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시간 뒤면 2013년이 역사 뒤편으로 물러갑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올 한 해 뭘 했는지 반성해봅니다.
다른 것을 몰라도,
우리말 사랑은 꾸준히 실천한 것 같습니다. ^^*
저는 일몰보다는 해넘이가 좋고,
일출보다는 해맞이가 더 좋습니다.
한자 없이 사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될 수 있으면 깨끗한 우리말을 쓰려고 힘써야 하고,
어떤 낱말이 일본말 찌꺼기인지 가려내기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낱말을 하나하나 찾아내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나라말이 바르고 깨끗해야, 그 나라 사람도 바르고 깨끗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년에도 꾸준히 우리말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참,
아직도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제가 일하는 곳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잇습니다.
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일하는 연구원입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uhAxoefguWs&feature=c4-overview&list=UUkUGlD4UvteQueE0Gipv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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