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9, 2010

우리말, 끄물끄물과 들큰거리다 2010-8-10

"언짢거나 불쾌한 말로 남의 비위를 자꾸 건드리다."는 뜻의 우리말이 '들큰거리다'입니다.
들큰대다, 들큰들큰하다도 비슷한 뜻입니다
.
덥고 습한 날씨에 공연히 남을 들큰거리지 말고 자기 일 잘합시다. ^^*

 

안녕하세요.

출근길에 비가 내리더군요
.
오늘 오후에는 태풍권에 들어가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
비 때문에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비 때문에 피해가 없을지 걱정입니다
.

무더운 날씨에 비가 오기 전이라 끄물끄물한 날씨입니다
.
서로 짜증을 내기 쉬우니 말 한마디라도 조심하면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
지렁이가 춤을 추는 것이 '꾸물꾸물'이며
,
날씨가 활짝 개지 않고 몹시 흐려지는 모양은 '끄물끄물'입니다
.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하늘이 끄물끄물하네요
. ^^*

2.
"
언짢거나 불쾌한 말로 남의 비위를 자꾸 건드리다."는 뜻의 우리말이 '들큰거리다'입니다
.
들큰대다, 들큰들큰하다도 비슷한 뜻입니다
.
덥고 습한 날씨에 공연히 남을 들큰거리지 말고 자기 일 잘합시다
.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맨질맨질? 만질만질
!]

안녕하세요
.

어제는 좀 늦게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바람에 아침에 늦게 일어났죠
.
아침에 아들 녀석이 손으로 제 볼을 비비면서 저를 깨우더군요
.
저도 일어나서 만질만질한 제 아들 볼을 비비면서 살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 ^^*

살갗에 닿는 느낌이 만지거나 주무르기 좋게 연하고 부드러운 것을 뭐라고 하세요
?
만질만질? 맨질맨질? 미끈미끈
?

'
맨질맨질'이라는 낱말은 없고
,
'
미끈미끈' "미끄럽고 번드러워서 자꾸 밀리어 나가는 모양."이며

"
만지거나 주무르기 좋게 연하고 보드랍다."는 뜻의 낱말은 '만질만질'입니다.

조금은 낯설지만

깨끗한 우리말을 골라서 잘 부리는 게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http://www.hanmal.pe.kr/bbs/zboard.php?id=ulimal

우물 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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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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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요산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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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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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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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북(MoneyBook)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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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장, 쉴만한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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