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축구 잘 보셨나요? 참으로 짜릿한 겨루기(경기)였습니다. ^^* 전반전에서 한 골을 먼저 내 주고, 연이어 동점골과 역전골... ^^*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도가니'는, 단단한 흙이나 흑연 따위로 우묵하게 만든 "쇠붙이를 녹이는 그릇"입니다. 쇠를 녹이는 그릇이면 높은 열에도 잘 견디겠죠?
여기에서 나온 말이,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흥분의 도기니'나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열광'이, "매우 기쁘거나 흥분하여 미친 듯이 날뜀"이라는 뜻이니, '열광의 도가니'는, "쇠를 녹이는 그릇 안에서 미친 듯이 날뛰는 짓"이 될 겁니다.
어느 정도 흥분상태인지 짐작하실 수 있죠? 오늘 새벽의 우리나라가 딱 그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
고맙습니다. |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