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22, 2010

伊, 우리도 일본 패스트 패션이 좋다.........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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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우리도 일본 패스트 패션이 좋다

- 일본 패스트패션 유니클로, 밀라노 입성 초읽기 -

- 현지화 전략이 가미된 마케팅으로 돌풍 예고 -

 

 

 

□ 일본을 대표하는 패스트패션 밀라노 입성

 

 ○ 일본식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 유니클로(Uniqlo)가 패션의 본고장 밀라노 입성을 앞둬 주목

  - 일본 브랜드가 세계 패스트 패션 시장을 주름잡는 유럽계 브랜드인 스페인의 자라, 스웨덴의 H &M에 도전장을 내밀며 패션의 본고장 공략에 나서는 점에 주목하며 유니클로의 돌풍을 경계하는 분위기

 

 ○ 패스트 패션은 세계 패션산업을 재편하는 트렌드로서 빠른 콜렉션 회전율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비즈니스 모델

  - 대표적인 브랜드로 앞서 언급한 자라(ZARA), H&M, 갭(GAP), 에스프리(Esprit) 등이 있음.

 

 ○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역시 최근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낮아지면서 패스트 패션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

  - 경제불황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 속에서도 개인의 개성 연출을 위한 패션 중시 분위기는 사라지지 않아 저렴하고 다양한 아이템의 패스트 패션이 각광

 

 ○ 이들의 성공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쳐 이제는 명품 브랜드 역시 패스트 패션 라인을 보유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위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세계 주요 '패스트 패션'그룹

(단위 : 백만 유로)

브랜드

국가

회계연도 기준

판매액

Zara

스페인

2010.1

12,728

Gap

미국

2010.1

12,046

H&M

스웨덴

2009.11

11,947

Limited Brands

미국

2010.1

7,324

Fast Retailing (Uniqlo)

일본

2009.8

6,220

Next

영국

2010.1

4,209

Polo Ralph Lauren

미국

2009.3

4,259

Esprit

홍콩

2009.6

3,768

Liz Claiborne

미국

2009.12

2,555

Abercrombie & Fitch

미국

2010.1

2,485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

 

□ 패스트 리테일社의 신화

 

 ○ 이 가운데 그간 H &M, 자라 등 유럽계 브랜드가 주도해온 패스트 패션 시장에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면서 시장 판도는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

  - 유럽계 브랜드에 대항하는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것은 다름아닌 일본의 유니클로(Uniqlo)임.

 

 ○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 리테일사는 유니클로 런칭 후 한국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령했으며 한국, 중국, 홍콩의 매장을 현재의 60개에서 2년내에 200개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발표

  -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에 메가스토어를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주도적 위치를 더욱 탄탄히 한다는 계획

 

 ○ 패스트 리테일社는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유니클로 외에도 이탈리아에 진출해 호평을 받는 Comptoir des cotoniers, 란제리룩 Princess Tam Tam, Theory 등 브랜드 라인을 소유

 

 ○ 이 가운데 유니클로는 매출액 62억 유로로 회사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효자 브랜드

 

 ○ 뉴욕, 런던, 파리의 플래그쉽 스토어 개장에 이어 밀라노 입성도 멀지 않은 유니클로가 현지 시장에 진출할 경우 자라와 H &M이 점령하고 있는 이탈리아 패스트 패션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귀추가 주목됨.

 

캐주얼 웨어 유니클로

   

 

□ 유니클로 마케팅의 핵심

 

 ○ 유니클로의 이탈리아 입성에 있어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미니멀리즘의 원조인 독일 디자이너 질 샌더가 유니클로의 여성복 및 남성복 전체의 스타일 컨설팅을 함으로써 유럽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는 제품으로 재무장 한다는 점

  - 실제로 한국에서도 이미 질 샌더와의 합작품이 유니클로 +J 라는 브랜드로 런칭돼 화제를 모은바 있음.

 

 ○ 특히 '질 샌더' 브랜드가 프라다 그룹에 매각되면서 은퇴를 선언한 디자이너 질 샌더가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통해 유럽 패션계에 화려한 컴백을 시도하고 있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함

 

 ○ 이밖에 4명의 뉴욕출신 신진 디자이너를 영입해 코스모폴리탄의 이미지를 유니클로 제품에 투영시킨다는 계획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질 샌더 디자인의 핵심은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 간결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며 그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유니클로는 소재 선택이나 스타일 창조에 있어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디자이너 질 샌더와 유니클로 CEO 타다시 야나이

 

질 샌더가 스타일 컨설팅한 유니클로 제품

 

 

□ 시사점

 

 ○ 일본계 브랜드 유니클로의 진출 소식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업계도 예의주시하는 상황

 

 ○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유니클로가 질 샌더와의 합작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추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패스트 패션 브랜드와 차별되는 엘리트 이미지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

 

 ○ 패스트 패션이라는 큰 틀 속에서도 시장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하는 유니클로의 사례는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는 창조적 기업의 성공사례로 주목받음.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 Economia, KOTRA 밀라노KBC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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