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선수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이름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로마자로 이름을 쓰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이 보라고 쓰는 것인데,
한 나라 선수의 이름 쓰는 방식이 다르다면 나라도 다른 것으로 볼 수 있잖아요.
우리나라 선수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이름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로마자로 이름을 쓰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이 보라고 쓰는 것인데,
한 나라 선수의 이름 쓰는 방식이 다르다면 나라도 다른 것으로 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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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06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저는 떠버리입니다] 요즘 제가 지나치게 농촌진흥청 잔치를 소개했나요? 몇 분이 좀 심했다는 지적을 하셨네요. 제 삶의 언저리에 있는 내용을 찾아 우리말편지를 쓰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제가 국어나 맞춤법에 아는 지식이 많다면, 다른 주제를 쉽게 잡을 수 있겠지만...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제 주위에 있는 일에서... 이왕 말 나온 김에 오늘도 농촌진흥청 잔치를 좀 떠벌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떠벌리다'와 '떠벌이다'를 갈라볼게요. '떠벌리다'는 " 이야기를 과장하여 늘어놓다."는 뜻으로, 제가 날마다 농촌진흥청 잔치를 떠벌리고 다닌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떠벌이다'는 "굉장한 규모로 차리다."는 뜻으로, 농촌진흥청에서 큰 잔치를 떠벌여 놓고 많은 사람을 초청했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벌리다'와 '벌이다'를 갈라봤었죠? '벌리다'는 물리적인 간격이 떨어지는 것이고, '벌이다'는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떠벌리다'도 입으로 떠드는 것이므로 '벌리다'와 잇고, '떠벌이다'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므로 잔치를 차리는 것과 이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자주 수다스럽게 떠드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 '떠버리'입니다. 이를 한꺼번에 써 보면, 농촌진흥청에서 떠벌인 잔치를 제가 여기저기 떠벌린 것입니다. 이러는 저는 떠버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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