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8, 2010

아시아 상위 기업들 낙관적 전망, 위기 이후 최고조 .....REUTERS....KDI 번역본

제발 좀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올림니다.

특히 날씨마저 이래서 봄 장사 제대로 못하신 섬유업계에 계시는 여러분께서
이제는 좀 나아지시기를 빕니다.



REUTERS

아시아 상위 기업들 낙관적 전망, 위기 이후 최고조
(Optimism of top Asian companies at post-crisis high/ Miyoung Kim & Muralikumar Anantharaman )
  • 경제 및 금융시장이 꾸준히 회복되면서 업종 전반의 미래가 밝아짐에 따라 아시아 상위 기업들의 낙관적 전망이 약 2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고조에 이르러
    • 로이터가 일본, 인도 등의 아시아 100개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정부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경기회복세가 기업부문에 반영되고 있으며, 특히 기술 및 자원 업계가 이러한 회복세를 주도해
    • 100개 기업 중 향후 6개월에 대한 경기전망을 ‘긍정적’ 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본 기업이 59개였는데, 이는 지난해 중반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이며, 지난해 12월 조사 때의 38개에서 늘어난 것. 한편 ‘부정적’ 또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8개로 절반 정도 줄었으며, 나머지는 ‘중립’이라고 답했음.
    • 소시에테제네랄(홍콩) 아시아 주식 담당 스트래티지스트 토드 마틴(Todd Martin), “지금은 분명히 성장 단계에 놓여 있는 듯 하며 기업들은 올해 기록적인 수익을 낼 것”
  • 이와 같은 낙관적인 견해는,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전자업체인 삼성전자가 강력한 1분기 수익 전망을 발표한 후에 나온 것
    • 또한 일본 소니는 2월에 올해 적자 전망치를 절반으로 축소해, 기업들이 PC 구매를 재개하고 소비자들이 평판 TV, 디지털카메라 등 대형 전자제품을 구매하면서 IT기업들의 분위기가 개선됐음을 보여줘
    • 세계 2위 LCD 업체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3월에, “수요가 강해, 고객 수요를 80%밖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신규 생산능력 확대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 세계 주요 광산업체인 호주의 BHP빌리턴과 세계 2위 철강업체 닛폰스틸 등을 중심으로 자원 관련 산업의 전망도 더 밝아 보여
    • BHP빌리턴과 리오틴토 같은 광산업체들은 아시아 철강업체들에게 철광석 거래를 기존의 연간 고정가격 대신 분기 가격으로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경우 올해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혜택을 누리게 될 것
    • 그러나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업계 리더인 도요타의 대대적인 리콜 사태와, 정부의 자동차 구매 인센티브 종료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낙관적 전망을 자제하고 있어
  • 최근의 증시 상승세에는 기업 수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왔음.
    • MSCI 아시아 지수는 2년래 최고치에 이르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보고 있어. 이 지수는 2월 저점 대비 11% 상승해. 일본 닛케이주가는 약 18개월래 최고치에 이르고 있고, 한국 증시도 21개월래 최고치에 달해
  • 그러나 앞으로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긴축이 중대한 도전과제가 될 텐데, 이로 인해 소비가 약화되거나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보다 신중해질 수 있어
    • 6일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4개월래 최고치인 4.25%로 25bp 인상했음. 3월 로이터 서베이에 따르면, 중국은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보다 완만한 긴축조치에 더해 2분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 초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 그러나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단행될 경우, 회복세가 반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말해. 마틴(소시에테제네랄), “더블딥은 일어나지 않을 것. 동시적인 성장세를 보게 될 것”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