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2, 2009

미국 LA의 섬유시장 동향 ....... TEXTOPIA

미국 LA의 섬유시장 동향

 

1. 미국의 섬유 경기

미국 남가주의 경우 실업률이 8월 기준 12.2%에 달하여 70년 내 최고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전체 실업률은 26년 내 최고인 9.8%이다. 남가주의 LA 외곽지역 같은 경우 실업률이 14.5%까지 치솟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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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봉제제품 수입량은 10%가 감소한 상태이며 2003년 이후 최저라고 한다. 하지만 내년도 GDP 성장률은 적어도 2.4%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LA시의 경우 도시와 대중교통 수단의 개선을 위해 400억 달러의 Fund를 출자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Infra에 대한 투자로 실업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한다.

부동산의 경우는 California 전체가 내년도에는 0.8% Orange County는 1.6%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공실률이 2009년도 2/4 분기 기준 LA County의 경우 14.8%에 달하여 2008년의 10.7%를 뛰어넘었다. 또한 물류센터와 창고의 경우 동 분기 3.1%의 공실률을 보여 작년도 1.8%의 두 배 가까운 수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 물류센터 및 창고를 저가에 매입하거나 리스 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있다.  

향후 경기를 가늠케 하는 중요한 수치가 Holiday Season 판매인데 CIT나 다른 Factor의 Survey를 보면 대다수의 소매상들이 Holiday Season 은 보수적 구매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하며 많은 재고를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재고가 많을수록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가격을 인하해야 하는 Holiday 특징으로 소규모의 오더만 이어가며 가격을 유지하는 정책을 기본적으로 고수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재고가 바닥나는 시점이 연초가 될 것으로 보여 내년도 S/S는 금년보다 활발한 구매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Wal-Mart의 경우는 할인 폭을 더욱 늘려 2008년도의 경우 US$10 이하의 장난감 제품 Style이 10개였는데 금년에는 100개의 장난감 스타일을 US$10 이하에 판매하는 적극적인 할인 정책을 구사할 것이라고 전한다.  Chain Store나 백화점의 경우도 재고가 거의 소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재고나 신상품이 빈곤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백화점에 나가보아도 신상품을 찾기 어려우며 Name Brand 제품의 경우도 재고가 빈약함을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제조업체의 경우는 소매상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구매 시점을 파악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연말까지는 보수적인 판매가 예상되어 Store들이 소규모 즉시 구매 제품 위주로 Store 재고를 연명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보여 빠른 납기와 소량 생산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제조업체로서는 이 시기에 더욱 활발한 마케팅과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이다.

단납기는 더욱 강조되면서 최근 Offshore 생산 중 많은 부분이 중남미(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하이티, 도미니카), 멕시코 생산 및 일부 미국 내 생산으로 이동했다. 온두라스의 경우 봉제공장의 80%에 해당하는 오더 물량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다. 정치적 이유로 100% 공장 가동이 어렵다고 한다.

Gap의 경우는 임금이 더욱 저렴한 니카라과, 하이티, 도미니카로 생산기지를 옮겼다. Segment 별로는 High End 시장의 소비자들은 지갑을 여전히 굳게 닫은 상태여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상들의 매출은 여전히 부진한 편이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Discount Chain Store에 몰리면서 Wal-Mart, Kohl’s, Ross, TJ Max 등은 금년도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 증대를 보였다.

2. LA Major Market Week

지난 10월 5~7일은 LA의 Major Market Week으로 백화점과 Chain Store를 상대로 한 Show가 있었다. 추후 경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Show였다.

Forever 21, Gap, Old Navy 등의 9월 달 동일 점포 매출액은 작년과 비교해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가장 좋은 지표는 11월말의 추수 감사절 Holiday Sale이 내년도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Show를 참관한 Major Buyer들로는 Macy’s, Forever 21, Dillard’s, The Buckle, Windsor Fashions, Wet Seal, Rue 21, Tilly’s, Nordstorm, Belk, Von Maur, Bloomingdale’s 등이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및 Discount 제품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단납기는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내년도 S/S 제품으로는 Stud T-Shirt, Lace 제품의 Top, Retro, Print 제품이다.

3. LA Textile Show 후기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간 열렸던 LA Textile Show에 한국 내 직물업체 61개사 의류업체 9개사가 참가하여 상담 활동을 보였다.  미국 주요 바이어들은 친환경 제품, 특이한 디자인, 단 납기가 다시 강조된 Trend를 보였다.

친환경 제품으로 Recycle Poly로 만든 소재 및 Organic 제품 그리고 Poly 보다는 Rayon계열이나 Modal을 찾는 Trend가 많았으며, Print 디자인으로는 Geometric, Border Pattern, Black & White, Big Flower, 추상화 등의 Pattern에 관심을 많이 보였고 소재에서는 Washing Finish, Silk Touch 등이 주를 이루었다.

참가업체 중 KTC지원대상기업인 A사는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었는데 내년도 S/S의 Trent에 맞는 Print 디자인과 Knit에 Woven으로 이동하는 소재의 차별화 그리고 Rayon 및 Modal, Tencel의 중요성을 파악한 마케팅 포인트가 가장 활발한 Booth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제공 : KTC LA지사, 이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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