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9, 2010

한국 직물업계 ..........국제섬유신문

한국 직물업계

 쓰레기 선적 야반도주등 무역사기 빈번
텍스모드 ,글로벌에이스, 로드등 계획된 사기
두바이,젯다서 한국업체 특별경계령 피해 심각

파렴치한 국내 합섬직물 수출업체의 대 중동 무역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국직물 수출업체들이 도매금으로 사기꾼으로 의심받아 수출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있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대구경북 섬유산지에서 섬유단체장과 중진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업계의 자정노력을 호소하면서 세관당국에 불법 환적행위를 적극 단속해줄것을 건의하는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워낙 피해규모가 큰 무역사기 사건이라서 후유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있다.
대구경북 직물산지와 두바이, 젯다등 중동의 직물 바이어와 에이전트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이현공단에 트레이딩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텍스모드 신승민 사장이 젯다와 두바이 바이어로부터 중동의 전통 의상용인 블랙원단과 니트원단에 대한 대량 수출 계약을 맺고 LC를 수취한다음 중국에서 들여온 싸구려 저질원단을 국내로 들여와 국산 원단인것처럼 라벨만 바꾸어 환적한 바람에 사우디와 두바이 텍스타일 마켓이 발칵 뒤집혔다는것이다.
텍스모드 신승민사장은 야드당 2,20달러를 홋가하는 블랙원단을 1,80달러내외에 공급하겠다고 속이고 거액의 LC를 수취한후 중국에서 야드당 50센트 내외의 싸구려 저질원단을 국내로 들여온다음 라벨을 바꾸어 ‘메이딘 코리아’로 둔갑시켜 선적한 다음 수출대전을 네고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TT로 선금을 받은것은 아에 쓰레기 원단도 싣지않고 통째로 챙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젯다와 두바이 바이어 뿐 아니라 국내에 거래하고 있는 제직업체와 염색 가공업체, 포딩업체, 운송 포장업체등 각 거래선들에게도 업체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까지의 외상 대금을 갚지않고 도주해 국내 거래선들의 피해규모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텍스모드가 이같이 계획적인 사기를 통해 중동 바이어와 국내 거래선들이 입은 피해규모는 자그마치 100억원대에 달할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사기를 저지른 신승민사장은 현재 해외로 잠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피해를 입은 중동의 에이전트와 국내에있는 인도계 에이전트들이 앞장서 신씨를 체포하기 위해 안간힘을 The고 있으나 행방이 묘현하다는것이다.
이에앞서 작년 10월에는 글로벌에이스가 대구와 경기북부 거래선들에게 100억원대 이상의 원단대금과 염색가공료를 갚지않고 야반 잠적하면서 알제리 바이어한테 수출대전으로 받은 14만8000만달러의 원단수출대전을 선적하지않고 챙기는등 해외 바이어들에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잠적했다 뒤늦게 수습을 위해 나타난 충격으로 중동 블랙원단업계에 한바탕 회오리를 일으킨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또 금년초에는 서울 장안동에 본사를 둔 전문 트레이딩업체 (주)로드의유상수사장이 두바이 바이어와 대량의 블랙원단 수출 계약을 맺고 계약된 물건이 아닌 넝마 쓰레기를 싣고 거액을 네고해 해외로 도주하는등 벌써 1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3차에 걸친 거액의 무역 사기가 그것도 두바이와 젯다지역에서만 발생해 이 지역에서의 한국 직물업계의 공신력이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심지어 중동 현지에서는 바이어들이 “한국 직물업체는 사기성이 농후하니 거래를 삼가자”는 악성 여론까지 나돌고 있어 선량한 직물 수출업체들까지 도매금으로 취급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분위기가 만연되고 있어 이로인한 후유증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대구경북 섬유단체장과 중진들은 이같은 일부 사기꾼들로 인해 선의를 피해를 입고있는데다 한국 직물의 국제적인 이미지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정노력을 위한 특별 캠패인을 준비하는 한편 지역 세관 당국에도 불법 환적행위를 적극 단속해줄것을 건의 하는등 사기피해 방지를 위해 뒤늦게 안간힘을 쏟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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