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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이 12월 1일. 올 한해 달력도 이제 한 장밖에 안 남았네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었더군요. 별 탈 없이 일터에 잘 나오셨죠? ^^*
안개는 짙거나 옅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름은 두께보다는 주로 색으로 나타냅니다. 진한 먹구름, 흰 뭉게구름처럼요.
오늘은 두껍다와 두텁다를 갈라보겠습니다. 이런 겨울 날씨에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하는지, 두텁게 입어야 하는지...
두껍다와 두텁다를 가르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는 '두껍다'를 쓰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는 '두텁다'를 쓰시면 됩니다.
곧, '두텁다'는 "신의, 믿음, 관계, 인정 따위가 굳고 깊다."는 뜻으로 두터운 은혜, 친분이 두텁다, 정이 두텁다처럼 씁니다.
'두껍다'는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는 뜻으로 두꺼운 이불, 두꺼운 책, 두꺼운 입술,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었다처럼 씁니다.
가르기 쉽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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