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4, 2011

우리말, 남사스럽다와 남우세스럽다 모두 맞습니다 2011-09-0

지난 8월 31일에 바뀐 표준어 규정에 따라
며칠 전까지는 '남우세스럽다'만 표준말이었지만 앞으로는 '남사스럽다'도 표준말입니다.
아래 편지는 지난 2005년쯤에 보낸 것으로 '남사스럽다'로 쓰면 안 된다는 내용인데, 이제는 '남사스럽다'도 표준말이므로 누리집 등에 올리신 분은 지워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8월 31일에 바뀐 표준어 규정에 따라
며칠 전까지는 '남우세스럽다'만 표준말이었지만 앞으로는 '남사스럽다'도 표준말입니다.
아래 편지는 지난 2005년쯤에 보낸 것으로 '남사스럽다'로 쓰면 안 된다는 내용인데, 이제는 '남사스럽다'도 표준말이므로 누리집 등에 올리신 분은 지워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말 편지를 보낸 게 벌써 8년이 넘은 것 같은데요,
편지를 보내는 일이 다른 사람들께 오히려 피해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봅니다.
저는 나름대로 남사스럽다가 틀리고 남우세스럽다가 맞다는 편지를 보냈고 그게 여기저기 누리집에 떠돌아다닐 텐데,
지금은 그게 잘못된, 틀린 정보잖아요.
이번에 바뀐 39개 낱말 가운데 제가 편지에서 다룬 낱말을 일일이 찾아서 오늘 같은 편지를 보낼 겁니다.
그동안은 제 맘이 좀 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죄지은 것은 아니니 열심히 찾아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저 때문에 남들이 실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잖아요. ^^*

고맙습니다.



아래 글은 예전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금 규정에서 보면 틀린 글입니다.
누리집에 이 글이 있으면 지워주십시오.



[남세스럽다]

아침에 제가 속한 어떤 단체에서 보낸 편지를 받았는데,
맞춤법이 틀린 곳이 한두 곳이 아니더군요.
농업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계시는 분들도 이 전자우편을 읽을 거라고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말 그대로 남세스러워서 혼났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될 텐데...

제 책상에는 늘 국어사전이 있고,
‘국어책’이 있습니다.
그따위 책 읽을 시간에,
논문 한 편 더 보라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치고 맞춤법 제대로 아는 사람 못 봤습니다.
영어도 중요하고, 논문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한글을 모르고서야 어찌 다른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남세스러운 일입니다.

남세스럽다는 말도 그렇습니다.
원형은 ‘남우세스럽다’로,
“남에게 놀림과 비웃음을 받을 듯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남사스럽다’라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나 남세스럽습니까?

우리말부터 똑바로 알아야 다른 일을 하더라도 할 수 있죠.
그렇지 않아요?

말끝마다 “OOO해 주십시요”라고 쓰고,
“OOO 할께요”라고 쓰며,
“홍 길동”이라고 쓰는 것...
...
몹시 부끄럽고 우세스러운 행동입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죠?
늘 건강하세요.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 입니다.





[할런지/할른지 >> 할는지]

10월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네요.
이번 주도 정신없이 바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네요.

오늘 하루도 워낙 많은 일이 몰려있다 보니 제가 제대로 처리할는지 모르겠네요.
제 일을 해야 저도 먹고사니,
오늘은 간단하게 쓸게요.

‘처리할는지 모르겠네요’에서,
처리할는지, 할련지, 할런지, 할른지...
헷갈리시죠?

먹는 것으로 기억해 보세요.
먹는지, 먹었는지, 먹겠는지, 먹었을는지, 먹을는지, 먹겠을는지...
모두 ‘는지’를 쓰죠?
‘할는지’는
‘할런지’나 ‘할른지’로 쓰시면 안 됩니다.

‘ㄹ는지’는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나 종결어미로 씁니다.
연결어미로 쓸 때는 어떤 일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어
‘그 의문을 답을 몰라도’, ‘그 의문의 답을 모르기 때문에’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비가 올는지 습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처럼 쓰죠.

종결어미로 쓸 때는 어떤 불확실한 사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냅니다.
그 사람이 과연 올는지.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를 누가 알겠니?처럼 씁니다.

아침에 꽤 춥더군요.
늘 건강하세요.

“구글선 72세 엔지니어도 현역…한국선 30대만 돼도 현장 떠나”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좋은 의견을 말씀 하셨습니다 만,
이분의 말씀이 현실적인 문제의 핵심 중에 큰 비중을 차지 한다고 봅니다.

더욱이 현장에 계시면서 느끼신 것처럼 지금까지 많은 IT엔지니어 들이
50~60세 까지라도 현장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고자 하나
우리의 현실은 IT분야라고 예외 일 수 없는것이지요.

이러한 부분이 개선 되지 않고는 이 분야의 전공자 들이 늘어 날 수 없을거라 생각 합니다.

아마도 IT분야의 교수직에 계신 분들 께서도 졸업생들의 취직을 축하는 하지만,
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하여는 지금 이분의 말씀 이상의 걱정이 앞서시리라 생각 합니다.

어떻게 좀금더 빨리 풍토가 개선 되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구글선 72세 엔지니어도 현역…한국선 30대만 돼도 현장 떠나”

http://goo.gl/PTU7u

中, 시안 상권 확대로 한국패션 진출 호기 ...... Kotra

中, 시안 상권 확대로 한국패션 진출 호기

□ 시장현황

○ 시안이 속해있는 산시성 지역은 2010년 일 인당 평균 연 수입 1만5695위안으로 전년대비 1566위안, 약 11.1% 증가했음. 이는 2006년 9268위안과 비교했을 때 연평균 13.7%의 빠른 성장 속도임.

○ 이런 빠른 속도의 경제발전 및 소득증가로 중국은 물론, 시안 시장 역시 무조건 저가만을 고집하는 시기는 이미 지나서 품질, 브랜드 등을 더욱 중요시해가고 있으며,........

...

http://goo.gl/KRx3w

**>> 도표,사진,첨부자료 등은 원문 참조 바랍니다.
1) 위에 "Site Link"라고 된곳에 주소를 "클릭" 합니다.
2)그러나 주소를 클릭 했지만 "로그인"... 등으로 나오는 경우는 해당 주소
(예 : www.kotra.or.kr, www.textopia.or.kr)를 직접 주소창에서 입력 하시고,
그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무료) 하신 후 열람이 가능 하다는 의미 입니다.
위와 같이 직접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보다 많은 소중한 자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Sep 1, 2011

그리스, 편물(니트원단) 수요 증가 전망 ............ KOTRA

그리스, 편물(니트원단) 수요 증가 전망



유망사유: 편물은 불경기 속에서도 미미한 증가를 보임. 특히 한-EU FTA 협정으로 관세가 폐지돼
한국이 매력적인 수입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

1. 시장 동향

□ 시장 규모

○ 패션에 더욱 신경 쓰는 그리스
- 의류 원단 시장은 패션 및 의류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최근 그리스인 남녀 모두 패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류시장에 대한 소비는 증가를 보임....
...


http://goo.gl/stGfg

우리말, 간질이다와 간지럽히다 모두 맞습니다 2011-09-02


안녕하세요.

그제 바뀐 표준어 규정에 따라
며칠 전까지는 '간질이다'만 표준말이었지만 앞으로는 '간지럽히다'도 표준말입니다.
아래 편지는 지난 2007년에 보낸 것으로 '간지럽히다'로 쓰면 안 된다는 내용인데, 이제는 '간지럽히다'가 표준말이므로 누리집 등에 올리신 분은 지워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렇게 예전에 보낸 편지 내용 가운데 새로운 규정에 따라 바로잡아야 할 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표준어 규정이 바뀌니 제가 바빠지네요. ^^*

저는 오늘 아침 6:30에 광명에서 기차 타고 광주에 갑니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옮겨 일을 보고, 다시 광주에 올라와서 오후에 또 다른 일 보고,
저녁에는 고향 해남에 가서 고향을 지키는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나 한잔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할 생각입니다.
토요일에는 벌초하고... 오랜만에 고향에 가니 바쁘네요. ^^*

늘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 글은 예전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금 규정에서 보면 틀린 글입니다.
누리집에 이 글이 있으면 지워주십시오.

[간지럽히다가 아니라 간질이다]

어제는 오랜만에 애들과 함께 놀았습니다.
그래 봐야 저녁 먹고 같이 놀기 시작한 거지만...

한참을 애들과 놀다 지쳐서 잠시 쉬고 있으면,
이번에는 두 녀석이 자기들끼리 놉니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한 녀석이 다른 녀석의 배를 간질이면,
그 녀석은 까르르거리며 뒤집어지고,
다음번에는 간질이는 사람을 바꿔 다른 녀석이 뒤집어지고...
제가 보기에는 별로 재미가 없는데 자기들끼리는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애들이 별 탈 없이 도담도담 잘 크는 것을 보면
제가 복이 많긴 많나 봅니다. ^^*

오늘은 간질거리다를 좀 알아볼게요.
'간질거리다'는 움직씨(동사)로
'간지러운 느낌이 자꾸 들다. 또는 그런 느낌이 자꾸 들게 하다.'는 뜻입니다.
기침이 나오려고 목구멍이 간질거리는 것을 가까스로 참으며 말했다처름 씁니다.

이의 그림씨(형용사)는 '간지럽다'입니다.
'무엇이 살에 닿아 가볍게 스칠 때처럼 견디기 어렵게 자리자리한 느낌이 있다.'는 뜻으로
등이 간지러워 긁고 싶었다, 부드러운 바람에 살갗이 간지러웠다처럼 씁니다.

여기까지는 별거 아닙니다. 쉽습니다.

앞에 나온 '간질거리다'는 동사의 사동사가 뭘까요?
어떻게 하면 '간질거리게 하다'는 뜻의 낱말을 만들 수 있을까요?
간지럽히다? 간질이다?
주로 간지럽히다고 많이 쓰시죠?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는
'간질이다'입니다.
옆구리를 간질이다처럼 쓰죠.
간질거리다의 사동사로 간질이다가 있어서 간지럽히다를 표준어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간지럽히다는 틀리고 간질이다가 맞습니다.

어렸을 때 많이 불렀던,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여주어라~~~라는 노래 기억나시죠?

저희 집 애들은 서로 간지럽히면서 노는 게 아니라,
서로 간질이면서 노는 것입니다.

오늘도 무척 추울거라고 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 입니다.





[김치를 담가/담궈/담아 먹어?]

요즘 중국산 김치 때문에 난리죠.
납이 나온 데 이어, 이제는 기생충알까지 나왔다니 다음에는 뭐가 나올지 걱정입니다.

제 이야기인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어린아이 유괴하는 놈들과
먹는 걸로 장난치는 놈들입니다.(그놈들은 사람이 아니니까 놈이라고 해도되죠? )

중국산 먹을거리가 이렇게 불안하다 보니,
이제는 김치를 사 먹지 않고,
직접 담가 먹겠다는 주부가 늘었다고 하네요.

김치를 담가 먹을까요, 담궈 먹을까요, 담아 먹을까요?

먼저,
‘김장’은 “겨우내 먹기 위하여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일”이므로,
‘김장하다’나 ‘김치를 담그다’는 되어도 ‘김장 담그다’는 말이 겹쳐서 쓸 수 없을 것 같고...

“김치˙술˙장˙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다”는 뜻의 낱말은 ‘담그다’입니다.
김치를 담그다/매실주를 담그다/된장을 담그다/이 젓갈은 6월에 잡은 새우로 담가서 육젓이라고 한다처럼 씁니다.
‘담그다’를 활용하면 ‘담가, 담가서, 담그니, 담그는’이 됩니다.

‘담다’는 “어떤 물건을 그릇•자루 따위에 넣는다. 말•욕 따위를 입에 올리다”는 뜻입니다.
쌀통에 쌀을 담다/술을 항아리에 담다/간장을 병에 담다처럼 씁니다.
‘담다’를 활용하면 ‘담아, 담아서, 담으니, 담는’이 되죠.

이렇게 ‘담다’와 ‘담그다’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담구다’는 낱말은 국어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담그다’를 ‘담구다’로 알고 ‘담궈, 담구니, 담군, 담구는’으로 쓰면 안 됩니다.
당연히, 김치를 담그는 것이고 담가 먹는 겁니다.

보기를 들어보면,
어머니께서 김치를 담가(담궈나 담아로 쓰면 안 됨) 주셔서 우리는 담글(담굴이나 담을로 쓰면 안 됨) 필요가 없다.
우리 집은 며칠 전에 김치를 담갔다(담궜다, 담겄다, 담았다로 쓰면 안 됨).

표준어 규정에 보면,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김치는 담가 먹는 것인데, 담아 먹거나 담궈 먹는 것이라고 하면,
표준어를 모르는 것이니 그 사람은 교양이 없는 겁니다.

여러분은 교양있죠?

저도 교양을 좀 쌓고자 우리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