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0, 2010

우리말, 서두르다 2010-11-11

우리말에
'
미추룸하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
그림씨(형용사) "매우 젊고 건강하여 기름기가 돌고 아름다운 태가 있다."는 뜻으로
,
어디로 보든지 미추룸하게 다 자란 처녀이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한 시간 늦게 나왔는데도 여전히 정신이 없네요
.
지금 바로 횡성으로 출장갑니다
.
미처 준비를 못해서 오늘 편지는 쉬겠습니다
.

아래 예전에 보낸 편지를 붙입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
서두르다와 서둘다
]

안녕하세요
.

바쁘다 바쁘다하면 더 바쁘다고 하지만 요즘은 정말 바쁘네요
.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를 정도로 바삐 돌아갑니다
.
그렇다고 일을 서두르면 어딘가에서 구멍이 나고
...
바쁠수록 돌아가라는데 그런 여유는 없고
... ^^*

'
서두르다'는 낱말을 아시죠
?
"
일을 빨리 해치우려고 급하게 바삐 움직이다."는 뜻의 움직씨(동사)입니다
.
서둘러 떠나자, 서두르지 않으면 기차 시간에 늦겠다처럼 씁니다
.
'서두르다'의 준말이 '서둘다'입니다
.
너무 서둘다가 중요한 서류를 집에 놓고 왔다처럼 씁니다
.

표준어 규정에

준말과 본말이 다 같이 널리 쓰이면서 준말의 효용이 뚜렷이 인정되는 것은 두 가지를 다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둘다와 서두르다 모두 옳은 말입니다
.
그러나 까닭 없이 ''을 덧붙여 '서둘르다'로 쓰는 것은 틀립니다
.
'
서두르다' '서둘다'가 맞지 '서둘르다'는 틀립니다
.

"
일 따위에 익숙하지 못하여 다루기에 설다."는 뜻인 '서툴다'도 마찬가지입니다
.
'
서투르다' '서툴다'는 표준말이지만 '서툴르다'는 틀립니다
.

일을 빨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제대로 하는 게 더 중요하겠죠
?
오늘 하루는 너무 서두르지 않고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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