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9년을 되돌아 보면, 전년 대비 2009년도 의류 및 섬유 수입은 15%가 감소한 상태를 보였다. CALIFORNIA의 실업률은 11.7%로 2012년까지도 두 자리수의 실업률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SPECIALRY STORE중에는 WET SEAL, BUCKLE 등의 성장이 OFF PRICE STORE중에는 TJX, MARSHALLS, ROSS 등의 선전이 눈부시다.
1. CIT GROUP
지난 7월에는 대형 금융회사인 CIT GROUP INC.의 파산 위기를 전 APPAREL 업계가 주목했던 시기였다. APPAREL 회사들과 그 외 소규모 회사들의 금융사인 CIT의 불안한 위기 조짐은 지난 여름 전부터 야기되어 왔으나 자회사인 CIT Trade Finance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그렇듯이 이곳도 학자금 대부와 Sub-Prime Loan으로의 과도한 투자로 인해 어려움이 시작되었으며 2008년 후반에는, 미 재무부로부터 23억불의 구제 금융을 받았다. 여름을 지나면서 CIT는 부채 만기 상환에 직면, 잠시 대부 업무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11월 1일 파산 보호신청서(Chapter 11)를 제출하였고 12월8일 미국 파산 심의법원에서는 CIT의 자체구조 재 조정안을 승인하여 결국 12월10일 파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2. CPSIA & 10+2
The 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 (CPSIA)법 재정은 2008년에 이루어졌으며 이후 연이은 개정법안들의 속출로 인해 APPAREL 산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CPSIA 법안은 특히 국내와 수입 제품에 있어서 어린이 용품에 대한 추가 규제 안들이 발표되었다.
12세 이하의 어린이 용품을 생산하는 생산자들과 RETAILER는 새로이 만들어진 납 페인트 성분 자료 제출 기한의 변동, 작은 부품과 장식물의 제3자 납 성분 테스트 리포트 제출 등의 요구 등으로 인해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또 다른 요구 사항은 제품 TRACKING이 가능하도록 의류 생산지, batch 번호, 그리고 이전에는 기재하지 않던 사항들을 레이블에 기재할 것을 명한 것이다.
이 새로운 법안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색깔, 천, 버튼, 실, 모조 보석 등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보고해야 하며 또한 동일한 지퍼, 버튼, 페인트 등이 다양한 아이템에 사용되었더라도 각 의류별로 다시 개별 테스트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 형편이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의류 테스트 시의 비용은 $600 ~ $1,500이나 든다. 또한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물품은 선적 24시간 전에 미 세관에 b/l 번호 및 하기의 info를 통보해야 미국 현지의 수입업체가 벌금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제 조항이다. 내년부터 시행으로 적시에 제출이 안 되는 경우 벌금이 $5000까지 되어 있어 새해 새롭게 시행되는 규칙이다.
• Manufacturer (or supplier) name and address
• Seller (or owner) name and address
• Buyer (or owner) name and address
• Ship-to name and address
• Container stuffing location
• Consolidator (stuffer) name and address
• Importer of record number / foreign trade zone applicant identification number
• Consignee number(s)
• Country of origin, and
• Commodity Harmonized Tariff Schedule number
3. Forever 21
LA RETAILER인 Forever 21은 대부분의 RETAILER들이 매장을 닫고 긴축 재정에 들어간 반면, 2009년 15곳의 Mervyns 매장을 인수하고 14곳의 Gottschalks의 매장을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하였다. 지난 209년 4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도쿄의 패션거리인 Harakuju 가에 상점을 오픈 하였으며 2010년에는 New York Times 광장에 2,500평의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Global Purchasing Cos.(뉴욕 소재)의 RETAILER 컨설턴트 전문가에 따르면, 혹독한 경기 침체에서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Forever 21의 성공의 핵심은 정확한 TREND 파악, 발 빠른 제품 생산 판매, 그리고 따라잡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 경쟁력에 그 이유를 둘 수 있다고 한다. Forever 21의 가격 경쟁력의 예로는, 제품들 중 다른 체인 스토어의 75%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도 있을 정도이다. 2009년 Forever 21이 뉴스 거리로 떠오른 또 하나의 이슈는 법정공방입니다. 수 년 동안 이 회사는 다른 디자이너들의 의류를 COPY하여 많은 고소를 당해 왔습니다. 지난 2009년 5월 Trovata 는 자사의 2006년 컬렉션의 디자인이 COPY 당했다는 사유로 Forever 21을 고소하여 법정 공방이 시작되었고 결국 2009년 5월 27일 법원은 배심원 의견 불일치로 무효를 선고하여 일단락 지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Forever 21의 법정 스토리는 끝나지 않고 Express가 소송을 재기하여 2010년 9월 또다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4. The Jegging
데님 스타일이 매 시즌마다 새로운 패션을 들고 나오는데 올해의 독특한 TREND는 바로 “The Jegging” 스타일이다. 데님이 레깅스 스타일과 혼합되어 새로운 이미지로 탄생된 것으로, 새로운 FABRIC 공학의 발전으로 인해 데님 브랜드들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레깅스처럼 몸에 완벽하게 붙으면서도 데님의 디테일을 살려 섹시한 스키니 진을 만들어 냈다. 이 TREND의 데님 진을 최초로 선 보인 것은 바로 Rock & Republic의 2009 봄 컬렉션이다.
몸에 완벽하게 맞으면서 혁신적인 WASHING과 TREATMENT로 패션쇼 무대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었다. 그 외에도 Joe’s Jeans, Denim of Virtue, Citizens of Humanity, 그리고 Goldsign과 같은 브랜드에서도 가을과 겨울 HOLIDAY용으로 화려한 색채의 데님 레깅스, 스트레치 워싱 데님, 메탈 처리를 하거나 옆 지퍼 디자인을 한 데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Siwy 브랜드는 반짝이 (Sequins)로 디자인된 데님에서부터 잠수복 스타일의 데님 진을 선보이기도 했다.
5. Ross Stores Inc.
할인전문(Off-price) RETAILER인 Ross Stores Inc.는 2009년이 최고의 해가 되었다. 캘리포니아 주 Pleasanton 소재의 이 RETAILER는 2008년 9월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전부터 승승장구하여 2008년 회계연도 총 $6.5billion의 수익을 올리며 500위의 갑부 기업으로 등극하였다.
미국 두 번째로 큰 할인전문 RETAILER로서 40,000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금융시장이 기울 때 조차 주가가 급등하여 2009년 3분기 주식이 개당$.44에서 $.84로 91% 뛰어 올랐으며 3분기 매출이 12% 신장했다. 2009년 12월 3일 대부분의 RETAILER들이 매출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Ross는 2009년 11월에도 상당한 매출 실적을 보고했다. 작년 동월 매출인 $568million 비해 12% 상승한 $635million로 보고했으며 10개월 총 매출은 작년 10개월 총 매출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Ross의 사장인 Michael Balmuth는 2009년 말 매출 성과는 초기 예상 총 수입을 뛰어넘었으며 2009년 12월 동일 점포 매출은 6 ~ 7% 상승하리라 예측했다.
6. Textiles In Los Angeles
LA에서의 2009년 핵심은 바로 TEXTILE SHOW라 할 수 있다. 수 년 동안 일년에 두 번씩 개최되는 LA INTERNATIONAL TEXTILE SHOW가 유일한 행사였던 LA에 이제 3가지의 대형 TEXTILE SHOW가 개최되는 곳으로 변모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California Market Center에서 수 년 동안 개최되어 온 LA INTERNATIONAL TEXTILE SHOW와 더불어 DALLAS MARKET CENTER와 국제적인 대형 쇼 기획 회사인 Market Center Management Co.사가 주최하는 Global Tex Show, 그리고 Urban Expositions(Kennesaw, Ga 소재)에서 기획하는 Material World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Material World 쇼는 2009년 10월에 LA Convention Center에서 첫 선을 보이려고 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올해에는 CMC에서 LA International Textile Show와 함께 열렸다. 이 3대 쇼들은 핵심 전시 참가회사들 유치를 위해 대단한 경쟁을 벌였다. Global Tex 쇼는 Espace Textile이 기획하는 프랑스 관을 유치하여 더 많은 유럽 제조사들을 참가시키는데 성공하였으며 LA International Textile Show는 2009년KOTRA(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와 한국 TEXTILW 제조사들이 참가한 한국관 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일년에 두 번 개최되는 BOUTIQUE TEXTILW SHOW 인 European Rendezvous, 그리고 프리미엄 데님 쇼인 Kingpins 쇼도 여기 LA에서 개최되었다. 2010년에는, Material World 쇼가 지난 10년 동안 개최했던 TEXTILE SHOW를 접고 GIFT SHOW만 열기로 하여 TEXTILE SHOW 행사 개최로는 하나가 줄게 되겠다.
7. 2009년 미국 내 의류 및 섬유 수입물량
최근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섬유 및 의류 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91억달러에서 134억 달러가 줄어든 757만 달러를 기록하여 평균 15%가 줄어든 통계를 보여주었다. 한국은 동 기간 12억 달러에서 4억 달러가 줄어든 8억불의 수출액을 기록하여 33%가량의 미주 수출액이 감소하였다.
이에 비해 중국은 전년대비 동기간 6%가량 감소한 305억 달러를 베트남과 인도는 1%와 11%의 감소율을 보여 한국에 비해 감소량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전체 수입물량이 15% 감소한 상태를 비교하면 한국산은 타 지역 섬유 및 의류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라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국가로 나타났다. 결국 가격경쟁을 지향하는 품목에서 가치와 기능을 중시하는 시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 한국산 제품의 TARGET으로 보인다.
제공 : KTC LA 지사, 이태석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