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25, 2011

우리말, 이승잠과 영피다 2011-=07-25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7. 25.(월요일)


우리말에 '이승잠'는 낱말이 있습니다.
이승에서 자는 잠이라는 뜻으로, 병중에 정신없이 계속해서 자는 잠을 이르는 말입니다.

'영피다'는 낱말도 있습니다.
기운을 내거나 기를 펴다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도 재밌는 일 많이 일어나는 멋진 한주로 보내시길 빕니다.

지난주에 일터 동료가 운동하다가 쓰러져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편지를 드렸습니다.
다행히 며칠 전에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거의 1주일을 의식 없이 누워 있었는데, 동료는 물론이고 식구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말에 '이승잠'는 낱말이 있습니다.
이승에서 자는 잠이라는 뜻으로, 병중에 정신없이 계속해서 자는 잠을 이르는 말입니다.

'영피다'는 낱말도 있습니다.
기운을 내거나 기를 펴다는 뜻입니다.

운동하나 쓰러져 이승잠을 자던 서동균 박사가 의식을 찾고 일어났습니다.
아직 퇴원하지는 못했지만
곧 영피어 일터에서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어제 박태완 선수가 400미터 수영에서 이겼습니다.
오늘은 200미터에서 겨룬다고 합니다. 내친김에 오늘도 꼭 이기길 빕니다.

박태완 선수 몸이 참 좋죠? 우리가 그렇게는 못 되더라도 스스로 건강은 잘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번 주도 자주 웃으시면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 입니다.





[송글송글 ==>> 송골송골]

며칠 동안 편지를 못 받으셨죠?
그동안 울진에 있다가 어젯밤 늦게야 돌아왔습니다.
울진에서 열리고 있는 친환경농업엑스포장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죠.

내일은 토요일이고,
다음 주 월, 화는 제 휴가,
수요일부터 또 울진을 가서 그 주 토요일에야 돌아옵니다.
그 다음 주 월요일은 광복절...
며칠 동안 우리말 편지를 보내기 힘들 것 같네요

오늘 날씨 참 덥죠?
밖에만 나가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네요.

“땀이나 소름,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는 모양”을,
‘송글송글’이라고 쓰시는 분이 있는데요.
‘송골송골’이 맞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니 코에 땀이 송골송골 돋는다.
목욕탕의 천장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처럼 씁니다.

벌써 이틀 후면 입추네요.
힘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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