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6, 2009

우리말, 떼려야 뗄 수 없는... 2009-9-7

안녕하세요.

확실한 가을의 문턱이네요
. ^^*

많은 분이 아시는 것처럼 저는 농촌진흥청에서 일합니다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기획실이 제 일터입니다
.
제가 일하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라는 공공기관을 만들었습니다
.
농촌진흥청의 연구원들이 연구한 결과를 되도록 빨리 농업현장에 전달해 드리고
,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녹색성장의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게 그 재단의 목표입니다
.
농업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는 국내 유일의 농업기술 실용화 전담기관이죠
.
따라서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 ^^*

흔히

마치 하나처럼 둘로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사이를 두고,
'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합니다
.
그러나 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이라고 해야 바릅니다
.

'-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은 '-ㄹ래야'가 아니라 '-ㄹ려야'가 맞습니다
.
그에 따라 '뗄려야' '떼려야'로 적고 읽기도 [뗄려야]가 아니라 [떼려야]로 읽어야 합니다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바로 오늘 문을 여는 농업기술거래 및 실용화전문기관으로

제 일터인 농촌진흥청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
http://www.efact.or.kr
에 들어가 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전화로 하셔도 됩니다. 031)8012-7100 입니다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씨 띄어쓰기
]

비가 오네요
.
이 비는 맞으면 안 된다는데
...

며칠 전에 '싸 군' 이야기할 때
,
'
성과 이름은 붙여 쓰고 호칭은 띄어 씁니다
.
홍길동, 박길동이라 쓰고
,
김 씨, 김 군처럼 씁니다.'라고 했습니다
.

오늘은 이것을 좀더 풀어볼게요
.

쉽게
,
씨는

호칭일 때는 띄어 쓰고
,
성씨 자체일 때는 붙여 씁니다
.

,
그 일은 김 씨가 맡기로 했네, 홍길동 씨, 길동 씨, 희빈 장 씨에서는 띄어 쓰고
,
박씨 부인, 최씨 문중, 그의 성은 남씨입니다에서는 붙여 씁니다
.
뭐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
다만, 좀 헷갈리죠
.

우리말, 우리의 삶과 넋을 담은 우리말이 좀 쉬우면 좋으련만

이렇게 경우에 따라 쓰임이 달라 자주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안 따지고 그냥 대충 쓰게 되고
...
그래서 우리말이 바로 서지 못하고
...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맘껏 쓰세요.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02-771-990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http://www.hanmal.pe.kr/bbs/zboard.php?id=ulimal

우물 안 개구리
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jtbogbog&folder=36

구산거사
http://blog.daum.net/wboss

서울요산산악회
http://cafe.daum.net/yosanclimb

도르메세상
http://blog.daum.net/dorme47

함께 걸어가는 세상
http://blog.naver.com/uninote1

머니플랜 가계부
http://www.webprp.com/bbs/zboard.php?id=urimal123

푸른초장, 쉴만한물가"
http://cafe.daum.net/A-J

시와 정이 흐르는 토담집
http://cafe.daum.net/ejp312

새한마높
http://kr.blog.yahoo.com/jyhwang99/MYBLOG/yblog.html?fid=1428372&m=l&frommode=

전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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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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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숲과 그리고 지중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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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에서 불어 오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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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체르트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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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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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기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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