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4, 2010

우리말, 나와바리 2010-5-25

요즘은 범죄조직이나 기자사회에서만 '나와바리'를 쓰는 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집단 이기주의적 성향을 뜻할 때도 쓰는 것 같습니다.
나와바리 보다는

구역, 출입처, 세력권, 관할권, 텃세 따위로 상황에 맞게 바꾸어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기자와 한잔했습니다
.
아직도 기자 세계에서는 일본어가 많이 쓰이나 보더군요
.
저와 이야기할 때는 그런 말을 자주 쓰지 않지만
,
기자끼리 이야기할 때는 일본어투 말을 많이 쓰더군요
.
곤조, 나와바리, 유도리
...

곤조는 根性을 일본에서 こんじょう라 쓰고 [곤죠]라 읽습니다
.
근성, 맘보, 본성, 성깔 따위로 바꿔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나와바리는 '繩張り'로 쓰는데
,
본래는 건축현장에서 새끼줄을 치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뜻이 바뀌어 세력권, 관할권이란 뜻으로 많이 쓰이고 있기도 합니다.

기자 사회에서는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영역을 기자들간 서로의 고유 영역으로 생각해 '나와바리'라고 하며 서로 침범하지 않고
,
폭력배들도 자기들이 드나드는 곳을 나와바리라하며 서로 잘 지켜야 한다고 하네요
. ^^*

요즘은 범죄조직이나 기자사회에서만 '나와바리'를 쓰는 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집단 이기주의적 성향을 뜻할 때도 쓰는 것 같습니다.
나와바리 보다는

구역, 출입처, 세력권, 관할권, 텃세 따위로 상황에 맞게 바꾸어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편지입니다.






[
틀린 말 몇 개
]

안녕하세요
.

토요일 아침
8:28, KBS1,
물방울이 엄마 뱃속에서 아기를 만났다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
'
뱃속'은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고
,
배의 안쪽은 '배 속'이 맞습니다
.

일요일 아침
9:36, MBC,
'
들이 대주길 바래'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
바래다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는 뜻이고
,
"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는 뜻의 낱말은 '바라다'입니다
.
3
분 뒤, "어머님이 머리를 묶어줬다"라고 했습니다
.
자기 어머니에게는 '어머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

일요일 아침
10:38, KBS1,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안내하는 자막에서

'
접수 : 4. 18일까지'라고 했습니다.
시험을 보고자 하는 사람은 원서를 KBS에 제출하거나 내는 것이지
,
접수하거나 받는 게 아닙니다
.
접수하거나 받는 일은 KBS에서 하는 일이므로 자막에는 '제출'이라고 나갔어야 합니다
.
시험 보는 사람이 방송국에서 와서 접수하라는 뜻이 아니라면
...

일요일 아침
11:48, SBS,
'
이 꽃은'의 발음을 [이 꼬즌]이라고 했습니다
.
[
이 꼬츤]이 맞습니다
.
[
꼬치] 예쁜 것이지, [꼬지] 예쁜 게 아닙니다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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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류에 대해 명확한 원산지 표시 의무화 요구....KOTRA

유럽의회, 의류에 대해 명확한 원산지 표시 의무화 요구

 - 필요 시 제품 전반에 걸친 EU 차원의 라벨링 법규안 제출도 요구 -


 

 

□ 최근 유럽의회은 EU의 의류 라벨링 제도 수정안을 승인하면서 소비자들이 의류를 구입할 때 중국이나 파키스탄 등 저임금 국가에서 생산됐음에도 EU 역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소지를 막기 위해 명확히 원산지국을 표시토록 의무화해야 해야 한다고 요구함.

 

 ㅇ 현재 EU에서 원산지국 표시 라벨은 임의적인 규정으로서 실제 각 회원국 법률에 따라 의무적 표시 여부가 달리 시행되는 반면에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엄격히 원산지국을 표시토록 의무화돼 있음.

 

 ㅇ 현재 섬유류 라벨링에 관한 EU 법규는 섬유직물 이름을 통일시키고 섬유제품의 섬유 구성비율을  나타내는 라벨링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는데, 현재 EU에 판매되는 직물은 천연직물 18종, 인조직물 30종 등 총 48개 종이라고 유럽의회는 밝힘.

 

 ㅇ EU 집행위는 당초 새로운 직물을 시장에 내놓을 때 라벨링과 관련해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인 수정안을 유럽의회에 제시했으나, 유럽의회는 이번 심의를 통해 수정된 규정을 만들 때 원산지국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까지 요구하게 된 것임.

 

 ㅇ 이번 유럽의회 요구는 Toine Manders 의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기초한 것으로서, 유럽의회는 찬성 528표, 반대 18표, 기권 108표로 통과됐으며, 이제 EU 27개국 상임대표에게 넘어가 동의를 구하게 될 것임.

.
.
.
.
.
http://bit.ly/aTDcZz

**>> 도표,사진,첨부자료 등은 원문 참조 바랍니다.
1) 위에 "Site Link"라고 된곳에 주소를 "클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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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www.kotra.or.kr, www.textopia.or.kr)를 직접 주소창에서 입력 하시고,
그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무료) 하신 후 열람이 가능 하다는 의미 입니다.
위와 같이 직접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보다 많은 소중한 자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中 전역 올해 임금 상승 ........ KOTRA

中 전역 올해 임금 상승

- 11개 성·시·자치구 최저임금 이미 인상, 20개 지역 연내 예상 -

- 상하이(1120위앤) 전국 1위 이어 저장, 광둥성도 1천위앤 넘어 -

 

 

 

 

□ 최저임금표준, 11개 지역 두 자리 수 인상

 

 ㅇ 2010년, 중국 11개 성, 직할시, 자치구가 최저임금표준을 10% 이상 올린 데 이어 나머지 20개 지역도 연내 임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연초부터 시작된 최저임금표준 인상 움직임은 5월 1일 노동절을 전후로 본격화돼 저장(浙江), 광둥(廣東), 푸지앤(福建), 상하이, 톈진, 산시(山西) 등지로 확산됨.

  - 인상 폭은 모두 10% 이상이며 일부 지역은 20%를 넘어섬.

 

 ㅇ 최저임금표준이 오르면 기본금 인상은 물론 잔업비 계산기수가 달라져 잔업수당까지 인상돼 생산현장의 인건비 상승압박이 크게 높아지게 됨.

 

□ 주요 지역별 인상 폭

.
.
.
http://bit.ly/airirI

May 23, 2010

우리말, 서털구털 2010-5-24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편지라서

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털구털 희룽거렸을 수도 있습니다.
(
서털구털: 말이나 행동이 침착하고 단정하지 못하며 어설프고 서투른 모양
)
(
희룽거리다: 버릇없이 자꾸 까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말레이시아에 다녀왔습니다
.
금요일 아침에 공항에 들어왔고, 바로 고향에 가서 아버님 제사 모시고
,
일요일 오전에 수원에 돌아왔습니다
.

오랜만에 지난 일주일 동안 편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
가끔은 예전에 보낸 편지로 갈음하기도 했지만 날마다 꾸준히 보내던 편지를 보내지 않으니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서툰 편지를 보내면서 소양배양하지 않았나 반성했습니다
.
(
소양배양하다: 나이가 어려 함부로 날뛰기만 하고 분수나 철이 없다
.)

우리말 편지는

제가 우리말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편지라서

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털구털 희룽거렸을 수도 있습니다.
(
서털구털: 말이나 행동이 침착하고 단정하지 못하며 어설프고 서투른 모양
)
(
희룽거리다: 버릇없이 자꾸 까불다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얄망스럽게 굴어

우리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의 고마운 마음에 제가 괜히 조라떨지 않았나 반성했습니다
.
(
얄망스럽다 : 성질이나 태도가 괴상하고 까다로워 얄미운 듯하다
.)
(
조라떨다 : 일을 망치도록 경망스럽게 굴다
.)

그래도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편지를 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편지입니다.






[
만날 뗑그렁
]

어제 몇 분이 댓글을 보내셨는데 제발 술 이야기 좀 하지 말아 달라고 하시네요
.
그렇게 하겠습니다. 되도록 술 마신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

좀 둘러대자면
,
우리말 편지는 제가 일터에서 일하며 느끼는 것이나
,
오가면서 본 것이나
,
식구와 있었던 일 가운데서 우리말과 관련된 것을 골라 밥상을 차립니다
.
그러다 보니 제 일터인 농업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
일 끝나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시는 술 이야기가 나오고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내미 이야기가 나옵니다
.
이런 것 없이
,
맞춤법 하나 풀고, 순 우리말 하나 덜렁 내 놓으면 아마도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일터 이야기 잘못했다가 작년 여름에 크게 아팠던 적이 있고,
식구 이야기는 너무 개인적이라 좀 부담스럽습니다
.
일터를 오가거나 일터에서 일 끝내고 집에 들어갈 때까지가 우리말 편지 꼭지를 찾는 데 가장 좋습니다
.
그래서 있는 그대로 술 마신 이야기를 자주 푼 거였습니다
.
둘러대자면
...^^*

어쨌든 앞으로 될 수 있으면 술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
이러다 남들이 저는 만날 술만 마시는 사람으로 알까 두렵습니다
. ^^*

날마다 뭔가를 하면 '맨날 뭘 한다'고 합니다
.
그러나 이때는 '맨날'이 아니라 '만날'이 맞습니다
.
한자어 만(萬)과 우리말 '날'이 합쳐져 '만 번의 날', 곧,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라는 뜻이 됩니다
.

'
만날'보다 '맨날'이 익숙한 것은 아마도
,
맨눈, 맨다리, 맨대가리, 맨손, 맨주먹, 맨몸 따위가 입에 익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여기에 쓴 '맨'은 뭔가가 섞이지 않거나 아무것도 지니지 아니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

익은말(속담)에 '만날 뗑그렁'이란 게 있습니다
.
"
생활이 넉넉하여 만사에 걱정이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
'
뗑그렁'이 쇠붙이 부딪치는 소리이므로 아마도 돈이 많다는 뜻일 겁니다
.

제발 제 삶도 '만날 뗑그렁'이면 좋겠습니다
. ^^*

고맙습니다
.

우리말123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
맘껏 쓰세요
.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
우리말이나 국어 문법은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1599-9979)에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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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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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꾸준히 올리는 누리집입니다
.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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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10

우리말, 로마자 이름 2010-5-20

민용하는 Min Yongha라고 쓰거나 Min Yong-ha라고 써야 하며,
송나리는 Song Nari로 쓰거나 Song Na-ri로 써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요. 아직 말레이시아에 있습니다
.

저녁에 텔레비전을 봤더니 KBS 월드에서 우리나라 방송이 나오네요
.
재밌는 것은 화면 아래에 영어 자막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

영어 자막에 우리나라 사람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봤더니 제대로 썼네요
. ^^*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
인명은 성과 이름의 순서로 띄어 쓰고
,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을 허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이에 따라

민용하는 Min Yongha라고 쓰거나 Min Yong-ha라고 써야 하며,
송나리는 Song Nari로 쓰거나 Song Na-ri로 써야 합니다
.

쉼표를 쓰지 않고
,
성을 먼저 쓴 뒤 이름 두 자를 붙여 제대로 썼네요
.
고맙습니다. KBS 월드
^^*

저는 오늘 밤에 돌아갑니다
.
내일 새벽에 인천에 들어가겠네요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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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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