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유명 외국 브랜드에 대항하는 중국 소비재 브랜드가 늘고 있음. 푸젠성 남동부 소도시인 진장(Jinjiang)이 좋은 예
-100m 정도 거리에 위치한 약 34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중국브랜드인 안타(Anta), 테부(Tebu), 361, 리 닝(Li Ning), 엑스텝(Ztep)은 글로벌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와 경쟁중. 스텝울프스, 리랑즈(Lilanz), 홍싱 바이후오(Hongxing Baihuo), 캐빈(Cabeen) 같은 중국 브랜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보스,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브랜드와 경쟁
-이는 작은 물고기가 큰 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에 비유할 수 있음. 외국 브랜드의 중국 아웃소싱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 구축에 성공을 기록하고 있음.
-안타(Anta), 엑스텝(Xtep), 픽(Peak), 361 같은 중국의 스포츠웨어 업체들도 성장 중. 이 업체들 모두 외국 브랜드 OEM 업체였지만, 현재는 국제적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으며, 중국 시장 내 나이키와 아디다스와 경쟁하고 있는 중. 중국 업체들은 제품 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MBA 선수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음
-중국 업체들은 외국 업체와의 점유율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만한 장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됨. 첫 째는 외국 브랜드 대비 프랜차이즈 매장 의존도가 낮아 품질과 브랜드 관리를 더욱 확실히 할 수 있게 함. 두 번째 장점은 소도시로의 확장이 외국 브랜드보다 유리하다는 점임. 2009년 중국 소도시들은 전체 소득의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스포츠웨어 업계 성장 동력이 대도시에서 소도시로 이동해 가고 있음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2009년 72억 달러에서 2012년 12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이러한 성장이 현실화된다면, 일부 중국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전 세계 스포츠웨어 브랜드 시장에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할 수도. 이는 스포츠웨어뿐 아니라, 패션 의류와 일부 다른 소비재 업계에서도 나타나는 현상. 중국 제조업계는 이제 세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이는 15년 전만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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