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20, 2011

우리말, 광어 -> 넙치 2011-11-21

오늘 아침 7:01에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무척 춥네요. 늦가을이고 겨울의 문턱이라 추운 게 당연하겠죠? ^^* 오늘 아침 7:01에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월요일 아침이라 정신이 없네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모래함] 지난 주말에는, 소래포구에 들러 낙지 몇 마리 산 후, 어머니와 두 누나 가족을 함께 모시고 조촐한 가족 송년회를 했습니다. 거 참 기분 좋더군요. 소래포구에 가는데, 눈이 많이 내릴 때 쓰라고, 여기저기에 ‘모래적사함’이 있더군요. 모래적사함... 분명 모래를 쌓아둔 곳이라는 뜻일 테고, 적사함은 積沙函일텐데... 굳이 ‘모래’를 쓰고, 뒤 에또 ‘적사함’을 쓸 이유가 있을까? 그냥 ‘모래’나 ‘모래함’이라고만 써도 다 알아볼텐데... 공무원이 문제야... 올 한 해 공무원이 많이 변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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