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6, 2009

세계 6위 섬유국 ‘위상 흔들’ ......... 국제섬유신문

세계 6위 섬유국 ‘위상 흔들’

- 의류용 섬유기술 수준 日의 80%ㆍEU 72% 수준
- 탄소섬유ㆍ수퍼섬유 기술수준 1위 미국의 68% 수준
- 정부 2020년까지 기술섬유 비중 55% 확대 로드맵

섬유수출 세계 6위의 위상과는 달리 국내 섬유산업 기술수준은 미국과 일본ㆍEU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어 산업용 기술섬유는 물론 의류용 소재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업계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기술개발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관련, 정부가 뒤늦게나마 2020년까지 낙후된 우리나라 기술섬유 비중을 5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신섬유 로드맵’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이의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획기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섬유산업의 전체적 기술수준은 일본이 최고 수준이며 일본대비 한국은 10년째 82% 수준에 머물고 있고, 특히 슈퍼섬유와 나노섬유ㆍ친환경섬유ㆍ스마트섬유 등 기술섬유 수준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겨우 걸음마 단계의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사ㆍ원단ㆍ염색가공ㆍ생활용 제품분야는 일본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국은 일본의 80~9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의류용 제품분야는 유럽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한국은 이 분야에서 유럽의 72%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슈퍼섬유와 나노섬유 등 산업용 제품의 기술섬유 분야는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한국은 미국의 68%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섬유 증가추세에 한국은 뒷짐지고 있는 한심한 처지에 놓여있다.
실제 미국ㆍ일본ㆍ독일 등 섬유 선진국은 신섬유 및 융합섬유 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과 시장선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우주ㆍ항공ㆍ의류용 섬유 등의 첨단 슈퍼섬유 및 나노 복합섬유 개발로 이 부문 세계 1위를 고수하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일본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정부가 500억엔을 들여 섬유산업 자립화 사업을 추진해 R&D 지원강화 등 R&D 사업지원과 브랜드 수출촉진을 통해 탄소섬유 등 분야에서 난공불락의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EU는 세계 패션을 주도하여 고감성ㆍ고기능성 섬유소재 및 스마트섬유ㆍ자동차 산업용 소재군 관련부문을 전문화ㆍ특성화하여 이 부문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명색이 세계 6위 섬유대국인 우리나라는 산업용 기술섬유나 의류용 고감성ㆍ고기능성 섬유소재 각 부문에서 원천기술과 핵심기술 보유가 극소수에 불과한 채 섬유 선진국과 중저가 시장점유 1위인 중국 사이에 끼어 샌드위치 신세에 머물고 있다.
이완관련, 신섬유 분야에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섬유산업을 탈바꿈 시키기 위해 뒤늦게나마 정부가 2020년까지 슈퍼섬유를 비롯 나노섬유 등 기술섬유 비중을 현재의 25%에서 5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신섬유 기술 로드맵’이 연말까지 마련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정부 지원 예산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정부와 섬산련이 성안중인 이 신섬유 로드맵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출연 1조1000억, 업계 부담 4000억 등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이 부문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이 부문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방침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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