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4, 2010

새해 화두 "공격 앞으로…” ......... 국제섬유신문

새해 화두 "공격 앞으로…”

-영원ㆍ세아ㆍ한세ㆍ한솔ㆍ신원ㆍ윌비스ㆍ팬코 ‘깃발’
-영텍스ㆍ삼일니트ㆍ성안ㆍ서광 앞장. 면방도, 화섬은 보수적

섬유ㆍ패션업계는 올해를 ‘대도약의 해’로 삼고 도전적인 목표설정을 달성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공격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살려 올해는 매출 확대와 이익 극대화에 총력전을 펼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내수패션업계가 경기회복을 낙관하면서 올 매출목표를 크게 욕심내고 있는데 반해 수출업계는 경쟁력과 채산성의 바로미터인 환율변동과 원자재값의 가파른 상승에 큰 부담을 안고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것인가가 관건이 되고 있다.
본지가 수출과 내수 업종별 주요기업의 새해 매출목표 동향을 조사한바에 따르면 의류수출업체의 경우 세계초일류 아웃도어 메이커인 영원무역은 지난해 내수(골드윈코리아)를 포함 1조1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1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낸 가운데 아직 올해 경영목표를 공식 공시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최소 1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작년 수준 이상의 순익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세계최대 니트의류 수출기업인 세아상역은 지난해 수출 9억2000만달러를 돌파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대망의 10억달러를 초과한 10억5000만달러 수출을 목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아에이어 초대형 니트 의류수출업체인 한세실업은 지난해 6억6000만달러를 달성한데이어 올해 수출목표를 8억5000만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니트의류 ‘빅3’인 한솔섬유가 지난해 5억4000만달러(한샘텍스 포함)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수출목표를 7억3000만달러로 늘리는 대도약을 선언했다.
또 지난해 수출과 내수를 포함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신원은 올해 수출 내수 다 함께 매출 목표를 30%나 확대한 가운데 향후3년 내에 1조원 매출을 목표로한 공격경영 로드맵을 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력의 니트의류수출업체인 윌비스도 지난해 2억달러를 돌파한데이어 올해 2억5000만달러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니트의류수출 ‘빅3’에 이어 중국청도와 평도, 베트남에 매머드 버티칼시스템을 구축한 대일수출1위기업 팬코는 지난해 수출 1억20000만달러를 달성한데이어 올해는 1억7000만달러로 40%를 증액하는 의욕적인 수출목표를 책정하는 등 글로벌 의류수출업체들이 올해 하나같이 공격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의류수출기업들의 이같은 의욕적인 공격경영에이어 직물수출업체들도 올해를 지난해 부진에서 탈출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과감한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국내 최대 교직물수출업체인 영텍스타일은 지난해 혹독한 세계경기불황으로 98년 대비 15%나 감소한 1억3000만달러를 수출한 것을 만회하기위해 올해 수출목표를 1억6000만달러로 책정하고 총매진하고 있다.
국내최대 니트직물 생산수출업체인 삼일니트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한국과 베트남공장을 포함 1억2000만달러를 수출한데이어 올해는 1억4000만달러로 확대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전력투구를 다짐했다.
폴리에스테르직물의 간판기업인 성안은 역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외형이 지난해 5400만달러로 감소된데 자극받아 올해는 7000만달러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수출목표를 세우고 실지회복에 총력전을 전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구 직물업계에서 가장 우등생 기업으로 꼽힌 서광무역은 지난해 수출 4000만달러를 달성해 전년보다 500만달러가 늘어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50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의류와 직물수출업체들이 세계경기회복에 힘입어 올해 의욕적으로 공격경영을 선언한 것과는 달리 장치산업인 화섬업계는 비교적 보수적인 경영목표를 세우고 작년수준과 같은 수준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다만 최대화섬메이커인 휴비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9500억원의 매출을 기록(중국사천공장 2000억원 별도)한데이어 올해 대망의 1조원 매출을 겨냥한 경영계획을 확정해 화섬업체 중 가장 의욕적인 공격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폴리에스테르원사 위주의 화섬업체들은 환율과 원료값 상승의 불투명을 들어 원사부문의 매출목표를 금년 수준으로 거의 동결하는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비해 소재산업 중 설비투자가 가장 활발한 면방업계는 지난해 매출과 이익률이 높았던 활황국면을 이어받아 올해도 매출과 이익이 작년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신방이 작년에 매출3000억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2000년의 237억원을 웃도는 호황을 만끽한데이어 올해도 매출과 이익을 금년수준 이상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최대 모달 텐셜 메이커인 삼일방직은 지난해 매출 00000을 달성하면서 이익률이 우등생이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을 00000로 책정하고 작년과 같은 알찬 내실을 기약하고 있다.
품질경영의 상징인 가희는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이익률도 매우 양호한데이어 올해는 증설공장이 풀가동됨에 따라 올 매출을 작년보다 50%나 늘어난 600억원을 낙관하고 있으며 이익률도 함께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같은 수출전문섬유업체나 수출비중이 높은 소재업체들이 화섬을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공격경영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혹독했던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걷히고 있고 세계각국의 재고가 소진돼 올해 양적팽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 다만 국제 원면과 화섬원료가격 급등에 따른 면사와 화섬사가격 인상과 채산성의 바로미터인 환율이 10%내외로 떨어져 이의 타개책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내수패션업체는 지난해 꽁꽁 얼어붙었던 냉각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돼 우리나라 경제가작년의 0.2%성장에서 올해 5% 가까운 성장지표에 자신감을 갖고 각사마다 작년보다 20-30%의 매출목표 상향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수경제의 상승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있고 4대강사업 등으로 돈이 많이 풀릴 것으로 보고 이 호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공격경영을 가다듬고 있다.
또 내수패션업계는 우리나라 소비구조가 작년과 같은 불황에도 패션의 기본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올해 경기회복의 동력까지 보태져 매출확대에 자신감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해 신규브랜드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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