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3, 2010

혼돈 속의 미국경제 ..............KITA

혼돈 속의 미국경제


- 미국인들은 경기하락으로 파산을 겪고 우울한 상황을 맞으면서도 여전히 3달러짜리 라떼를 마시고 값비싼 아이 폰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등 비정상적인 경제활동모습을 보인다고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가 보도함


- 미국인들은 집을 사기위해 대출을 받고 구입한 집을 담보로 또다시 돈을 빌려 쓰며 그동안 풍족한 생활을 즐겨왔지만 서브 프라임 위기와 집값 하락으로 심각한 경제 상황에 직면했음


- 주택 가격이 곤두박질치자 집을 헐값에 처분하는 사람들이 늘고, 결과적으로 많은 금액의 손실을 본 사람들은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림. 많은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고 지갑을 닫았음


- 현재 미국 경제는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음. 6월 소비자 지수는 9퍼센트, S&P 500 지수는 11퍼센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여전히 두 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음. 즉 아직도 천 4백 6십만 명의 미국인이 일자리 없이 생활하고 있지만 실업을 격지 않은 열 명중 아홉 명은 일을 하고 보수를 받으므로 쇼핑을 즐김. 물론 일부는 긴축소비활동을 하고 있지만, 반대로 비정상적인 소비활동을 하는 인구수도 증가하고 있음


- 사람들은 생필품 구매 시 예전보다 싼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지만, 명품을 비롯한 사치품 소비는 과거보다 늘어난 상태임. 애플(Apple)은 지난 분기 수익이 94퍼센트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스타벅스 또한 61퍼센트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여전히 호황을 누림. 렉서스와 BMW 차량 판매도 증가했음


- 이러한 소비증가는 경기부진의 피해를 보지 않은 부유층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이제 불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함


- 문제는 이러한 미국인들의 소비행태는 경기의 영향을 받으며 수시로 변한다는 점임. 그동안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지난 6월 또 다시 큰 폭의 주가하락으로 인해 주가 총가치의 4퍼센트가 빠져나가자 소비자들은 우왕좌왕하기 시작했음


- 미국경제에 대한 엇갈린 분석이 나오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음. 기업 및 시장동향을 예측하는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는 일자리 불안으로 지난 5개월간 소비 지수는 계속 낮았으며 고용시장에 안정이 찾아올 때까지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에서는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며 평균적으로 40달러의 돈을 소단위 소비활동에 사용하고 전자제품 등에 많은 돈을 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힘


- 원래 경기가 안 좋으면 사람들은 저축을 늘리고 또 다시 경제상황이 좋아지면 소비를 늘리는 게 일반적인데, 현재 미국인들은 낮은 금리로 저축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점점 대담한 소비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됨


- 일례로 최근 높은 수익을 거둔 애플을 보면, 사람들은 좀 더 비싼 iMac를 살 형편이 안 되기 때문에 대체상품인 아이패드를 구매하며 자신의 소비활동을 정당화시킴. 또한 스타벅스 이용자들도 돈이 없으므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새 차를 사지는 못하지만, 스타벅스 커피만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소비행태를 보임


- 이처럼, 사람들은 불경기가 찾아오면 소비를 일시적으로 줄이지만, 예상보다 불경기가 길어지면 비정상적인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음



출처: http://www.businessweek.com/print/magazine/content/10_32/b419005047327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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