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15, 2010

우리말, 허점과 헛점 20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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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축구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허점'을 파고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
'
헛점'이아니라 '허점'이라서 좀 어색하게 보이는데요
.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 '허점'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

어젯밤 11:35 KBS2에서 출연자가 자기 어머니를 말하면서 "어머님"이라고 했고
,
자막에도 '어머님'이라고 나왔습니다
.
자기 어머니에게는 어머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
'
어머님'은 남의 어머니, 시어머니, 돌아가신 내 어머니에게 써야 바릅니다
.

아침 뉴스를 보니
,
우리나라 축구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허점'을 파고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
'
헛점'이아니라 '허점'이라서 좀 어색하게 보이는데요
.
사이시옷은 한자+한자, 고유어+한자, 한자+고유어, 고유어+고유어의 경우에 쓸 수 있는데
,
한자+한자의 경우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이렇게 여섯 가지만 사이시옷을 쓰고
,
다른 경우에는 쓰지 않습니다
.
따라서
,
허점, 초점, 개수 따위가 맞고
,
헛점, 촛점, 갯수는 틀립니다
.

오랜만에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

'
피자' ''을 합치면 '피잣집'이 맞을까요 '파자집'이 맞을까요
?
힌트는 위에 있습니다
. ^^*

정답을 보내주신 분 가운데 세 분께 작은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편지입니다.






[
저는 9시에 연속극을 봅니다
^^*]

오늘 아침 뉴스에서

MBC
'천황'이라 했고,
KBS
'일왕'이라 했고
,
SBS
'日王'이라고 했습니다
.
예전에 보낸 편지를 밑에 붙입니다
.

오늘 이야기입니다
.

저는 어제부터 일터에서 오전 9시에 텔레비전을 봅니다
.
그것도 연속극을 봅니다
.
바로 KBS2에서 하는 '난 네게 반했어'입니다
.

웃분들 눈치 보면서 어뜩 보는 게 아니라

떳떳하게 봅니다.
그래도 안 잘리느냐고요? 글쎄요
... ^^*

우리말에 '언뜻'이라는 어찌씨(부사)가 있습니다
.
"
지나는 결에 잠깐 나타나는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
'
얼핏'이라는 낱말과 같은 뜻으로

언뜻 보이다, 희디흰 속살이 언뜻 눈을 스쳤다처럼 씁니다
.

'
언뜻'과 비슷한 '어뜩'이라는 어찌씨도 있습니다
.
"
지나치는 결에"라는 뜻으로

나도 그 말을 어뜩 들은 것 같다, 어뜩 보았기 때문에 누군지 잘 모르겠다처럼 씁니다.

저는 아침마다 KBS2에서 9시에 하는 아침 연속극을 봅니다
.
어뜩 보거나, 언뜻 보거나, 얼핏 스치듯 보는 게 아니라 떳떳하게 내 놓고 봅니다
.

왜 그러냐고요
?
그 연속극이 바로 제 일터인 농촌진흥청을 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에서 일하는 두 연구사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연속극이라서

웃분들 눈치 보지 않고 떳떳하게 봅니다
.

이 연속극은

불륜과 고부갈등, 치정 따위 싸구려 소재를 주로 다뤘던 예전 아침연속극과는 달리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세 가족이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소동과 사랑을 신선하고 경쾌한 감각으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방송사 기획의도에도 '시청자들의 새 아침에 건강하고 상쾌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라고 되어 있네요
.
여러분도 저와 같이 이 연속극에 빠져보실래요
?

고맙습니다
.

우리말
123

보태기
)
1.
방송을 소개한 기사가 있어 붙입니다
.
http://www.e-goodnews.co.kr/sub_read.html?uid=88421
§
ion=section5

2.
어제 첫 방송이라서 일터에서 그 연속극을 봤고
,
앞으로는 일터에서는 못보고 퇴근하고 나서 인터넷으로 볼 겁니다. ^^*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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