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2, 2010

면사값 폭등 수요업계 ‘비명’ ...국제섬유신문

면사값 폭등 수요업계 ‘비명’

-면방업계 원면 수급 불안 10일 사이 2차례 대폭 올려
-코마 30수 고리당 740불,40수 840불 까지
-인도 원면 수출제한 불똥 수요업계 망연자실

면사 가격이 폭등하고 수급도 타이트하게 운영되는 등 면사파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국제 원면가격이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면화 생산국인 인도가 원면 수출을 전격 제한한데 따른 수급 불안이 중국에 이어 한국까지 덮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면방업계가 득달같이 가격을 이에 따라 연속 인상 시키고 있어 면 환편업계와 대형 니트의류 업계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업계가 시장가격이 따라 주지 않은 어려움 속에 채산악화의 덫에 걸려 비명을 지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방업계는 국제 원면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게 2위 원면 생산국인 인도가 지난 4월19일을 기해 자국 내수가격 안정을 위해 원면 수출을 제한하자 원면 부족으로 인한 면사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득달같이 면사가격을 연쇄적으로 인상 시키고 있다.
실제 국내 면방업체들은 인도의 원면 수출 제한조치가 발표되지 마자 4월20일 이후 카드 수입사 가격을 고리당 40달러씩 올린데 이어 5월 문턱에 들어 서기 무섭게 같은 수준으로 가격을 올려 현재 고리당 620달러로 대폭 올렸다.
특히 국내 면방업계가 생산 공급하는 코마사 가격도 똑같이 4월20일 이후 1차 고리당 30달러 내외로 올리기 무섭게 5월 문턱에 들어서면서 다시 고리당 30달러 내외씩 연달아 인상시키는 등 불과 10일 사이에 2차에 걸쳐 고리당 60달러를 폭등 시켰다.
이에따라 현재 코마 20수는 고리당 700달러수준까지. 30수 코마사는 고리당 740달러, 코마 40수는 840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면사가격 폭등에 따라 실수요업계인 면 환편업계와 면 직물,그리고 니트의류 밴더 등 실수요자들은 해외 시장가격은 꿈쩍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올 연초까지 이미 작년 동기 대비 면사가격이 40%나 뛴데다 이번에 불과 10일 간격으로 2차에 걸쳐 또다시 10% 가까이 폭등하자 도저히 원가부담을 감당 할 수 없어 망연자실 하고 있다.
이들 실수요 업계는 국제 원면 가격이 뉴욕 선물환 시세를 기준으로 최고 파운드당 86센트 까지 오르다 현재 81달러 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원면 수출 제한 조치도 앞으로 원면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 하지만 이미 확보하고 있는 원면을 사용하면서 앞으로 오를것에 대비해 미리부터 당장 면사가격을 ,그것도 열흘 간격으로 대형 면방 업체들이 두차례나 면사가격을 대폭 올리는것은 이기회를 이용해 폭리를 겨냥한 횡포 라고 강한 저항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수요 업계는 국내 면방업체들의 이같은 독주에도 불구, 연초에 수입 제한을 단행한 파키스탄에 이어 이번에 인도까지 원면 수출을 중단한데 따라 마땅한 수입선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면방업계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끌려 가고 있다는것이다. (조)
**>> 도표,사진,첨부자료 등은 원문 참조 바랍니다.
1) 위에 "Site Link"라고 된곳에 주소를 "클릭" 합니다.
2)그러나 주소를 클릭 했지만 "로그인"... 등으로 나오는 경우는 해당 주소
(예 : www.kotra.or.kr, www.textopia.or.kr)를 직접 주소창에서 입력 하시고,
그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무료) 하신 후 열람이 가능 하다는 의미 입니다.
위와 같이 직접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보다 많은 소중한 자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