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7, 2009

러시아 경공업 전시회를 통해 본 원단 경향 .......... TEXTOPIA

러시아 경공업 전시회를 통해 본 원단 경향

러시아는 매년 2월과 9월은 전시회의 계절이다. 가장 큰 전시회인 Texworld가 파리에서 개최되고 러시아에서도 경공업 전시회가 개최된다. 지난 봄 전시회에서는 어두운 금융위기의 그림자로 인하여 내방객 및 상담 건수가 현저히 감소하였었다. 이번 달에는 2009 F/W 러시아 경공업 전시회를 통해서 다가올 러시아 시장을 전망해 보도록 하겠다.

전시회는 지난 9월 22일 ~ 25일 4일간 ALL RUSSIA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으며 참가한 한국업체는 14개 업체이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가을 시즌이 Main 시즌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봄의 전시회와는 전혀 다른 활기찬 분위기로 시작하여서 평소보다 많은 내방객과 활발한 상담으로 진행된 전시회였다. 금융위기로 인한 불안함이 말끔히 지워진 전시회였다. 다만 도매를 중심으로 소비는 회복세인데 반해 아직 소매 실물 경기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그간 57번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것이 69번관으로 옮겨져 오면서 Garment 업체와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된 전시회였다. 참가자들 대부분 늘어난 상담 건수와 오더 수주로 인해 만족한 전시회라고 평가 하였다. 다만 중국 원단 업체들 역시 중국관을 형성해서 조직적으로 부스를 확장하고 있고, 단지 부스와 전시회 참가를 넘어서 지사 혹은 창고를 갖춘 현재 법인 형태로 러시아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어서 한국 원단에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지로 작년 대비 54%라는 경이적인 러시아 중국 원단 수입 증가율은 금융위기가 중국에게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여 그간 사용하던 고가 한국 원단이 저가 중국원단으로 대체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미 그간 활발한 판매가 진행되던 한국산 메모리 원단의 경우 중국산 저가 메모리 혹은 유사 메모리 원단으로 이미 대체되어서 그간 한국원단의 수요가 대폭 감소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금융위기 기간 동안 중국 원단의 대 러시아 판매는 오히려 증가되고 활성화 되는 현상을 보이는 등 중국원단의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시장을 선점하고 미리미리 대비하는 판매 마케팅은 러시아 원단 판매를 위해 지금부터 진행하여야 하는 현지 진행형이다.

제공 : KTC 모스크바 에이전트,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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