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 2010

우리말, 풍력계급 2010-9-2

바람의 강도를 표시하는 계급이 풍력계급입니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것은 1805년 보퍼트가 만든 보퍼트 풍력계급을 1964년 개정한 것입니다
.
0
부터 12까지 13개의 풍력계급이 있고
,
계급번호가 클수록 풍속이 셉니다.

 

안녕하세요.

태풍으로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부네요
.

아침에 일터에 나오면서 보니 여기저기 나무가 쓰러진 것도 많았습니다
.
어젯밤에 바람이 세긴 셌나 봅니다
.

바람의 강도를 표시하는 계급이 풍력계급입니다
.
현재 널리 사용되는 것은 1805년 보퍼트가 만든 보퍼트 풍력계급을 1964년 개정한 것입니다
.
0
부터 12까지 13개의 풍력계급이 있고
,
계급번호가 클수록 풍속이 셉니다
.

거의 바람이 없는 상태가 풍력계급 0이며
,
태풍은 풍력계급 12로 가장 높은 계급입니다
.
풍력계급 0 고요
(calm),
풍력계급 1 실바람
(light air),
풍력계급 2 남실바람
(slight breeze),
풍력계급 3 산들바람
(gentle breeze),
풍력계급 4 건들바람
(moderate breeze),
풍력계급 5 흔들바람
(fresh breeze),
풍력계급 6 된바람
(strong breeze),
풍력계급 7 센바람
(moderate gale),
풍력계급 8 큰 바람
(fresh gale),
풍력계급 9 큰 센바람
(strong gale),
풍력계급 10 노대바람
(whole gale),
풍력계급 11 왕바람
(storm),
풍력계급 12 싹쓸바람(hurricane)입니다
.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엉터리 말과 자막
]

안녕하세요
.

어제도 제가 실수했네요
.
소보로빵을 '곰보빵'이라 다듬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얼굴이 얽은 사람에게는 가슴 아픈 말이 될 수 있다고 꼬집어 주시네요.
맞습니다
.
비록 제가 '곰보빵'이라 다듬지는 않았지만
,
'
곰보'가 얼굴이 얽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므로

'
곰보빵'이라는 낱말이 어떤 이의 가슴을 후벼 팔 수도 있겠네요.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어제저녁 6:47 KBS에서 '금슬이 좋다'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
'
금슬' "거문고와 비파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
"
부부간의 사랑" '금실'입니다
.
KBS
에 있는 자막 내보내는 기계가 더위를 먹었나 봅니다
. ^^*

어젯밤 MBC 마감뉴스에서 한 기자가

"
지리한 국회 공방..."이라고 했습니다.

'
지리하다' '지루하다'의 잘못입니다
.
표준어 규정, 1부 표준어 사정 원칙, 2절 제11항에 보면

모음의 발음 변화를 인정하여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 게 있습니다.
그에 따라

깍정이가 아니라 깍쟁이고,
나무래다가 아니라 나무라다이고
,
상치가 아니라 상추입니다
.

'
지루하다'도 본래는 '지리(支離)하다'가 표준어였지만
,
'
모음의 발음 변화를 인정하여
'
지금은 '지루하다'가 표준어입니다
.
"
시간을 너무 오래 끌어 따분하고 싫증이 나다"는 뜻의 낱말은
,
'
지리하다'가 아니라 '지루하다'입니다
.

저는 텔레비전이 참 고맙습니다
.
내일 아침에는 무슨 반찬으로 우리말 편지를 차릴지 고민하는데
,
이렇게 텔레비전이 도와주잖아요
.
엉터리 자막과 말로
...^^*

고맙습니다.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http://www.hanmal.pe.kr/bbs/zboard.php?id=ulimal

우물 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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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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