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미국의 10월 소매업 매출 현황 및 소비 형태의 변화 미주 10월 소매업 매출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8.2%의 매출 상승 호조를 보였다. 여성복의 경우 5.3%, 아동복은 8.7% 신장을 보였다. 특히 10월은 재고 처분과 할인으로 인한 판매 증가로 전반적인 신장을 보인 한 달 이었습니다. 할인 판매점인 ROSS, TJX와 중저가 백화점들이 한자리 수 매출 증가를 보인 반면 고가 백화점인 NEIMAN MARCUS, NORDSTROM 등이 두 자리 수 가까운 매출 신장을 보여 HIGH END 소비자들의 구매가 활발해 짐을 나타내었다.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남을 반영하는지 중·저가 보다 중고가 쪽의 소매업 매출 현황이 연초보다 현저히 나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WALL STREET JOUNAL에 따르면 불황의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근검 절약 및 미국산을 선호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소심해진 소비형태로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고 이전과 같이 대량 쇼핑을 CREDIT CARD를 사용해 소비하는 형태에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는 쪽으로 변화하였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의 전략도 대량 구매 고객보다는 소량을 자주 사는 소비자를 겨냥하게 되었다. 또한 자국산 제품의 구매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져 55세 이상의 75%가 미국산 제품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미국 제조업의 중요성도 다시 부각되는 상황이다. 2. 미국의 11월 소매업 매출 현황 지난 Black Friday 매출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며 전년대비 Chain Store들이 동일 점포 평균 5.8%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이는 Holiday Season 쇼핑을 예상하더라도 기대치를 넘는 수치라고 한다. 중·저가 Discount Store부터 고가 백화점까지 모두 5%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였다. 쇼핑센터를 찾은 소비자들의 36%는 모두 Black Friday 할인에 따른 구매 심리가 작동했다고 한다. Gap의 경우 40%의 할인을 제공했다. 전국 소매 연합(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Black Friday Weekend에 개인 소비 금액은 평균 $365.34이며 이는 전년도 평균 $343.31을 웃도는 수치라고 한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비자의 51%가 Wal-Mart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를 선호하며 그 다음이 28%로 JC Penny와 같은 대형 체인 백화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 번째가 On-Line Shopping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 3. 한-미 FTA에 대한 기대감 중·저가 보다는 HIGH END 고가 쪽의 BRAND 바이어들과 한국산 NOVELTY, 특화 원단 수입 업체들의 경우 한-미 FTA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가 BRAND 바이어들은 한-미 FTA에 따른 무관세로 한국 시장에 대한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원단 수입업자들은 미국 내 수입 시 무관세에 따른 혜택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CALIFORNIA IRVINE에 본사를 둔 고가의 여성복 제조업체인 St. JOHN과 같은 업체는 한 벌에 $1,800~$2,000에 해당하는 KNIT SUITS이 한국에서 유명하기 때문이다. 예로, HONG KONG FASHION WEEK 때 Run-Way Show에서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보여주는 KNIT SUIT이 ST. JOHN을 많이 닮아 있다. 한-미 FTA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회사들로는 LEVI STRAUSS, KELLWOOD, LIZ CLAIRBORNE, THE WARNARCO GROUP 등이다. 2009년 기준 중국이 8억 7,200만 불의 섬유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원사는 730만불 수출하였으며, 한국은 4억 1,900만 불의 원단과 6,500만 불의 원사를 미국으로 수출한 실적을 보였다. 봉제의 경우 중국은 230억을, 한국은 2억 00만 을 미주로 수출하였다. 이중 한국산 MAIN Knit 원단 수입 규모는 1억 불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주로 ITY, VENETIA 등 POLYESTER SPAN KNIT 직물이다. 4. LA에 판매되는 대만 원단과 LA 시장 LA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만 원단들은 주로 저가의 KNIT LACE, JACQUARD, DOBBY, 경스판 TWILL, BOUCLE 원단 등이다. KNIT LACE는 CIF LA 기준 $1 초반 대이며 JACQUARD나 DOBBY의 경우 $1 후반에서 $2 후반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스판 TWILL의 경우 CIF LA 기준 $2.90/YD 선에 거래 중이다. 중국의 원사 및 원단 파동으로 인해 재고가 전부 소진되고 원사부터 제직 및 편직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대만도 유사하지만 현재 대만 쪽으로 ORDER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대만의 경우 POLYESTER가 20% 정도 가격이 인상된 상황이며 원단보다는 ORDER가 집중되어 염색 DYEING 납기가 늦어져 현재 생산 납기를 70일로 Offer 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은 일찍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재 쪽에서 COTTON이나 POLYESTER보다는 NYLON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 아직도 NYLON BLEND 제품의 염색이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단사 보다는 복합사를 사용해 NYLON/POLYESTER나 NYLON/RAYON 등을 BLEND하여 원사를 개발한 원단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COMPOSITION으로 비교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 NYLON 28/POLY17/COTTON 50/SPAN 5% DOBBY $1.70/YD
* RAYON 74/ NYLON 22/ SPAN 4% MILLENIUM MILLENIUM의 경우 바지감으로 사용되는 대만의 대표적 품목으로 LA에 정장이나 BOTTOM 용 봉제업체들이 많이 사용되는 원단이다. 경스판 TWILL인데 RAYON/NYLON BLEND 원사로 중국에서 특히나 NYLON이 들어간 TWILL 제품의 염색은 아직도 어렵기 때문에 대만산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경스판 제품이라 (최초 한국산 위사 스판과 차별화를 위해 경스판 직기 사용) 봉제에 훨씬 유리하게 작용한다. BOUCLE 제품의 경우에도 CIF LA 기준 Offer 가격이 $2.50/YD 선 정도 이다. T/C JQD의 경우는 $2.10~ $2.90/YD까지 나오며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T/R, N/R, T/C 등의 복합사를 사용하여 개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기 DOBBY 원단들은 TOP SHIRTS 감으로, JACQUARD나 BOUCLE은 Jacket 용도로 LA 내 봉제 시 항상 필요한 원단이다. * POLY 79/ RAYON 21 BOUCLE 290G/YD 57” 10월 말, 11월 초 시작된 합성 섬유 원사 및 원단 가격 인상으로 인해 11월 초부터 LA 시장 내 IMPORTER들은 전례 없는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의 재고를 가지고 있던 도매상들은 해외 생산 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미국 내 원단 구입이 증가하여 재고 판매에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목할 점으로는 중국에서 LA로 많은 KNIT(T/R SPAN JERSEY, RAYON SPAN JERSEY, POLY SPAN JERSEY등) 물량을 수출하던 업체들이 11월 초 LA로 출장 상담과 기존의 오더를 모두 CANCEL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기존 가격을 그대로 ACCEPT할 수 없기 때문에 오더를 모두 취소해 달라고 출장 상담까지 온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업체들의 신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으며, 현재 재고까지 없어 신규로 편직하여 판매하는 가격이 MERIT가 없는 형편이다. 가파르게 인상되던 중국산 원단 가격도 합성 섬유의 경우 약간 안정을 찾아 MAIN으로 판매되던 RAYON SPAN JERSEY의 경우 230G/YD P/D가 11월초 CIF LA 기준 $2 초반에서 현재 $1.80/YD까지 Offer 되고 있다. RAYON SPAN 편물의 가격이 너무 올라 FOREVER 21에서도 RAYON 대신 POLY/RAYON SPANDEX JERSEY를 주로 구매한다고 한다. T/R SPAN JERSEY의 경우 160GSM의 경우 $1.40/YD에 Offer되고 있다. 한국산 원단의 경우도 한국에 생지 재고를 갖고 있는 업체가 많이 없어 기본 KNIT 품목의 구매에 IMPORTER들이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12월부터 1월초까지는 비수기 이므로 오더가 많이 발주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12월을 지나면 조금 안정세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IMPORTER들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월까지는 현재 보유한 재고를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5. 2010년 미국 의류 및 직물 원사 수출입 물량 2010년은 미국 경기가 더딘 속도로 회복되는 단계라고 보고 있다. 수치상으로 의류와 직물 수입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실업율이 여전이 높은 편이다. 2009년과 비교 의류와 직물은 금년도 15%의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의 경우 2008년($1,040억불) 대비 불경기의 여파로 수입이 13.5%가 줄어 $900억불의 수입 물량을 보였다.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의류 및 직물 수입량은 $875억불이다. 이중 중국이 22%의 물량을 수출하여 $371억불의 물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원사 물량은 중국산이 65%가 증가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경우 원사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34%가 증가하여 금년 10개월간 $2억 2천만 불을 수출하였고 직물의 경우 $4억 3천 9백만 불을 수출하여 전년 동기(10개월)대비13.6%의 증가를 보였다. 의류의 경우 2008년은 2억 9천만 불의 물량을 2009년은 2억4천 9백만 불, 그리고 금년도 10개월간은 2억 2천 9백만 불의 수출액을 보이고 있다. 미국산 원사의 금년도 10개월간 대 한국 수출 물량은 1억 2천 3백만 불로 85%가 증가되었고 직물은 9천 2백만 불로 84% 수출 물량이 늘어났다. 의류의 경우 7천 8백만 불로 17%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수출 의류 및 직물 원사 수출량은 13%가 증가한 반면 미국의 대한국 의류 및 직물 원사 수출량은 46% 증가세로 미국의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었다. 6. LA DOWN TOWN 현황 LA DOWN TOWN의 IMPORTER 및 의류 봉제업체들은 12월 마지막 주는 휴가 기간이었으며, 1월 초 다시 업무를 재개하였다. 봉제 IMPORT의 경우 비수기에 들어가 한산한 편이며 원단의 경우는 1월부터 본격적인 Sourcing이 시작되어 2~3월 내수 봉제 오더로 바쁜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하게 된다. 2월 초 2주간이 중국 구정 연휴로 인하여 많은 봉제 물량이 중남미, 멕시코 및 LA DOWN TOWN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원단 수입이 주를 이루는 PEAK SEASON이다. 현재 IMPORTER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원사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내년도 원단 가격의 상승 부분이다. 중국 업체들의 경우 천연섬유, 특히 면사를 제외하고는 화섬 원단의 경우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한국의 경우 아직도 원사 파동 및 가격 인상으로 인해 불확실한 부분이 많이 있다. 연말 연휴로 인하여 많은 LA IMPORTER들이 신규 원단구매를 하기 보다는 자체 재고 판매 및 연말 정산을 하고 있다. VENEZIA는 이미 LA에서 파동이 나서 구매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ITY는 신규 가격이 280G P/D 기준으로 $1.30/YD선에 Offer가 나온 곳도 있다. 1~2월 본격적인 PEACK SEASON이 되면 기본 원단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하므로 IMPORTER들이 1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 사이에 오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S/S는 PRINT가 대세여서 기본 P/D물 이외에 PFP 원단의 준비도 HOT 할 것으로 예상된다. LA에서 자체 PRINT를 진행하는 PRINT 공장 및 원단 IMPORTER들이 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의정부 쪽에서는 이미 CHIFFON PRINT 원단들이 LA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며, 주로 FLOWER나 GEOMETRIC, ETHNIC 풍이 선호되고 있다. 일부 한인 봉제 업체들은 한-미간의 FTA 비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으로 봉제처를 옮기려는 움직임도 있다. Jacket이나 Sweater 여성복의 경우는 Duty가 없어지면 중국산과의 경쟁에서 유리하며 LA 자체에서 봉제할 경우 원단 및 부자재 따로, CUTTING 따로, 봉제 따로 하는 부대비용의 측면 및 소량 다품종 생산이 유리하기 때문에 한국 내 봉제업체들을 상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공 : KTC LA 지사 / 이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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