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5, 2009

우리말, 노총 2009-10-14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정신이 없네요
.
오늘도 예전에 보낸 편지로 갈음하겠습니다
.

오늘치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 아래 글이 있네요
.
참 좋은 말입니다
. ^^*

21
세기에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도' 행복하다
.
지금 사는 게 재미있는 사람이 나중에도 재미있게 살 수 있다. 21세기의 핵심가치는 '재미'
.
창의적 지식은 재미있을 때만 생겨난다
.
그래서 재미와 창의성은 심리학적으로 동의어다
.

여러분
,
재밌게 삽시다
. ^^*

고맙습니다
.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노총
]

무척 춥네요. 건강 조심하시길 빕니다
.

여러분, '노총'이라는 낱말을 아세요
?
'
노동조합 총연합회'의 준말이 노총(勞總) 아니냐고요
?
맞습니다
.
그것도 맞지만
,
그건 한자고
,
우리말로 노총은 다른 뜻입니다
.

아시는 것처럼 저는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국에서 일합니다
.
연구원이 연구를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드리는 것이 제 일입니다
.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해년마다

새로운 과제를 뽑아서 농촌진흥청 직원이 아닌 분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합니다.
대학교수님이나 출원연구소 연구원들이 주 대상이죠
.
그분들이 연구계획서를 내면 이곳에서 여러 단계 심사를 해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하는데요
.
엄격하고 투명하게 과제를 선정하고자 여러 단계를 밟습니다
.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리죠
.
보통 지난해 12월에 과제를 제안받아 2월 말에 최종 선정을 합니다
.
그러다 보니, 과제를 제안하신 분들이 자기가 낸 과제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물어오시는 일이 잦습니다
.
저야 그 과제가 어떤 상태이고 최종 선정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
그것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

이처럼
,
"
일정한 기일 동안을 남에게 알리지 아니하여야 될 일" '노총'이라고 합니다
.
그 일은 노총이라 일이 완성될 때까지 비밀이다
,
이 일에 대해 노총을 놓았다가는 너의 목숨이 위태로워질지도 모른다처럼 씁니다
.

제가 과제 선정에 대해 노총을 놓았다고 제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
농촌진흥청에서 돌리는 연구과제를 투명하게 하고자

과제 선정에 대해 '내시'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똥기거나 뚱기지도 않고 노총을 놓지도 않습니다
.

오늘 과제 선정자에게 공문을 보내드립니다
. ^^*

고맙습니다
.

보태기
)
내시 :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에 몰래 알림
.
상부로부터 내가 뽑혔다는 내시를 받았다처럼 씁니다.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02-771-990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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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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