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춥죠? 어제 첫눈을 봤습니다. ^^*
1. 며칠 앞에 보내드린 편지에서 '착하다'를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여쭤봤습니다. 오늘은 '미치다'를 여쭤볼게요. '미치다'는 정신이 나간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거나 어떤 일에 지나치게 열중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서는 '절대적인'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미친 존재감, 미친 몸매, 미친 각선미라는 말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미치다'가 그렇게 쓰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을 보내주시면 우리말 편지에서 같이 나누겠습니다.
2. 며칠 앞에 보내드린 편지를 보시고 토론토에 계시는 어르신께서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 단위는 띄어 씁니다라고
했는데, 단위(單位)는 우리말로 "낱자리"나 "하나치"를 쓰면 어떨까요? 낱자리(단위)는
띄어 씁니다. - '아주 좋다', '예쁘다'와
'싸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착하다'가 그런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 라고
했는데, 쓰이고 있다는 쓰고 있다로 쓰면 어떨까요? - 위험, 언행,
심지어, 의견과 공유는 한문을 쓰셨는데,
아래와 같이 고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험하다 : 바드럽다,
아슬아슬하다, 간간하다 언행 : 말과 몸가짐, 말과 짓, 말짓. 심지어 : 더더욱,
더욱이, 나중에. 의견 : 생각,
뜻 공유 : 함께 나누기, 함께
누리기
날씨가 춥습니다. 겨울에 추운 것이야 당연하니 그 추위를 즐겨야겠지만, 바닥이 미끄러운 것은 반갑지 않습니다. 발길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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