셨습니다
.
'
우연찮다'는 사전에 "꼭 우연한 것은 아니나 뜻하지도 아니하다."는 뜻으로 올라 있습니다
.따라서, 신성한 애를 두고 그런 낱말을 골라 썼다는 꾸중이셨고,,
'
우연찮다' '우연하지 않다'의 준말이므로 '우연히 셋째가 들어서서...'로 써야 바르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앞에서 썼듯이 표준국어대사전에 '우연찮다' "꼭 우연한 것은 아니나 뜻하지도 아니하다."라고 올라 있으므로
'
우연히 셋째가 들어서...' '우연찮게 셋째가 들어서...'는 같은 뜻입니다.또 제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잘 나타내는 낱말이기도 합니다.다만,
'
우연찮다'가 최근에 사전에 오른 낱말이고
,뜻이 부정 표현과 긍정 표현을 오가는 낱말이라 비록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기는 해도 헷갈리는 것은 사실입니다.사전 풀이를 "우연이 아니라 뜻하지 않은 사정때문에..."정도로 풀면 덜 헷갈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둘째 꾸중은 '돌팔이 의사'를 썼다는 꾸중이셨습니다
.애의 성별을 못 맞혔다고 해서 돌팔이는 아니라는 거죠.제 생각과는 달리 언짢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
아니예요 -> 아니에요
]
 
오늘은 하루 종일 이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편지부터 보냅니다
. 오늘은 많은 분이 헷갈리시는 ‘예요’와 ‘에요’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실은, 두 가지를 가르는 방법이 너무너무 간단합니다.
‘예요’나 ‘에요’ 앞에
,받침이 있을 때는 ‘이에요’를 받침이 없으면 ‘예요’를 쓰시면 됩니다.보기) 받침이 있을 때 : ‘책이에요’, ‘사랑이에요’, ‘현선이에요’
   
받침이 없을 때 : ‘저예요’, ‘전화예요’, ‘영서예요’
다만, ‘아니에요’는 문법적으로 다른 설명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그냥 예외로 외워버리자고요 문법적인 설명은 KBS 아나운서실과 국립국어원의 설명을 덧붙입니다.

<
국립국어원
>‘아니에요’와 ‘아니예요’ 중 어느 게 맞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아니에요’가 맞습니다. ‘아니예요’는 옳지 않습니다. ‘아니에요’는 ‘아니-’라는 형용사의 어간에 ‘-에요’라는 어미가 결합한 것입니다
. 종결 어미 ‘-어요’는 ‘아니다’와 ‘-이다’ 뒤에 붙을 때는 ‘-에요’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쓰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어요 → 먹어요 아니- + -어요 → 아니어요, 아니- + -에요 → 아니에요 장남이- + -어요 → 장남이어요, 장남이- + -에요 → 장남이에요위에서 보듯이 형용사 어간 ‘아니-’와 서술격 조사 ‘이-’ 다음에는 ‘-어요’와 ‘-에요’가 결합하어 씁니다. 이때 ‘아니어요, 아니에요’는 ‘아녀요, 아녜요’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니어요 → 아녀요, 아니에요 → 아녜요 장남이어요 → 장남여요(x), 장남이에요 → 장남예요(x)그러나 ‘장남이어요, 장남이에요’는 ‘장남여요, 장남예요’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한편 선행 명사가 받침이 없고, 서술격 조사 ‘이-’에 ‘-어요/-에요’가 결합되는 경우는 원래 형태는 쓰이지 않고, 줄어든 형태만 씁니다. 철수이어요(x) → 철수여요, 철수이에요(x) → 철수예요그러므로 종결 어미 ‘-어요, -에요’가 붙는 ‘아니다, 이다’의 쓰임을 종합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받침이 없을 때:-예요, 여요 받침이 있을 때:-이에요/-이어요 아니다: 아니에요,아녜요/아니어요, 아녀요

아나운서실
>‘아니예요’와 ‘아니에요’중에서 맞는 게 뭐예요? 뭐에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이에요’와 ‘예요’는 방송 자막 중 가장 자주 틀리는 보기 가운데 하나이며, 또한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에 가장 많이 질의해오는 질문 중 첫 번째이다.종결어미 ‘이에요’와 ‘예요’의 쓰임은 앞의 말이 모음으로 끝난 것인가 자음으로 끝난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먼저 ‘이에요’는 ‘책이에요’, ‘사랑이에요’와 같이 앞의 말이 자음으로 끝난 경우 즉, 받침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또 위의 예문 ‘아니에요’와 같이 앞말이 ‘이’모음으로 끝난 경우에도 ‘예요’가 아닌 ‘에요’로 쓰고 있다.반대로 ‘이’모음으로 끝나는 말을 제외하고 앞의 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 즉, 받침이 없을 경우에는 ‘이에요’의 줄임말인 ‘예요’로 표기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저에요’가 아닌 ‘저예요’가 옳은 표기로 ‘저이에요’에서 ‘이’와 ‘에’가 합쳐져서 ‘예’가 된 것이다.요약하면, 받침이 있을 때는 ‘이에요’를 받침이 없으면 ‘예요’를 쓰면 된다.보기) 받침이 있을 때 : ‘책이에요’, ‘사랑이에요’, ‘현선이에요’
받침이 없을 때 : ‘저예요’, ‘전화예요’, ‘영서예요’
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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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 2011

우리말, 굴레와 멍에 2011-01-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일터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로 우리말편지를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



[
굴레와 멍에
]
오늘 오전에 잠시 외출을 달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아파서 간 게 아니라, 아내가 산부인과 정기 진찰을 받는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제가 7대 독자입니다. 제 아들은 불쌍하게도 8대독자입니다
.이번에 우연찮게(?) 셋째가 들어서서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하던 참에 오늘 병원에 간다고 해서 따라간 겁니다. 성별을 확인하고 싶어서요.
우리말에 멍에와 굴레가 있습니다. 두 낱말 모두 뭔가에 얽매여 자연스럽지 못한 것을 이르는 낱말입니다
.
먼저 굴레는
말이나 소를 부릴 때 코뚜레를 꿰어 머리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동여맨 것을 말합니다.그 코뚜레로 힘센 소를 힘 약한 사람이 부릴 수 있는 거죠.그 코뚜레는 소가 어느 정도 크면 채워서 소가 죽을 때까지 차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멍에는 다릅니다
.멍에는
달구지나 쟁기를 끌 때 마소의 목에 가로 얹는 구부정한 나무를 말합니다.이 멍에는 소의 힘을 빌려 일을 할 때만 소의 목에 겁니다.소가 태어나서부터 평생 쓰고 있는 것은 아니죠.
따라서
,굴레와 멍에는 둘 다 소를 속박하는 것이긴 하지만,굴레는 죽을 때까지 쓰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멍에는 일을 할 때만 쓰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해보면
,노비의 자식, 살인법의 아들...처럼 내 의지가 어떻건 평생 벗을 수 없는 게 ‘굴레’고,남편의 속박, 가난, 친구와 불화...처럼 내 노력에 따라 벗을 수 있는 게 ‘멍에’입니다.“가난이라는 멍에는 노력하면 벗을 수 있다. 굴레처럼 생각하고 자포자기하면 안 된다”처럼 쓸 수 있죠.
그렇게 보면
,제 아들이 듣는 독자라는 말은 멍에일까요, 굴레일까요?
오전에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께서 ‘엄마 닮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셋째가 딸인 것 같습니다
.저는 넷째를 날 생각이 전혀 없으므로, ^^*셋째가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딸로 태어나면 아들이 8대 독자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독자는 굴레가 되고,돌팔이 의사라서 진단이 틀려 아들로 태어나면, 원준이가 8대 독자에서 벗어나므로 이번참에 독자라는 멍에를 벗을 수 있는 것이고...
저도 궁금합니다. 이녀석이 쓴 게 멍에인지 굴레인지
... ^^*
[2011. 1. 18.]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
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다음에는 쉼표가 없다
]
오늘은 아주 쉬운 것으로 하죠
.아래 문장 중 어색한 부분을 찾아보세요.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나, 너와 결혼할 수는 없다.
내용도 좋고(?), 앞문장과 뒷문장이 반대되는 접속사도 좋고
...다 좋은데... 뭐가?
오늘은 문장부호에 대해서 좀 알아볼게요
.문장부호의 종류가 많고, 우리 맞춤법에서 문장부호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정의한 게 별로 없긴 하지만,그래도 있는 거라도 챙겨야죠. 위의 문장에서 글은 틀린 게 없습니다.다만, 그러나 다음에 반점(쉼표)을 찍는 게 틀렸습니다.
원칙적으로
,문장 첫머리의 접속이나 연결을 나타내는 말 다음에는 반점을 씁니다. 결국, 그럼에도, 다만, 먼저, 다음으로, 바라건대, 보건대, 아무튼, -에 의하면, 첫째, 하지만, 한편, 다만,......이런 식으로 연결어 다음에 ‘,’를 찍어줍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쓰이는 접속어
‘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와
이에 대응하는 ‘이러나, 이러므로, 이런데’
뒤에는 ‘,’를 쓰지 않음이 원칙입니다.따라서 어느 나라 사람이나 먹는 것은 다 같다. 그러나 먹는 방법과 양식이 다르다. 너는 엄청난 죄를 지었다. 그러므로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 ‘정직하게 살아라.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라.’처럼 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뒤에 쉼표를 찍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한
,나는 너를 사랑한다.그러나, 너와 결혼할 수는 없다.에서도 그러나 다음에 ‘,’를 찍으면 안 됩니다.
정리하면
,접속사 뒤에는 쉼표를 찍는 게 원칙인데,일반적으로 자주 쓰이는,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이 네 가지 다음에는 쉼표를 찍지 않습니다.
날씨가 참 좋죠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좋은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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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7, 2011

우리말, 어줍잖다와 어쭙잖다 2011-01-18

'어줍잖다'와 비슷한 '어쭙잖다'는 뜻이 다릅니다.
'어쭙잖다'는
아주 서투르고 어설프다, 또는 아주 시시하고 보잘것없다는 뜻을 지닌 그림씨로
'어줍다'와 뜻이 비슷합니다.

안녕하세요.

구제역 방역에 참여했던 공무원이 또 숨졌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은 '어줍다'와 '어쭙잖다'를 갈라보겠습니다.

말이나 행동이 익숙지 않아 서투르고 어설프다는 뜻을 지닌 그림씨(형용사)가 '어줍다'입니다.
아이들은 어줍은 몸짓으로 절을 했다, 그 일을 안 한 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낯설고 어줍기만 하다처럼 씁니다.
'어줍다'를 부정하면 '어줍지 않다'가 되고 이는 '어줍잖다'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줍잖다'와 비슷한 '어쭙잖다'는 뜻이 다릅니다.
'어쭙잖다'는
아주 서투르고 어설프다, 또는 아주 시시하고 보잘것없다는 뜻을 지닌 그림씨로
'어줍다'와 뜻이 비슷합니다.

'어줍다'와 '어쭙잖다'가 뜻이 비슷하고,
'어쭙잖다'와 '어줍잖다'는 모양은 비슷해 보여도 뜻은 전혀 다릅니다.

구제역이 전국에 퍼질 기세입니다.
행여 어쭙잖고 어설픈 대처로 이렇게 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해오던 일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어줍어서 일 처리가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어줍잖게 일하도록 잘해야겠습니다.

구제역이 하루빨리 없어지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내로라, 내노라]

표준말의 정의가 뭐라는 말씀을 드렸던가요?
표준말은,
한 나라에서 공용어로 쓰는 규범으로서의
언어와 의사소통의 불편을 덜기 위하여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쓸 공용어의 자격을 부여받은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표준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지위가 높건 낮건,
돈이 많건 적건,
잘생겼건 못생겼건
그 사람은 교양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습관적으로 텔레비전을 켜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뉴스를 보는데요.
사건을 보는 시각을 비교하거나,
같은 내용이라도 설명하는 방법을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KBS와 SBS는 다른 나라 소식을 전할 때,
해외뉴스라고 합니다.
그러나 MBC는 나라밖소식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말해야 하는데...
얼마나 좋아요. 나라밖 소식...
해외라는 말은 일본 사람이 만들말로,
일본에서 봤을 때 바다 밖이니까 해외지 우리는 해외가 아니잖아요.
그냥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고, 외국이지...

어쨌든 MBC에서 나라밖 소식이라고 하는 것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독일 특파원이 그 좋은 감정에 찬물을 확 끼 얻더군요.
무슨 긴 빵인가를 설명하면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독일에서 ‘내노라’하는 사람들이 다 참여해서 만든 빵이라고 호들갑을 떨었어요.
‘내노라...’
뭘 내 놓으라는 소린지...
오늘은 그 ‘내노라’ 이야기 좀 할게요.
‘-노라’는 움직임•행동을 나타내는 말 뒤에 씁니다.
“스스로 잘했노라 뽐내지 마라.”
“열심히 하겠노라 말했습니다.” 따위의 경우에 쓰이는 말입니다.

한편,
‘-로라’는 말하는 이가 자신의 동작을 의식적으로 쳐들어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내로라 하는 사람들은 그 회의에 모두 참석했습니다.’
‘내로라 우쭐거린다고 알아줄 사람은 없습니다.’처럼 쓰죠.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말끝마다 영어나 일어 낱말을 섞어 쓰는 것을 보면...
쩝...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오늘부터 출장 갑니다.
금요일까지 부산, 대전, 익산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출장 기간 동안
제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고 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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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보에 무지한 국가정보원장

아래에 기고한 한교수님의 글이 매우 옳바른 지적 이라 생각 합니다.

모든 정치에 관여한 사람들은 생각을 새롭게 하여야 할 내용이며,
월급쟁이란 생각을 떠나서 국가정보 기관에 재직하는
사람들이 특히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 정보에 무지한 국가정보원장



.
.
.
국가정보기구는 정권의 정보기구도 아니고, 대통령의 정보참모도 아니고, 청와대의 정보조직도 아니다. 국가정보기구는 대한민국 국민의 정보기구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바뀔 수도 있는 특정한 정책과는 무관하게, 대한민국의 생존과 경쟁력에 관련된 국가 정보를 객관적으로 끊임없이 생산해야만 하는 조직이다.
.
.
.

김만복씨가 잘 보여주었듯이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국가정보원은 그런 정책을 옹호하는 국가 정보만을 생산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정책의 위험성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고, 북한 노동당과 군부의 속셈에 대해서는 눈을 감았을 것이다.
.
.
.
http://goo.gl/NBlyR


"北 연평도 포격은 이명박 정부가 초래한 것"


Jan 16, 2011

우리말, 많이와 꽤 2011-01-17

오늘 아침 7시에 KBS뉴스에서 '많이 춥죠?'라고 했습니다.추위나 더위의 정도를 나타내는 어찌씨(부사) '상당히' ''를 써야 바릅니다.상당히 춥고, 꽤 추운 겁니다.


안녕하세요.
일터에 잘 나오셨나요
?아침에 너무 춥네요.
오늘 아침 7시에 KBS뉴스에서 '많이 춥죠?'라고 했습니다
.추위나 더위의 정도를 나타내는 어찌씨(부사) '상당히' ''를 써야 바릅니다.상당히 춥고, 꽤 추운 겁니다.
그러나 오늘은 '너무' 춥네요
.
'
너무'는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라는 뜻의 어찌씨입니다
.오늘 날씨는 너무 춥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
사이시옷
]
며칠 전부터 이 사이시옷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했는데
,실은 엄두가 안 나더군요.분명히 쓰다 보면 길어질 것 같고...글이 길면 재미없고,재미없으면 안 읽고...안 읽으면 이 편지는 쓰레기고...어쨌든 말 나온 김에 오늘은 그놈의 사이시옷에 대해서 뿌리를 뽑아 봅시다. 실은 원칙 몇 가지만 알고 있으면 생각보다 쉬운데...
먼저
,국립국어연구원에서 만든 한글사전에 보면,사이시옷은,한글 맞춤법에서,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났을 때 쓰는 ‘ㅅ’의 이름. 순 우리말 또는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따위에 받치어 적는다. ‘아랫방’, ‘아랫니’, ‘나뭇잎’ 따위가 있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뭔 소리가 뭔 소린지...(실은 ‘무슨 소리가’...가 맞습니다. ‘뭔’은 ‘무슨’의 준말이 아닙니다. )
저는 제 방식대로 다시 풀어보겠습니다
.사이시옷을 제 나름대로 정의하면,“두 낱말을 합쳐 한 낱말로 만들 때 뒤에 오는 낱말 첫 음절을 강하게 발음하라는 뜻으로 앞 낱말 마지막에 넣어주는 시옷”입니다.
(
이렇게 정의하면 사이시옷의 80%정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사이시옷은 한 낱말에는 없습니다.낱말과 낱말이 합쳐져서 한 낱말을 만들 때,뒤에 오는 낱말을 강하게 발음하라는 의미로(또는 뜻으로, 신호로)모음으로 끝나는 앞 낱말의 마지막에 ㅅ을 넣어주는 거죠.따라서 뒤에 오는 낱말이 된소리(경음, ,,,,)나 거센소리(격음, ,,,)이면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의하고 나면
,갈빗찜은 틀리고 갈비찜이 맞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죠.왜냐하면, 갈비+찜에서 뒤에 오는 낱말이 찜으로 경음이 있으므로, 앞에 오는 낱말 갈비에 ㅅ을 붙일 수 없죠.뱃탈이 아니고, 배탈이고,홋떡이 아니고 호떡인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섭니다.이렇게 한 단계 넘어가고,
다음 단계
!앞에서 사이시옷은 두 낱말이 합쳐져서 하나의 낱말이 될 때...라고 했습니다.여기서 두 낱말이 중요합니다.우리가 쓰는 낱말은 우리 고유어와 한자어, 외래어가 있는데,사이시옷은 고유어와 한자어의 합성에만 사용됩니다.고유어+고유어
고유어+한자어
한자어+고유어
한자어+한자어
이 네 가지 경우에만 사이시옷을 씁니다.이 뜻을 설명하기에 앞서,이 정의만 가지고도 벌써,핑큿빛이 아니고 핑크빛이며,피잣집이 아니고 피자집이 맞다는 것을 금방 아시겠죠?왜냐구요?핑크, 피자가 외래어잖아요.외래어 뒤에 오는 빛이나 집이 고유어더라도,외래어+고유어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으므로,당연히 핑크빛, 피자집이 맞죠.
다시 두 번째로 돌아가서
,사이시옷은 고유어와 한자어의 합성에만 사용된다고 했었죠?그 중 한자어+한자어는 딱 여섯 가지 경우에만 사이시옷을 씁니다.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이렇게 딱 여섯 가지 경우만 사이시옷을 쓰고 다른 한자어+한자어의 합성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당연히 이건 문제가 많은 규정입니다.제가 봐도 문제가 많아요.그러나 현행 맞춤법에서 그렇게 규정했으니 할 말 없죠......따라서,시가(市街-市價), 대가(大家-代價), 소수(小數-素數), 호수(湖水-戶數), 이점(二點-利點), 대수(代數-臺數), 초점 등에는 사이시옷을 넣어 적으면 안 됩니다.싯가가 아니라 시가고,댓가가 아니라 대가며,촛점이 아니라 초점이라는 거죠.이런 애매한 규정 때문에, 한자 쓰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주 드는 보기가,“소장이 법원에 갔다.”가 무슨 말이냐는 것이죠.연구소 소장이 법원에 갔다는 말인지,공소장을 법원으로 보냈다는 말인지 모르지 않느냐?그래서 한자를 써야 한다. 한자를 쓰면 명확하지 않느냐...뭐 이따구(‘이따위’가 맞습니다.)가 그 사람들 주장인데요.사이시옷 문제에서만큼은 국어학자들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한자어와 한자어가 합쳐져서 한 낱말을 만들 때 사이시옷을 넣어 적는 여섯 가지에,솟장(訴狀 )하나만 더 넣어서 예외를 일곱 자로 만들었더라면 ...
이 정도면 사이시옷에 대해 헷갈리는 것의 80% 정도는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는 좀더 까탈스런(‘까다로운’이 맞습니다.) 몇 가지만 더 알아볼게요.
먼저
,사이시옷 규정에,앞말에 받침이 없고 뒷말의 첫음이 평음이더라도 ㄴ소리가 덧나는 경우엔 사이시옷을 쓴다는 규정이 있습니다.이에 따라,+물은 내물이 아니고 냇물이며,+몸은 이몸이 아니고 잇몸이죠.이런 예로는 깻잎, 베갯잇, 바닷물, 빗물, 나뭇잎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게
,머리말과 해님입니다.머리말은 머리+말 이지만 [머린말]로 발음하는 게 아니고 [머리말]로 발음해야 합니다.해님도 마찬가지 [핸님]이 아니고 [해님]입니다.그렇게 발음하니 당연히 사이시옷을 적을 일이 없죠.
또 다른 규정은
,접미사나 조사같은 의존형태소와 연결될 때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부터(조사)는 ‘옛부터’가 아니라 ‘예부터’로 써야하고,앞에서 설명한 해님도
+(접미사) 해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스럽다는 ‘옛스럽다’가 아니라 ‘예스럽다’고,나라+님은 ‘나랏님’이 아니라  ‘나라님’이고...쉽죠?
끝으로
,요즘 주위에 보면, 새로운 길 이름을 많이 달아놨죠?이 길 이름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습니다.따라서, 개나릿길은 개나리길로,경찰섯길은 경찰서길로,○○여곳길은 ○○여고길로 적습니다.길 이름에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 이유를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설명했는데, 그건 맨 뒤에 첨부합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예외 한두 가지와 적어놓고도 좀 이상한 표현만 좀더 살펴보고 접겠습니다.
앞에서
,뒤에 오는 낱말의 첫음절이 격음이나 경음이면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고 했죠?그러면서, 갈비찜, 배탈, 호떡을 보기로 들었잖아요.
그런데 왜
,첫째, 셋째, 넷째, 다섯째는 ㅅ을 쓰죠? 뒤에 ㅉ이 오니까 당연히 앞 낱말에서 ㅅ이 빠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아닙니다. 째는 접미사입니다. 여기에 쓰인 ‘ㅅ’은 사이시옷이 아닙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게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우리가 보는 교과서에도 틀린 게 매우 많습니다
.학교가는 길은,‘등굣길’이라고 적어야 하는데,현재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등교길’이라고 적고 있어요.교과서도 제대로 따르지 못하는 맞춤법 규정이라...
재밌는 거 하나만 더 하고 넘어갈게요
.며칠 전에 보내드린
식물 ‘蘭’ 발음에서,한자어 다음에는 ‘란’, 고유어나 외래어 다음에는 ‘난’으로 읽는다고 말씀드렸었죠?그에따라, 문주란, 금자란, 은란이 맞고,거미난, 제비난, 지네발난이 맞다고 말씀드렸고요.재밌는 것은,사이시옷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생물을 분류할 때 ‘종속과목강문계’... 많이 외우셨죠?거기서, ,개미과가 맞아요, 개밋과가 맞아요?달팽이과가 맞아요, 달팽잇과가 맞아요?
충격이 크시겠지만
, 개미과가 아니라 개밋과라고 쓰셔야 합니다.달팽잇과도 마찬가지고요.메뚜기도 메뚜깃과가 맞습니다.고유어+科 에서 과가 된소리로 날 때는 앞에 사이시옷을 넣어줘야 합니다.그러나 한자어+科는 장미과, 국화과처럼 그냥 사이시옷 없이 씁니다.
꽤 길게 달려왔는데요
.이 정도면 사이시옷 가지고 고민하실 일은 없으실겁니다.

도로명(○○길)의 사이시옷 표기 원칙(2001 8 4일 결정
) ‘○○길’의 발음을 [○○낄]로 표준화하고, 복합어로 처리하여 사이시옷을 받쳐 적자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길’에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다. 첫째, 새로 이름붙이는 도로명이기 때문에 현실 발음이 된소리라고 할 기존의 명확한 증거를 찾기 어렵다. 둘째, 복합어에서만 된소리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구에서도 된소리 발음이 날 수 있다. 셋째, 도로명 ‘○○길’은 ‘개나리길’, ‘개나리1길’, ‘개나리2길’과 같이 ‘○○’+‘길’로 분리되는 성질이 있어 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넷째, ‘○○길’은 한글 맞춤법 제49 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고유 명사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되 붙일 수도 있다. 이러한 유형으로 아래와 같은 고유 명사를 들 수 있는데 ‘○○+길’도 보통명사와 보통명사가 결합하여 고유명사로 된 같은 유형의 것이다. 보기 : 대한중학교 청마고등학교 피리유치원 한마음아파트 장미아파트 소라아파트 소망교회 동대구시장 청마루식당 위와 같은 국어심의회의 다수 의견에 따라 ‘○○길’은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다.

보태기) ‘첫째’

사이시옷은 실질 형태소들이 결합한 합성어로 인정되는 것들 중에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는 말들에 한해서 적을 수 있습니다. ‘첫, , , 다섯’은 수 관형사로 존재하는 형태들입니다. 이 뒤에 결합하고 있는 ‘-째’는 수량,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 또는 명사구 뒤와 수사 뒤에 붙어 ‘차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접미사와 결합하는 경우에는 사이시옷이 관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첫째, 셋째, 넷째, 다섯째’ 표기는 ‘사이시옷’과는 관계가 없는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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