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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식구들과 함께 강천사 계곡에 발을 담그고 왔습니다. 집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서... ^^*
이번 주도 무척 더울거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이번 주 내내 출장입니다. 남들이 보면, 굳이 이렇게 더운날 출장을 가야 하느냐고 물을 수 있지만, 제가 하는 일이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남과 같이 하고, 날짜가 정해진 일이라 어쩔 수 없이 출장을 가야 합니다.
'굳이'. [구지]라고 읽고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라는 뜻과 "고집을 부려 구태여."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로 뒤에 오는 뜻으로 씁니다. '굳이 따라가겠다면 할 수 없지, 굳이 따지려고 드는 것 같지는 않았다'처럼 쓰는 거죠. 읽기는 [구지]라고 읽지만, 쓰기는 '굳이'라고 써야 바릅니다.
어차피/어차어피/어차어피에 갈 출장이라면 기분 좋게 다녀오겠습니다. 그래야 일도 잘되죠. ^^*
더위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성제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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