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2, 2010

공생ㆍ공멸 관계에 놓인 미ㆍ유럽ㆍ중국 경제 (Reuters) ....KDI번역본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공생ㆍ공멸 관계에 놓인 미ㆍ유럽ㆍ중국 경제 (Reuters)
(3 economies will rise or fall together / Jeremy Gaunt )
  • 현재 세계경제를 둘러싼 모든 복잡한 문제들을 제쳐두고 나면, (경기회복에)어려움을 겪는 미국, 부채에 허덕이는 유럽, 호황을 누리는 중국이라는 서로 맞물린 퍼즐만 남게 돼
    • 미국ㆍ유럽ㆍ중국은 각기 다르면서 때로 상충되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어
    • 그러나 이 세 곳은 서로 긴밀히 얽혀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다른 두 곳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기는 어려워
  • 최근 짐 오닐(Jim O'Neill)을 비롯한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앞에 놓인 리스크를 세 가지 질문의 형태로 정리해 보았음.
    • 첫째, 미국의 경기둔화가 얼마나 심각할 것인지와 정책적 대응은 어떠할 것인가?
    • 둘째, 미국과,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다른 곳들(특히 중국) 간의 경제적 탈동조화(decoupling) 현상이 어느 정도 가능한가?
    • 셋째, 국채 위기와 시스템적 위기가 다시 고조될 것인가 아니면 진정될 것인가? 대표적인 사례가 유로존으로, 그리스의 부채 위기는 잠잠해졌지만 사라지지는 않았음.
  • 골드만삭스는 이 세 질문에 대한 해답이 반드시 골칫거리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어
    • 골드만삭스, “우리의 자체 전망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결국에는 그러한 문제가 세계경제에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
    •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경제시스템 내에 취약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에 대한 열린 자세(open-mindedness)가 요구된다고 지적해
  • 바클레이즈웰스의 투자전략 팀장 마이크 딕스(Mike Dicks) 등은 이 세 질문에 대해 조금 더 파고들어 세 가지 세부 질문들을 도출해
    • 첫째, 미국의 소비자가 지출을 중단할 것인가?
    • 둘째, 유럽에서 부채를 억제하려는 시도가 경기회복의 싹을 짓밟게 될 것인가?
    • 셋째, 중국 당국이 정책적 실수를 저질러, 경제성장세를 진정시키는 게 아니라 경제성장의 불을 꺼뜨려버릴 것인가?
    • 세 곳에 대한 질문들이 각기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세 곳의 리스크와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함께 매우 긴밀히 엮여있기 때문에, 세계경제가 현 단계를 아무 탈 없이 빠져나가려면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필요할 것
  • 미ㆍ유럽ㆍ중국은 다리가 세 개인 의자와도 같아서 다리 하나가 부러지면 쓰러지고 말아
    • 예컨대 미국의 소비지출이 이미 완만한 현재의 수준에서 또 다시 급감한다고 가정해 볼 것. 만약 미 소비지출이 소비자들의 실제 심리상태와 일치하기 시작한다면, 중국은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가 고갈되는 상황에 처할 것
    • 미 당국이 경제가 더블딥이나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드는 상황을 막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달러화를 발행하게 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데, 이 경우 달러화의 평가절하로 인해 특히 유럽 수출업계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
    •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올해 초 발생한 유럽 부채 위기는 대규모 구제금융 계획과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역내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 결과에 힘입어 완화돼. 그러나 유럽의 문제가 영원히 사라졌다고 믿는 애널리스트는 많지 않아. 이 점을 인식하고 있는 유럽 각국의 정부는 다양한 긴축조치들에 착수했는데, 이는 초기 단계에 있는 유럽의 경기회복세를 위협할 수 있으며, 이 점을 미ㆍ중 수출업계는 우려하고 있어
    • 유럽 부채와 관련해 신뢰의 위기가 재발하면 유럽은 오랫동안 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할 것. 재정 균형을 바라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미국의 적자와 부채도 마찬가지로 우려사안임.
  • 한편 바클레이즈의 딕스는 중국의 경우 문제점들이 가장 적다고 주장하지만 중국이 자체의 힘으로 지탱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아직 멀었음.
    • 물론 중국과 다른 대형 신흥시장들이 내수를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임. 그러나 이들에게 수출은 여전히 매우 중요해
    • 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그 과정에서 정책적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매우 우려하고 있어
  • 물론 이러한 우려사안들 중 그 어느 것도 현실화되지 않을 수도 있어. 미 소비자들은 회복력을 갖기로 유명하고 중국 당국은 자국 경제를 단단히 관리할 능력도 있고 그렇게 하고 있어. 유럽경제는 현재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어
    • 그러나 이러한 위험들은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이 당국들과 금융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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