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6, 2010

우리말, 답은 아람입니다 2010-9-17

물질적인 선물은 못드리지만,
마음으로 드리는 선물은 많이 드리겠습니다
.
한가위 잘 보내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낸 문제 답은 '아람'입니다
.
(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
)

그제와 어제 낸 문제로

이경진, 강봉구, 정원우, 정현식, 김세정, 김순표, 정주철, 신창기, 이준희, 김석원, 김호룡 님께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답을 보내시면서 주소를 같이 적으시고 왜 선물을 보내지 않으시냐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
답을 맞히신 모든 분께 선물을 보내드리지는 못합니다
.
먼저 답을 맞히신 다섯 분께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
나중에 제가 부자가 되면 그때는 많은 분께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

물질적인 선물은 못드리지만
,
마음으로 드리는 선물은 많이 드리겠습니다
.
한가위 잘 보내시길 빕니다
.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맛적다와 멋쩍다
]

어제 편지를 보시고 몇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
제가 애도 아닌데 그런 투정을 부려서 죄송합니다
.
멋쩍네요
.

흔히 어색하고 쑥스러울 때 멋쩍다고 합니다
.
'
멋쩍다'는 그림씨(형용사)

그는 자신의 행동이 멋쩍은지 뒷머리를 긁적이며 웃어 보였다, 나는 그들을 다시 보기가 멋쩍었다처럼 씁니다
.
이를 '멋적다'로 쓰시면 안 됩니다
.

예전에는 '멋적다'로 적었습니다
.
그러나 요즘 쓰는 한글맞춤법에는 적다()의 뜻이 없이 소리가 []으로 나면 ''으로 쓴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
멋쩍다가 멋이 적다는 뜻이 아니고, 소리도 멋쩍다로 나므로 '멋쩍다'로 쓰는 게 바릅니다
.
맥쩍다, 해망쩍다, 겸연쩍다, 객쩍다, 수상쩍다, 미심쩍다, 미안쩍다 따위가 그런 겁니다
.

그러나 맛적다는 다릅니다
.
소리는 [맏쩍따]로 나지만 낱말 뜻에 적다()의 뜻이 살아 있는

"
재미나 흥미가 거의 없어 싱겁다."는 뜻이므로
'
맛적다'로 적는 게 옳습니다.

제가
,
사람이 맛적으니 어제 일도 영 멋쩍네요
.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http://www.hanmal.pe.kr/bbs/zboard.php?id=ulimal

우물 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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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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