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7, 2016

우리말) 철다툼 2016-08-11

안녕하세요.

오늘도 덥고, 내일도 더울 거라고 합니다.
제아무리 더워도 철을 막지는 못할겁니다.

'철'은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 따라 일 년을 구분한 것으로
'철에 따라 피는 꽃, 철에 따라 옷을 갈아입다.'처럼 씁니다.

여기서 온 말이 '제철'입니다. "알맞은 시절"이라는 뜻으로
'제철을 만나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 맛있다.'처럼 씁니다.

오늘 함께 볼 낱말은 '철다툼'입니다.
"철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서둘러 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지난주와 이번 주 거의 날마다 밖으로 출장을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종시에 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이 때를 잘 맞춰야 하기에 철다툼하느라 이렇게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는 지성을 들였으니, 이제 '감천'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고맙습니다.
오늘은 자료가 없어서 예전에 보낸 편지를 쉽니다. ^^*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성제훈이고 누리편지는 jhsung@korea.kr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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