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9, 2010

韓 세계 최초 高 세번수 대마 개발...한국섬유신문

韓 세계 최초 高 세번수 대마 개발
- 올해 섬유스트림사업 협력기술 사업 선정

’14년 3조 원대 시장 선도적 위치
신한모방·단국대·생기원 등 참여

세계 최초로 60수 이상 세(細)번수 헴프(Hemp, 대마) 의류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개발될 전망이다. 신한모방이 주관하고 단국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하는 ‘인체 친화성 머스트해브(Must-Have) 헴프 의류제품 개발’ 사업이 ‘2010년 섬유산업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8면
이에 따라 산·학·연이 참여, 내년까지 2년간 총 14억 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100% 헴프 세사방적 및 혼방사 제조기술과 이들 제품의 친환경 전처리, 염색, 가공방법이 개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활용한 유아 및 실버, 캐주얼, 생활한복 등 머스트해브 아이템 의류제품도 선보일 전망이다.
헴프는 항균성 및 소취성을 보유하고 면섬유에 비해 우수한 속건성, 흡습성을 나타내고 있는 천연 섬유. 그러나 100% 헴프 세번수 방적사 제조기술이 부족하고 유연성 및 염색성에 문제가 있어 수의, 상복 등 제한적 용도로만 사용돼 왔다.
지금까지는 20~30수 헴프/면 혼방사 제품이 개발됐고 중국 최대 헴프 방적 공장인 LV Zhou社에서 중번수의 방적사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들 제품은 균제도나 강도 등의 제반 물성이 낮은 수준이다.
1차년도인 올해 신한모방과 단국대는 원료 및 방적을 담당, 100% 헴프 세번수(48, 60수) 방적사 제조 및 혼방사를 개발한다. 화흥섬유는 제직을 맡아 이를 이용한 대폭직물의 제직기술을 개발할 예정(평직, 자카드). 방림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헴프 혼방섬유의 전처리, 염색, 가공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나눔플래닝과 돌실나이는 의류제작과 마케팅을 담당, 머스트해브 의류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올해 한국과 세계 대마 시장 규모는 각각 3025억 원과 2조4700억 원 수준. 2014년에는 4576억 원, 3조135억 원으로 각각 51%,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스트림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한국은 수조 원에 달하는 세계 대마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창 기자

**>> 도표,사진,첨부자료 등은 원문 참조 바랍니다.
1) 위에 "Site Link"라고 된곳에 주소를 "클릭" 합니다.
2)그러나 주소를 클릭 했지만 "로그인"... 등으로 나오는 경우는 해당 주소
(예 : www.kotra.or.kr, www.textopia.or.kr)를 직접 주소창에서 입력 하시고,
그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무료) 하신 후 열람이 가능 하다는 의미 입니다.
위와 같이 직접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보다 많은 소중한 자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