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9, 2010

중국의 섬유산업 동향 ...TEXTOPIA

중국의 섬유산업 동향

 

1. 광동성 의류산업의 중심도시 심천, 복장 발전 도시로서의 경쟁력 갖춰

1) 구역별 분업체계가 심천 복장의 도시경쟁력을 만들다

제10회 중국 (심천) 국제 브랜드 복장 교역회 및 2010 심천 국제 방직원단, 부자재 박람회가 2010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심천 전시회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심천 복장업의 발전은 현재 중국 업계를 리드하고 있으며 복장기업이 3,000 여 개이고 고부가가치 브랜드 복장 위주로 내수와 수출을 같이 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들쭉날쭉한 기업 2,000 여 개가 심천의 나호(?湖), 남산(南山), 복전(福田), 보안(?安) 등 각 구의 각기 다른 여러 공업구에 퍼져 있었다. 하지만 근래 2년간 도시 발전과 각 구의 각각의 다른 기능 특화 및 심천시 복장업협회의 노력을 통해 갈수록 늘어난 심천 복장기업들의 생산은 보안, 용강 두 지역에 집중되고 고급 브랜드 운영 및 디자인의 중심은 시 중심의 복전(福田)과 나호(?湖) 두 구에 모아졌다.

2) 보안(?安): 생산 부화기지

보안구는 전통 복장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의 디자인, 브랜드 창조 및 브랜드 확대에 집중하고, 기업 융자 등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 외에도 보안구는 시정부 보조의 방식을 통해 복장기업의 기술센터 건립, 공공 기술 서비스 확대, 기업 정보화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보안구 정부는 심천시 산업 구조 조정의 기회를 잡아 심천시 복장업협회와 함께 ‘심Z

천 복장산업 집결기지’를 만들었는데 총명적은 약 1.5 평방 킬로미터이며 2007년 말에 가동되었다.

3) 나호(?湖): 패션 소비센터

나호구는 시 정부로부터 패션산업, 패션 브랜드 창조, 패션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국제 소비센터로서의 중요한 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나호구는 여러 가지 유명 국제 패션 브랜드 제품의 생산 기지이고 이런 영향에 따라 나호구의 많은 전통 생산기업들 예를 들어 진주 보석 장식물 공예품과 가정용 장식품도 고급 브랜드 제품의 제조 수준과 관리 경험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나호는 홍콩과 바로 이웃하여 국제 패션 정보를 제때에 파악할 수 있어서 패션 산업 영역에서 신속하게 우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4) 복전(福田): 중심 경제권

복전구의 동북은 나호구와 이어지고, 서북은 남산구와 이웃하는 심천의 중심 지역이며 복장 브랜드를 키우는 옥토이다. 전시회 경제는 복전구의 하나의 특색이다. 좋은 산업 기반, 호혜로운 정책 환경, 특유한 지리적 우위 점은 심천을 중국의 가장 중요한 전시회 도시의 하나로 만들었다. 2004년 심천 전시회센터가 오픈되어 활용되면서 고기술 성과 교역회, 문화 산업 박람회, 심천 복장 교역회등이 심천의 대표적인 전시회가 되었으며 심천 브랜드 전시회의 영향력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 발전의 과정에서 심천시 각 구는 방향을 잘 잡아 각자의 우위 자원에 따라 분담하여 협조함으로서 심천 복장의 도시 경쟁력을 남이 따라오지 못 하게 하였다.

2. 중국, 산업용 방직품 테스트센터 광주에 설립

6월 8일, 중국 산업용 방직품 검사센터(광동) 현판식이 광주 섬유제품 검사원에서 개최되었다. 동 센터는 중국 산업용 방직품협회, 중국 방직프로그램학회, 산업용방직품 전문 위원회, 광주 섬유제품 검사소와 광동 무방직원단협회 연합회가 조직했다. 설립 목적은 중국 산업용 방직품 표준과 검사측정 서비스 시스템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고 표준과 검사측정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중요한 받침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산업용 방직품 업계는 시장 발전 잠재력이 아주 크고, 자원 에너지 소모가 낮고. 취업 기회가 많고, 종합 효율이 좋은 산업이며 중국이 앞으로 대대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성이 있는 신흥산업이다. 아직까지는 중국 국내 산업용 방직품 업계의 발전 역사가 짧고, 표준의 결함과 낙후 현상이 심하고, 제품 표준과 응용 표준에 관한 효과적인 연결성이 모자라서 업계 표준과 검사 업무가 산업 발전과 보조를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산업용 방직품 종합 검사측정 센터 설치를 통해 사회 자원의 효과적인 배치와 전문화 분업 합작을 추진하면서 업계의 검사측정에 공공 서비스 무대를 제공 함으로서 업계가 건강하게 발전하는 기초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산업용 방직품 검사센터(광동)는 광주 섬유제품 검측원을 바탕으로 설치되고 현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초를 이용해서 전공우위, 관리우위, 능력우위와 경험우위를 충분히 발휘하고 각 우위 자원을 화합시키고 합칠 것이다. 광주 섬유제품 검측원의 소개에 따르면 3년 내에 3,000만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직, 복장, 화학, 제지, 비닐, 생물, 의료 등 영역의 종합성 전문 인재 팀을 만들고 검측 산업용 방직품의 물리성능, 화학성능, 생물성능 및 기타 다른 기능성의 전문 실험실을 만들 것이다. 하드웨어와 관리수준이 중국 국내 제일이고, 높은 지명도와 일정한 국제 영향력이 있는 산업용 방직품 공정 검측 기구를 만들어 산업용 방직품 표준 검측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3. 인식의 전환과 변화 필수            

최근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한 심천 소재 대만의 거대 IT 전자제품 부품공급업체인 팍스콘 직원의 연속된 자살 사건은 중국 전 사회를 진동케 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새로운 사고와 문제점을 도출시켰다. 깊이 따지자면 팍스콘 사건은 제조업 산업이 발전해가야 할 근본적인 문제를 폭로한 것이었다.

팍스콘은 iPad 전구의 최대 생산공장의 하나이다. 미국 시장 조사기구 iSupply의 보고에 따르면 판매 가격이 U$499인 iPad의 평균 코스트는 약 U$260이다. iPad 개발 A4 처리 아연 박판 한 개는 U$26.8, 16G 저장 아연 박판은 U$29.5, 가장 비싼 부품인 한국 LG가 만든 9.7인치 Touch Screen은 한 개에 U$95, 중국이 관련된 것은 U$11.2의 조립 비용이다.

팍스콘이 조립가공 오더에만 의지하여 생존한다면 자신의 브랜드 부가가치를 가질 수가 없고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가전업계의 한 전문가가 말했다. 세계적인 최대 대리생산 ‘제국’으로 팍스콘은 인력 원가를 낮추는 것으로 이윤을 얻은 수단으로 삼았다. 직원의 최저 임금 표준을 정하고 직원을 쉬지 않고 자진하여 잔업하게 하는 것은 이 수단의 구체적인 표현 형식이다. 그러나 팍스콘도 실은 언젠가는 이런 형태의 이윤추구에서 벗어나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중국 내수시장에도 진출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의 이전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럼 우리 복장업계에 눈을 돌려보기로 하자.

중국 복장업은 내수시장 확장의 도움을 빌리고, 단일한 대리생산 형태를 타파하고, 시장을 향한 복장 브랜드와 판매체계를 만들어 자신의 제조 우위와 서로 잘 결합되도록 해야 한다는 사고의 전환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사고전환의 길에 기업이 따라가는 속도는 그렇게 순조롭지가 않은 것 같다.

이 과정 중에 마주치는 문제와 보스의 심리를 생각해보자.

자금을 투입해서 내수시장에서 브랜드를 만드는데 반년이나 일년 동안 현금수입이 없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이전에 가공 오더를 받아 할 때보다 자신감이 없다. 전에는 박리였지만 그래도 이윤이 있었다. 지금은 돈을 쓰기만 하고 들어오는 것이 없다. 그러니 어떻게 조급해하지 않겠는가?

보스가 자주적 브랜드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은 있지만 내수와 수출은 완전히 다른 시장이라서 기업의 인재 구조, 조직 등도 전혀 다르다. 대리 생산에 익숙한 기업들에게 시장 수요를 둘러싼 예측과 연구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사고의 전환은 신념만 갖고는 부족하다. 확실한 집행능력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나?

사고전환의 길목에서 장애를 받을 수 있다. 바꾸려 하지 않는 다른 기업들을 돌려 보면 포기의 마음이 생길 지도 모르다. 지금까지의 대리 생산 형태의 본업으로 돌아가 보자. 다른 기업보다 스트레스를 잘 견뎌내고 원가를 잘 소화하면 나도 살 수 있다. 원가를 낮추고 낮춰서 이윤을 얻는 방법으로 돌아왔다. 이것도 나무랄 데가 없지만 원가는 어떻게 더 줄여야 하나? 공원들의 임금을 더 낮추어서? 아니면 기술개조와 산업승급을 통해서? 당연히 후자다!

중국 공원 임금과 복리를 향상시키는 것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많은 중소기업, 민영기업은 중국 시장 경제 발전과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힘이 되었다. 그런데 공원의 노동 가치를 낮추어 기업 생존과 발전의 주요한 수단으로 삼는다면 이런 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없기 마련이다. 산업승급과 기술개발의 보조를 못 맞추는 기업은 ‘방직 강국’에서 배제될 수 밖에 없다.

위의 팍스콘의 예에서 잘 보았듯이 이제 중국의 섬유산업은 값싼 노동력으로 이윤을 추구하려 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개술개발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체계로 전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4. 중국 직물산업, 상반기 전반적 회복세

중국방직복장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중국의 직물산업은 꾸준한 회복세를 유지했으며 전반적인 상황이 양호하였다고 한다. 한편 하반기에도 이러한 회복세는 계속될 것이나 성장속도는 약간 더뎌질 것으로 내다봤다.

1) 상반기, 품질수준 및 이윤 향상

상반기 중 품질 및 이윤이 현저하게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 아주 양호한 상태였다. 모든 경제지표가 두 자리 수의 증가를 기록하면서 하반기에도 건실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초를 마련하여 주었다. 생산과 판매는 꾸준한 성장을 하였으나 성장속도에서는 약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총 생산액은 2조1천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26%가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로 비교했을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19.5% 포인트가 높았다. 한편 총 판매액은 2조6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0.3% 증가에 그쳤으며 전체적으로는 생산과 판매가 거의 균형을 맞추었다.

2) 주력 품목의 생산 증가는 비교적 Slow

Chemical Fiber의 생산은 13.4%가 증가하였지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전년 동기 성장률 대비 2.9% 포인트 증가에 그쳤으며 연초 첫 4개월간은 성장률이 계속 하락했었다. 원사의 경우는 총 생산량 17% 증가하여 성장률은 전년보다 7.5% 포인트가 높았으나 첫 3개월간은 계속하여 하락했었다. 원단의 경우 총 생산량은 16.4% 증가하였고 성장률 역시 전년보다 16% 포인트가 높았다. 의류의 경우, 총 생산량 17% 증가하였으며 성장률은 전년보다 14% 포인트가 높아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하였다.

3) 투자 및 고용, 회복세

투자와 고용은 각 지역별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서 회복세를 보였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총 투자액은 1,65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의 총 투자액보다 22.6%가 증가하였으며, 작년 동기간의 증가율 대비해 16.2% 포인트가 높아 투자 증가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상반기 중 새로운 프로젝트의 건설이 4,491건으로 작년보다 14%가 증가하였으나 성장률로 보면 작년 동기간보다 7.8% 포인트가 낮았다.

4) 투자액은 지역별로 편차

투자규모는 지역별로 다른 편차를 보였다. 중부와 서부 지역의 투자액 증가는 각각 전년 대비 48%, 60% 증가를 보였다. 이 숫자는 동부지역의 투자액 증가율 대비 각각 41%, 51%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신규프로젝트 증가도 작년 대비 중부 43% 증가, 서부 34% 증가를 보였다. 동부로부터 중서부로의 산업이전이 진행됨에 따라 동부지역의 신규투자는 저조한 반면 중서부 지역에서의 신규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5) 수출 지속적인 회복세

수출도 지난 상반기 중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 금융위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고 있다. 세관 통계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6개월간 직물 및 의류 총 수출액은 890억불로 작년보다 22% 증가하였으며 성장률도 작년 동기 대비 33% 포인트가 높았다. 원단수출이 357억불로 32% 증가, 의류수출이 533억불로 16% 증가하였다. 원단수출의 회복세가 의류수출의 회복세보다 나았다. 6월 한 달만 보면 원단/의류 총 수출액이 187억불로 작년 대비 34% 증가하였다. 이 숫자는 세계금융위기가 시작되기 바로 전 해의 수치 대비 1,900만불 적은 것으로 수출세가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되었음을 보여준다.

6) 내수는 지속적인 활황세

내수시장은 지속적인 활황을 보여 내수판매 기여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1월-6월 내수판매는 작년 대비 28%가 늘었으며 전년보다 성장률이 18% 포인트가 높았다. 내수판매액이 전체판매액의 81.5%를 차지했다. 중국 내 톱100개 백화점의 Sales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5월 사이에 의류 판매액이 작년 동기간 대비 24%가 늘었다고 한다.

7) 품질수준도 향상

기업의 이윤증대와 함께 기업의 품질수준도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월-5월까지의 중견기업의 인당 노동생산성은 378,300 위안으로 전년보다 24.8%가 향상되었다. 화섬업계가 가장 앞서 있으며 섬유기계업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업계 평균 이윤율을 4.4%이며 면방직, 화섬, 의류가 업계의 3대 수익 창출원이다.

8) 중국 직물산업, 하반기에는 성장 Slow 할 것으로 예측

해외 시장은 대체로 국제경기 회복세로 상반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외환정책, 환율문제 및 원자재비, 인건비, 원유가 인상 등이 직물업계를 압박하고 있어 낙관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내수 부문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가겠지만 산업간 구조조정 문제, 정부의 거시경제 조정 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요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업계가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이어는 가겠지만 성장속도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Slow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5. 중 대만 ECFA 체결, 양국 직물업계 수혜 매우 커

중국과 대만간의 경제협력기본협정 (ECFA: 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이 지난 6월29일 중국 충칭에서 합의 서명되었다.

동 서명으로 우선 향후 2년 내에 대만은 140억불에 달하는 539개 대 중국 수출품목에 대해, 중국은 29억불에 달하는 267개 대 대만 수출품에 대해 완전 무관세가 되며 이 밖에도 동 협정으로 양안 간에 걸쳐 이미 쌍방 총 1,100억불에 달하는 교역이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 협정으로 대만은 금융, 증권, 보험, 회계, 의료 등 11개 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도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를 반겨 하는 것은 양국의 섬유업계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과 대만 양국 섬유업계의 협력관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만은 Chemical Fiber, 산업용직물, 기능성직물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데 이는 중국과 보완하면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다. 이미 대만의 21개 섬유관련 유관단체들이 이 협정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제공 : KTC 광저우 마케팅 거점 /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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