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7연패'라 쓰지 않고
'7번 내리 이겨'나 '내리 져'로 쓰겠습니다.
'7번 내리 이겨'나 '내리 져'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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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06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휘뚜루마뚜루] 오늘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잔치를 엽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도 보실 수 있고, 여러 가지 눈요기뿐만 아니라 주전부리도 하실 수 있습니다. 100개가 넘는 좌판이 있고 원하시면 농촌진흥청 8개 연구소도 보여드립니다. 휘뚜루마뚜루 둘러보는데도 2시간이 넘게 걸릴 겁니다. 수원역과 화서역에서 공짜 버스도 운행합니다. 오늘은 '휘뚜루마뚜루'라는 멋진 우리말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로, 농촌진흥청 잔치를 휘뚜루마뚜루 돌아다니고 싶다처럼 씁니다. 휘뚜루마뚜루! 멋있죠? 우리말123 보태기) 평북지방에 '휘뚜루'란 고약이 있었습니다. 약이 귀하던 시절 이 '휘뚜루'가 거의 만병통치약이었죠. 그래서 '아무 데고 휘뚜루 쓸 수 있는 물건'이라는 말이 생겨났고, 휘뚜루와 음을 맞추기 위해 마뚜루를 붙여 '휘뚜루마뚜루'라는 낱말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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