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10, 2017

새해 섬유류 수출 0.5~1.4% 증가할 듯

새해 섬유류 수출 0.5~1.4% 증가할 듯

3년 연속 부진했던 섬유류 수출이 2017년 정유년 새해는 회복될까?
국내 연구 기관들은 새해 섬유류 수출이 지난해 비해 0.5~1.4%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산업연구원은 새해는 글로벌 수요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출이 2016년 대비 0.5% 증가(점유율 2.7%)를 전망했다. 한류 열풍 등으로 한국산 제품 이미지가 상승하면서 직물제품에서 코트, 재킷, 셔츠, 유아복 등 의류제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본 것이다. 수입 증가율 또한 3.6%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무역협회는 세계 경제 저성장 지속으로 섬유 경기가 크게 개선되기 힘들겠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폭 완화와 미국 경기회복, 베트남 등 아세안 현지투자 증가 및 소비 회복, 섬유 원자재 가격 상승, 기저 효과 등으로 2017수출이 138억 달러로 1.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섬유사, 직물 등 소재 수출 감소폭이 완화되고 제품류는 비의류용 제품과 패션의류 수출 활성화로 증가를 전망했다.
또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수입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미국 등 선진국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등 신흥국 수출은 수요 둔화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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