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3, 2009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화려해지는CO₂드레스 ...KITA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화려해지는CO₂드레스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다양한 친환경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인간의 소비 과욕으로 인한 오염을 막을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우선 소비자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덴마크의 디자인 회사 디퓨즈(diffus.dk), 알렉산드라 연구소(Alexandra Institute), 덴마크 디자인 스쿨(Danish Design School)과 포스터 로너(Forster Rohner)의 협력으로 탄생한 ‘CO2 드레스’는 주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LED가 깜박이도록 만든 드레스다. 아이러니하게도 오염이 심할수록 더 화려하게 빛나는 드레스다.


직물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이크로 컨트롤러 보드, 릴리패드 아르뒤노(LilyPad Arduino)를 사용했다. 원모양의 릴리패드에 구멍이 나 있는데 여기에 전기가 통하는 실로 바느질을 해 옷에 부착시키고 센서와 연결 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동물권익단체(PETA) 회원만큼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는 없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는 것도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렇게 특별한 옷을 입어 환경 보호 운동을 알릴 수 있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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