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28, 2010

세계 섬유 인력 이탈 '가속' ...........국제섬유신문

세계 섬유 인력 이탈 '가속'

-중국서만 최근 2년 1,000만명 빠져 임금 상승 부채질
-바이어들 가격 더 줘도 공장 잡기 어려워,
-방글라데시 임금 낮지만 잦은 분규로 글로벌 브랜드들 적기 주문 차질
글로벌 소싱 체인 변화 불가피

최근 들어 중국을 비롯한 섬유 수출국들의 공장 인력 부족으로 제품 공급 및 딜리버리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가격을 더 줘도 중국 공장 잡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또 중국 거래 외국 기업들간에는 인건비 상승과 오더 진행의 불안등으로 중국 내륙 혹은 제3국으로 소싱국을 전환하는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생산 환경 변화로 인한 글로벌 소싱 체인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KOTRA 해외시장 정보에 따르면 올들어 세계 경기 회복세와 함께 시장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오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미 중국의 의류 생산 인력 규모는 1/3로 축소돼 오더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 위기이후 전 세계적으로 의류 제품 시장 수요가 급감하면서 주요 의류 생산국들의 공장 도산 및 인원 정리등으로 2008년 기준으로 중국 1,000만명, 인도 최대 100만명, 베트남 3만명 인도네시아 최대 10만명등의 인력 손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체의 33%에 이르는 대규모 인력이 업계를 떠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의 내수 위주 성장 패러다임 변화 , 고부가가치산업 집중, 타 산업으로의 노동인력 이동등으로 중국 의류 생산 규모가 시장 수요를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내 의류 생산이 집중된 연안지역 인력 부족 현상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왔다.
바이어들은 중국 소싱의 문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고 판단 , 중국 내륙,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 파키스탄등으로 글로벌 소싱지 다각화 또는 전환을 추진중이거나 본격적인 검토에 나서고 있다.l
그러나 소싱 전환에도 많은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다. 우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요 의류 생산국 대부분이 임금 인상 문제가 공통 잇슈로 등장, 홍역을 치루고 있을뿐만 아니라 산업 인프라. 원자재 조달, 물류등과 함께 품질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최근 2년간 인력 손실이 없었고 인건비가 가장 낮은 나라로 꼽히는 방글라데시의 경우 최근 임금 인상을 둘러싼 격렬한 노사 분규로 300개 의류 공장이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 공장중에는 마크 엔드 스펜서, 제이시 페니, 코올스, 월 마트, H&M, ZARA, 캐어포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들어 있어 제품의 적기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최저 임금은 지난 2006년 이래 월 1,660타카(25달러). 근로자들은 이를 월 5,000 타카로 올려 달라는 것이나 사용자측은 3,000타카로 맞서며 수개월째 분규가 이어져왔다.

미국발 경제 위기 이후 주요 섬유 생산국들의 근로자 손실 규모(2008)

국가명 전체 의류 수출 규모 근로자 근로자 손실(이탈) 규모
중국 1,200억달러 3,000만명 1,000만명(33%)
인도 109억달러 3,500만명 30만-100만명(0.9-3%)
방글라데시 109억 달러 3백만명 0
베트남 90억달러(07년) 2백만 2만-3만명(1.0-1.5%)
인도네시아 63억달러 1백만명 4만-10만명(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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