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7, 2010

우리말, 언어예절 2010-8-18

*** 붙임 자료를 보실 수 있는곳 : http://www.korean.go.kr/09_new/data/report_view.jsp

       국립국어원 :
http://www.korean.go.kr/09_new/

 

 

국립국어연구원에서 펴낸 '표준화법 해설'을 파일로 붙입니다.
hwp
가 아니라 pdf 파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새벽부터 소나기가 오더니 낮에는 무척 더울 거라고 합니다
.
이제 이 더위도 곧 물러갈 겁니다
.
물러가기 전에, 있는 동안이라도 더위와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다 보내줍시다
.
그래야 내년에 또 보죠
. ^^*

아시는 것처럼 말에도 예절이 있습니다
.
그런 예절을 1992년에 국립국어연구원에서 '표준화법 해설'이 표준입니다
.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네요. 아마도 국립국어원에서 곧 개정할 것 같습니다
.

국립국어연구원에서 펴낸 '표준화법 해설'을 파일로 붙입니다
.
hwp
가 아니라 pdf 파일입니다
.

말에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고
,
사람끼리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으며
,
자연에게도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고 봅니다
.
오늘은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면서 하루를 지내고 싶습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그냥 제 아들 이야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

오늘이 토요일, 내일 일요일이 제 아들 생일입니다
.
나이는 네 살이지만 이제 겨우 36개월 됐습니다
.
두 돌이 좀 지나니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말을 잘합니다
.
누가 따로 말하는 것을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무척 잘합니다
.

저희 어머니는 그런 애를 보고, 몸속 어딘가에 말이 들어 있다가 때가 되면 한꺼번에 나온 거라고 하십니다
.
배워서 저렇게 하려면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배울 수 있겠냐면서
...

옛 어르신은 말을 배운다고 하지 않고 말문이 트인다고 했습니다
.
자전거 타는 것처럼 배워서 되는 게 아니라 본래 안에 있던 게 한순간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본 거죠
.

'
트이다' "식물의 싹, , 순 따위가 벌어지다" "막혀 있던 것을 치우고 통하게 하다"는 뜻인 '트다'의 입음움직씨(피동사)입니다
.
어린아이에게 말이라는 어떤 싹이나 그런 유전자가 안에 들어 있다가 때가 되면 한꺼번에 나온다고 본 거죠
.

제가 봐도 그런 것 같습니다
.
어린아이들은 주위에서 말을 듣고 배운다지만

자라는 여건이 다른데도 말문은 두 살쯤 되면 다 트입니다.
부모가 키우건 든 할머니가 키우건 그 쯤되면 다 말문이 트입니다
.
그래서 저도 저희 어머니 말에 동감합니다
.
애들은 어딘가에 말을 품고 있다고 두 돌쯤 지나면 내뱉기 시작하는 거라고
...^^*

우리 조상은 참으로 현명하십니다
.
우리는 애가 태어나자마자 한 살을 줍니다
.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나이를 세기 시작하니 태어나자마자 두 살이 되는 거죠
.
, 배 속의 태아도 사람으로 본 겁니다. 그래서 태교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셨겠죠
.

,
옛날에는 자녀를 많이 낳아 길렀습니다
.
가난한데도 많이 낳아 길렀습니다
.
왜 그리 많이 낳으셨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저절로 생겼다고 할 것이고

애들은 태어나면서 자기 먹을 것은 다 가지고 나오니 걱정할 게 없다고 하실 겁니다
.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 ^^*
제 애들이 다 자기 먹을 것을 갖고 태어났다고 봅니다
.
저는 제 아들과 딸이 차가운 머리보다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애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라고, 눈치보다는 배려를 먼저 알고 나눔과 베풂을 먼저 아는 아이로 자라라고
,
오늘도 오후에 애들과 함께 흙 밭에서 뒹굴고 놀 생각입니다
.

저는 세상에서 제일 깨끗하고 진실한 것이 해와 흙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해야 햇빛을 받는 것밖에 할 수 없지만
,
흙은 만지고 놀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흙이 좋습니다
.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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