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섬정보 12. 10 2011년을 앞두고 섬유산업의 각 단계에서 가격인상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음. 면화가격의 고등과 이로 발단이 된 폴리에스터 수급의 타이트화, 원료가격의 고등 등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서로 얽혀 섬유산업의 코스트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음. < Fiber > Lenzing 그룹은 2011년 연초에 원재료의 고등을 이유로 셀룰로스 섬유의 가격개정에 나섬. 대상은 부직포를 포함한 모든 용도이며, 인상폭은 최저 10%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품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임.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동사는 면화와 폴리에스터 가격이 금년 중반부터 상승한데 반해 자사는 "Lenzing Modal"과 "TENCEL"의 가격을 2010년 중에는 인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으나, 각종원료 코스트, 특히 溶解 Pulp 및 각종화학품의 가격상승이 현저하여 제품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함. 동사는 고객과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시야에 두고, 미래를 주시하면서 밸런스 있는 가격개선를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보임. 또한, 텍스타일 Value Chain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밝힘. < 부직포 > Vita의 부직포부문(Libeltex, Vita Nonwovens)은 최근 2011년부터 자사제품의 가격을 6~12% 인상한다고 발표함. 동사는 원료인 폴리에스터 SF와 Viscose SF의 가격이 2010년 2/4분기부터 15~30% 상승한 것을 가격인상의 이유로 들고 있음. 또한, 면화의 부족으로 방적공장이 폴리에스터 SF의 투입을 늘리고 있는 점도 원재료의 수급 타이트화, 코스트 상승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함. Freudenberg Nonwovens가 원료의 고등을 이유로 폴리에스터 스판레이드 부직포의 가격을 2011년 초부터 6~10% 인상함. 歐州에서는 6~8%의 가격인상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Carpet이나 자동차, 기타 각 방면으로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힘. < 염색 등 > Clariant가 12월 들어 섬유용 염료, 조제의 가격을 최고 15% 인상한다고 발표함. 동사는 가격인상 이유로서 원재료의 공급 타이트화에 따른 원재료 코스트의 상승을 들고 있음. 이외에도 에너지코스트와 물류코스트도 상승하여 전체코스트의 상승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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