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6, 2012

우리말, 허우룩하다 2012-12-17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2. 12. 17.(월요일)
우리말에 '허우룩하다'는 그림씨(형용사)가 있습니다.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는 뜻으로
그는 허우룩한 빛을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에 집을 떠나 버스를 타고 세종시에 있는 일터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떨어져 지내다가 주말에 애들과 같이 재밌게 놀고 오늘부터 다시 떨어져 지냅니다.

우리말에 '허우룩하다'는 그림씨(형용사)가 있습니다.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는 뜻으로
그는 허우룩한 빛을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처럼 씁니다.

지금 제 마음이 그러네요.
애들이 보고 싶어 마음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합니다.
허우룩한 저를 달래주실 분 누구 없나요? ^^*

고맙습니다.
아래는 2007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오늘은 문제를 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주말을 멋지게 보내시길 빌며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맨 먼저 답을 보내신 분께는 농촌진흥청 연구원이 개발한 누에 가루로 만든 비누를,
그다음에 답을 보내신 두 분께는 우리말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아래 월의 같은 점이 뭘까요?

여보 안경 안 보여
통술집 술통
소주 만병만 주소

답을 아시겠어요?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럼 좀 더 나갑니다. ^^*

아 좋다 좋아
자꾸만 꿈만 꾸자
다된 장국 청국장 된다
다들 잠들다
다 같은 것은 같다
다리 그리고 저고리 그리다
다 좋은 것은 좋다

이제 아시겠죠?
확인 들어갑니다. ^^*

다 큰 도라지일지라도 큰다
다시합시다

답을 아시면 의견 보내기로 보내주시거나 댓글로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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