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7, 2010

브라질의 2008년 섬유류 수출/수입 실적 분석 ... TEXTOPIA

 

브라질의 2008년 섬유류 수출/수입 실적 분석

 

1 2008년 브라질의 섬유류 품목 적자 심화

브라질 섬유산업협회(ABIT)에서 2008년도 섬유류 수출/수입 실적을 발표했다. 브라질의 섬유 수출/수입 간에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가 발생한 이래 매년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 섬유류 전체 수출액이 23억 6천만 불이었고, 2008년은 24억 2천불만을 기록했다(전년대비 2.5% 증가).

반면, 전체 수입액은 2007년 30억불에서 2008년은 38억 3천만 불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27.7%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2008년에 섬유류 품목의 수출/수입 간에 14억 1천만 불의 적자를 기록했다. 2007년에 기록한 6억 4천만 불 적자에서 두 배 이상으로 적자폭이 심화되었다.

브라질 2008년 섬유류 품목의 적자 심화 원인으로는 중국과 인도로부터의 급격한 수입 증가에 기인한바 크다. 섬유류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에서 2007년에 9억 9천만 불 수입에서 2008년에는 14억불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대비 41.4% 증가). 인도에서는 2007년에 2억 1천만 불에서 2008년 4억 4천만 불이 수입되었다(전년대비 109.5% 증가).

한국은 브라질 섬유류 수입 대상국 중 6위를 기록하였으며, 2007년 1억 3천만 불에서 2008년 1억 4천만 불로 전년대비 7.6% 의 증가세를 보였다. 구체적인 섬유류 수입품목은 원사류(장섬유/방적사/단섬유 등) – 원단류 – 의류완제품- 기타 섬유류 순이다. 원사류 수입이 14억 8천만 불로 가장 많고, 원단류 수입은 9억3천3백만 불로 섬유류 수입 품목 중 2위를 차지했다.

2. 브라질의 섬유류 수입 급증으로 인한 섬유산업 발전 타격 경고

브라질 섬유산업협회는 섬유류 수입의 급증으로 브라질 섬유 산업 발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계속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역자유화에 역행하는 인위적인 수입 억제보다는 더욱 투명하게 수입신고를 요구하고, 통관심사를 강화하는 정책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작년 말 금융위기를 벗어난 이후, 달러대비 브라질 헤알화의 강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수입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반대로 브라질산 섬유류의 수출 경쟁력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과 높은 세금 및 기타 높은 국내 생산 비용으로 말미암아 많은 Knit류 원단 생산 업체의 경우 전에는 100% 생산에 의존했으나, 최근 추세는 유행 경향이나 원단 수요의 증감 여부를 예의주시하면서 자체 생산과 수입을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산 원단은 급격한 수입 증가 전망은 없지만,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산 원단과 차별화한 한국 원단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주면서 계속적인 수요 창출에 기인하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로 마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제품 개발력과 원가 경쟁력을 높여가면서 이런 상황 또한 극복해 가리라 믿는다.

제공 : KTC 브라질 에이전트, 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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